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네우스

그리스로마 신화의 등장인물.

원래 카이니스란 이름의 여자였으나, 자신을 취한 포세이돈에게 청하여 남자가 되었고[1][2] 무기에 의해 부상을 입지 않는 능력을 부여받았다. 네메아의 사자 인간 버전 & 아킬레우스의 상위호환[3] 겸 선배

그후 라피타이족의 왕이 되었으며, 칼리돈의 멧돼지 사냥등에 참석했다. 이웃인 라피타이족[4]의 왕 페이리토스의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테세우스, 네스토르 등과 함께 신부와 다른 여자들을 공격한 켄타우로스들에 맞서 싸웠다. 이 싸움에서 5명의 켄타우로스들을 죽이면서 사실상 원수지간이 되었다. 그 후 켄타우로스들이 아무리 공격해도 끄떡없이 계속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다른 영웅들과 떨어져 홀로 그들을 몰아가다가, 켄타우로스들이 육중한 전나무를 머리에 던져댔고, 그 결과 땅 속으로 박혀 들어가게 되어 질식사 했다. 이 때에 저승으로 가게 되어 원래의 성별인 여성으로 돌아갔다는 전승도 있고 홍학으로 바뀌었다는 전승도 있다.

카이네우스의 아들인 코로노스가 아르고 호의 원정에 참가했다.
  1. 포세이돈이 강제로 자신을 취한 것이 수치스러워서 다시는 남자로부터 그런 수치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2. 포세이돈이 취하기 전에 대가로 소원 하나를 들어주겠다 제안하자 스틱스 강에 걸고 맹세하게 한 후 무적인 남자로 만들어 달라고 소원을 빌어 결국 동성애자가 아니었던 포세이돈을 닭 쫓던 개 꼴로 만든 전승도 있다.
  3. 아킬레우스와는 달리 발 뒤꿈치가 약점이 아니다
  4. 카이네우스의 아버지로 선대 왕인 엘라토스는 라피타이족 출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