프로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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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 | ミチル Mytyl | ||||
성별 | 여성 | ||||
나이 | 14세 | ||||
1인칭 | 와타시 | ||||
가족 | 아큐라 | ||||
성우 | 없음 |
아큐라 군, 어서 와. 오늘은 컨디션이 괜찮아.
1 개요
개인 요양소에서 생활하는 아큐라의 쌍둥이 여동생.제7파동을 보유하지 않은 평범한 소녀이다.
선천적으로 몸이 약하고, 어린 시절의 수술로 인해 목소리를 잃었기에 태블릿으로 대화한다.
긴 요양 생활 때문인지 발육이 좋지 않고, 아큐라와는 나이 차이가 있는 것 같은 인상을 주지만 동갑이다.
아큐라는 자신이 싸우는 것에 대해서 그녀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다.
푸른 뇌정 건볼트 爪의 등장인물. 백발에 새하얀 피부를 가진 연약한 인상의 소녀로, 아큐라의 쌍둥이 여동생이다. 다만 발육 상태가 영 좋지 않기 때문에 외견상으로는 쌍둥이가 아니라 그냥 여동생으로 보인다.
겉모습 그대로 천사 같은 성격의 소유자인데, 현실에 닳을 대로 닳아버린 아큐라가 RoRo, 노와와 함께 심리적으로 의지하는 몇 안 되는 인물. 세븐스 능력자들에게 잔혹한 학살자로서의 이미지가 드러나는 아큐라도 그녀 앞에서는 그냥 상냥한 오빠로 보일 정도다.
목소리를 잃었다는 설정이 게임에 반영되어, 다른 캐릭터와 달리 미틸의 대사는 텍스트로만 출력될 뿐 음성이 나오지 않는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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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초반부
아큐라는 미틸이 자신의 싸움에 말려들지 않도록 그녀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지만, 전작의 시안처럼 게임이 시작되자마자 붙잡힌 히로인 포지션(...)으로 등장한다.
게임 시작 후 건볼트와 아큐라의 첫 미션을 클리어하고 나면 비천 내부에서 갈렛 크로네에게 붙잡힌 상태로 나타나지만, 때마침 비천 내부에 있었던 GV에게 발견되어 무사히 풀려난다. 이후 GV가 미틸을 데리고 비천에서 이탈함에 따라, 아래의 빌딩가에 있던 아큐라의 품으로 돌아가게 되었고 요양 생활을 계속한다.
파일:미틸000.png |
갈렛 크로네에게서 풀려난 직후의 미틸 |
참고로 GV와 시안이 미틸을 처음 발견한 순간 둘 사이의 연결이 잠깐 수그러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그리고 갈렛 크로네를 격파한 이후 미틸이 시안과 닮았다는 떡밥이 제기되고, GV는 그녀의 모습을 보면서 시안과의 추억을 떠올린다.
2.2 중반부
비천에서 요양소로 돌아온 이후, 미틸은 시안의 힘이 봉인된 미러 피스에 반응하면서 몸 상태가 극적으로 회복되기 시작한다. 스토리를 일정 수준 이상 진행하고 토크 룸에서 미틸에게 말을 걸어보면, 갑자기 신장이 3cm 자라는 현상까지 일어났음을 알 수 있다.
그 뒤로 미틸은 다시 납치되기 전까지는 요양소에서 노와가 가져다 주는 물건들을 가지고 잉여롭게 시간을 보낸다(...). 토크 룸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각종 잡지, 루빅스 큐브, 뽁뽁이, 그리고 부스터가 달린 휠체어 등이 있다. 참고로 미틸이 생활하고 있는 이 개인 요양소는 아큐라 남매의 숙모가 미틸을 위해 지어준 것이라고 한다.
2.3 후반부
GV와 아큐라가 각자 미러 피스를 수집하는 사이 에덴이 미틸을 다시 납치해간다. 아큐라는 그녀를 구하기 위해 에덴의 본거지 '베라덴'에 쳐들어가 판테라를 만나는데, 여기서 판테라가 미틸과 사이버 디바의 관계를 밝힌다. 사실 미틸은 선천적인 세븐스 능력자, 그중에서도 사이버 디바의 인자를 가지고 태어난 본래의 주인이었다. 성우도 시안과 동일한 사쿠라가와 메구. 목소리를 잃었기에 성우도 없다는 점이 프로필에서 유독 강조되어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미틸의 정체를 숨기기 위한 페이크인 셈.
판테라가 스메라기 그룹으로부터 얻은 정보에 의하면, 미틸은 태어날 때부터 육체가 견딜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세븐스를 지니고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사이버 디바. 그 강대한 힘은 갓 태어난 미틸의 몸을 좀먹었고, 그녀의 아버지 카미조노 박사는 딸을 지키기 위해 사이버 디바의 인자를 수술로 적출하였다. 그 결과 미틸은 지금과 같이 목소리를 잃었으며, 이 사실을 알게 된 스메라기 상층부는 적출된 사이버 디바의 인자를 극비리에 시안에게 이식하여 그 힘을 이용하기로 한 것이다.
