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트다운

1 countdown

어떤 사건이 일어날 때 일어나기 전 숫자를 세면서 기다리는 것. 바둑에서는 초읽기라고 한다. BBC 뉴스가 이걸로 유명하다.

2 DC 코믹스의 이벤트 이슈중 하나

대체적으로 크라이시스가 일어나기 직전의 상황들을 다루고 있으며 예를 들어 블루 비틀 테드 코드가 오막 프로젝트를 추적하는 상황을 다룬 이슈가 바로 인피니티 크라이시스의 카운트다운 이슈였다.

카운트 다운 전의 이벤트인 52주와 마찬가지로 한 주에 하나씩 발매가 되었으나 이번엔 이름처럼 52권부터 시작해서 1권으로 끝나는 이벤트였다. 52주의 성공으로 연이어 같은 방식의 이벤트를 시도했으나...현실은 시궁창.

3 한국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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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개봉. 정재영, 전도연 주연의 범죄 영화. 정재영 전도연이 피도 눈물도 없이 이후로 10년만에 공동주연을 맡아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주인공 태건호(정재영)는 사채꾼들한테 부탁을 받아 빌린돈 안날라가게 대신 받아주는걸로 먹고사는 사람이다. 어느날 자신이 간암에 걸렸다는걸 알고, 몇년전에 자신의 아들이 죽으면서 장기를 제공 받았던 사람들을 뒷조사해서 찾아간다. 그러다 사기혐의로 감옥에 들어갔다 출소한 차하연(전도연)을 만나 간이식을 약속받지만 차하연을 뒤쫓는 여러 조직들의 방해가 뒤따르고 일은 꼬여만 간다.

miss A이 전도연 딸 역할로 비중있게 나온다.

신인감독 허종호의 데뷔작인데 밀양과 하녀로 주가가 하늘을 뚫던 시기의 전도연을 캐스팅해서 화재에 오르기도 했다. 영화에서도 전도연 캐릭터가 제일 잘 살아있다. 다만 살아있거나 말거나 영화는 전국 관객 47만명으로 아주 처참하게 폭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