에덴이 미틸을 납치한 것도 다름이 아니라 사이버 디바의 힘을 이용하기 위해서이다. 처음 미틸을 납치했을 때는 미틸을 이용해 GV와 시안의 결속을 약화시켰고, 판테라가 이를 이용해 시안의 힘을 거울에 가둔 다음 9개의 미러 피스로 쪼개버렸다. 그리고 GV와 아큐라가 베라덴에 쳐들어왔을 때도, 같은 원리로 시안과 로로에게서 미러 피스를 분리해버린다. 때마침 G7과 아큐라가 미러 피스를 운용하면서 사이버 디바의 힘은
가 완료된 상태였고, 판테라는 미틸의 육체를 이용해 9개의 미러 피스를 거두어 사이버 디바와 완전히 융합한다.
2.4 기가(祈歌)
이후 판테라가 쓰러지자, 몸이 약한 미틸은 그 자리에서 그대로 사망하고 만다. 미틸이 능력자들의 싸움에 휘말려 죽자, 아큐라는 현장에 있던 GV에게 모든 울분을 토해내고 싸움을 건다. 이 싸움이 푸른 뇌정 건볼트 爪의 진 최종 보스전이다.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아큐라, 보스가 건볼트일 경우) "이런 데서 끝나게 두지 않아!"(플레이어블 캐릭터가 건볼트, 보스가 아큐라일 경우) "그 사람에게 손대게 두지 않아!"
그런데 둘이 싸우는 도중에 사실상 시체가 되어있던 미틸이 멀쩡히 부활하고, 목소리까지 되찾는다. 아큐라의 가설에 의하면, 판테라가 쓰러지자 미러 피스에 봉인되어 있었던 사이버 디바의 힘이 해방되어 본래의 주인인 미틸의 곁으로 돌아온 것이라고 한다. 달리 표현하자면 이 때를 기점으로 미틸과 시안이 하나가 된다.
그렇게 되살아난 미틸은 무의식 중에 스킬 '송 오브 디바'를 발동하여, 한 번 패배한 주인공을 되살려주고 윤회 버프까지 제공한다. 예를 들어, GV로 플레이하여 아큐라를 한 번 쓰러뜨리면 아큐라가 윤회 버프를 받고, 아큐라로 플레이하면 그 반대가 된다.
이후 GV와 아큐라가 결판을 내고 나면, 미틸이 눈을 뜨고 이긴 쪽을 막아선다. 이 때 잠깐 동안은 시안과 미틸의 기억이 모두 남아있었지만, 순식간에 모든 기억을 잃어버려 GV와 아큐라를 전혀 알아보지 못하게 된다. 이 때 미틸의 외형을 잘 보면, 시안처럼 머리가 바보털이 추가되고 눈동자가 적색으로 바뀌는 등 둘의 특징을 합친 모습으로 변해있다. 또한 백발이었던 머리카락도 연한 보라색으로 바뀐다.
이 때의 이벤트 내용은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누구냐에 따라 조금 달라진다. 일러스트상으로는 플레이어가 건볼트일 경우 미틸 옆에 시안의 환영이 나타나고 목소리에 에코가 들어가는 등 시안의 측면이 강조되고, 아큐라일 경우 순수하게 미틸의 측면이 강조된다.
▶ 플레이어 캐릭터가 GV일 경우
미틸 : "그 사람에게 가까이 가지 마...!"
건볼트 : "시안!? 너는... 어째서..."
미틸 : "안 돼, GV..."
건볼트 : "......!"
미틸 : "그 사람은... 아큐라 군은... 나의 소중한... 소중...한...? 어라...? 나...는..."
▶ 플레이어 캐릭터가 아큐라일 경우
미틸 : "안돼... 그 사람을 죽이지 말아줘...그 사람은... 나의... 소중한... 소중...한...? 어라...?"
GV는 이를 보고 잠시 말이 끊기지만, 곧 그녀를 '미틸'로 인식하고 아큐라에게 그녀를 병원에 데려갈 것을 부탁한다. 아큐라 역시 미틸의 모습에 마음이 흔들려 GV를 살려주고, 곧바로 미틸을 의료 시설에 데려가 며칠 동안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2.5 결말
정밀검사 결과에 의하면, 사이버 디바의 힘을 되찾은 이후 미틸의 몸은 정상인에 가까운 수준으로 회복된다. 다시 말해 아큐라가 박멸하고자 하는 평범한 세븐스 능력자로 돌아간다. 이에 미틸을 어찌할지 결론을 내리지 못한 아큐라는, 노와에게 미틸을 맡기고 말없이 카미조노 가를 떠나버린다.
결과적으로 미틸은 그냥 처음부터 쌍둥이 오빠가 없었던 인물처럼 살게 된다. 그러다가 에덴과의 싸움이 끝난지 몇 주가 지났을 때, 길가에서 GV와 재회한다. 이 때 미틸이 GV에게 말을 걸면서 한 첫 마디는, 시안이 GV에게 처음으로 한 말과 겹친다. 여기서 재생되는 BGM은 소녀의 기도의 리메이크이다.
* 참조 : 푸른 뇌정 건볼트/스크립트/요정#s-4미틸 : "당신은... 천사?"
건볼트 : "뭐...?"
미틸 : "저기, 죄송해요. 이상한 걸 물어보고 싶은데, 혹시 당신들은 저와 아는 사이가 아닌가요? 그게, 사실 저는 사고 때문에 기억을 잃어서... 하지만, 당신을 어디선가...건볼트 : "...네 이름은?"
미틸 : "저는... 미틸이에요. 카미조노 미틸."건볼트 : "...미안해. 기억이 안 나네. 기분탓이라고 생각해."
미틸 : "그런...가요... 죄송해요. 이상한 걸 물어봐서..."
미틸은 자신들이 서로 아는 사이가 아니냐고 묻지만, GV는 그녀의 행복을 위해 모른 체하며 지나간다. 이후 GV의 독백이 여러모로 참 씁쓸하기 짝이 없다.
파일:미틸009.jpgMonologue : 부디, 행복이 그녀의 인생을 기다리고 있기를......
이후 엔딩 크레딧이 끝나고 미틸이 환하게 웃는 얼굴과 함께 그녀의 독백이 나온다. BGM
최근, 그 사람의 꿈을 꾸지 않게 되었어. 몇 번이고 반복해서 봤던 그 사람의 꿈...나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워준 이름도 모르는 그 사람.
꿈을 꾸지 않게 된 건 분명... 지금 내가, 흘러가는 날마다 '행복'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그러니까, 나는 전달하고 싶어. 이름도 모르는 그 사람에게..."고마워. 나는 지금, 행복해."
부디, 그 사람의 앞길에 행복이 있기를.
2.6 요정의 보검
게임플레이 중 건볼트와 아큐라의 퀘스트 달성률이 각각 80%를 넘기면, 스태프 롤 이후 게임을 저장하는 순간 새로운 사실이 하나 밝혀진다. 노와가 사이버 디바의 인자를 다시금 미틸에게서 적출하고, 펜던트 형태의 보검을 만들어 GV 몰래 샤오우에게 넘겨준다. 다시 말해, 이 때를 기점으로 미틸은 다시 무능력자로 돌아간다.
다만 이 상황은 카미조노 박사가 수술을 했을 때와 한 가지 차이점이 있는데, 그 때와 달리 이번에는 미틸의 몸에 별다른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다. 이에 대해 샤오는 두 가지 추측을 제시한다. 첫 수술 이후 사이버 디바의 인자가 살아있는 보검에 이식돼서, 또는 수술 당시 카미조노 박사의 기술이 불완전해서 미틸의 몸에도 영향이 갔다는 것이다. 그러나 노와가 '요정의 보검'을 만든 이후에는 그럴 걱정이 없다고 한다.
3 기타
- 스토리에 대해서는 전작의 시안과 비슷한 구도로 가려 한 것 같지만, 제대로 된 복선조차 없이 갑자기 사이버 디바의 진짜 주인임이 밝혀지면서 비판을 받고 있다. 건볼트와 아큐라는 이것 때문에 여러모로 피눈물을 흘렸지만 정작 그 원인인 미틸은 해피 엔딩으로 갔다는 것도 팬들이 쉽게 납득 못하는 이유 중 하나.
- 또한 미틸은 몰라도 시안의 존재는 스토리상 완전히 사라진 것이나 다름없기에, 이것이 시안 팬들의 뒤통수를 치는 전개라는 비판도 존재한다. 아큐라의 입장에서 보면 어찌됐든 동생이 멀쩡히 살아남았지만, GV는 가족처럼 여겼던 시안을 두 번 잃은 꼴이 되었다. 미틸과 하나가 된 것이라 어찌 보면 되살아났다고도 할 수 있지만, 시안으로서의 기억을 전부 잃고 '카미조노 미틸'의 신분으로 살게 되었으니 사실상 무의미한 상황이다.
- 진 최종 보스전에서 미틸의 송 오브 디바가 발동하면 보스전 BGM이 '쪽의 운명(藍の運命)'으로 바뀐다. 이 때 재생되는 버전은 건볼트 爪의 제2탄 PV와 스트라이커 팩 PV에 쓰인 듀엣으로, 시안과 RoRo가 함께 부른다.
- 그런데 플레이어 캐릭터에게 주어지던 '송 오브 디바'가 마지막에는 적에게 붙고, 싸움이 끝난 이후에도 미틸은 자아가 애매한 상황에서 플레이어를 몸으로 막아서며 본의 아니게 적을 감싸게 된다. 이 때문에 마치 네토라레 비슷한 감각을 느끼게 하며, 니코동 등지에서는 상기한 쪽의 운명이 NTR의 테마라고 불릴 정도. 심할 경우 더블 드래곤이나 다이나마이트 형사가 따위로 보일 정도의 추잡한 사랑싸움이라는 과격한 의견을 보이는 말기증상까지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