Λιοντάρι της Νεμέας(Lion of Nemea)
그리스·로마 신화에서 초깡패 헤라클레스가 이룬 12대업 가운데 첫번째 대업으로 물리친 괴물 사자.
트레토스 산 인근 마을, 멀리는 티린스와 미케네 지방에까지 출몰하여 사람과 가축을 물어 죽였다. 티폰과 에키드나의 자식이라고도 하고, 키메라와 오르토스의 자식, 혹은 달의 여신 셀레네가 기르다가 쫓아냈는데 헤라가 맡아 네메아로 보냈다고도 한다. 티폰과 에키드나의 자식설이라면 케르베로스, 스핑크스, 히드라등과는 형제지간이 된다. 사자는 네메아의 골짜기에 살고 있었는데, 가죽이 굉장히 튼튼하기 때문에 화살은 물론, 칼로도 베어지지 않았다. 헤라클레스는 30일간 치열한 전투를 벌이다 사자가 지쳐쓰러진 틈을 타 목을 졸라 죽인 다음, 그 가죽을 벗겨 옷으로 걸치고 다녔다. 이때 가죽이 워낙 튼튼해 사자의 발톱으로 가죽을 베었다고 한다.
헤라클레스의 사자 퇴치 이야기는 네메아(아르고스)의 이야기 외에, 보이오티아의 이야기에서도 전해지고 있다. 그 장면은 보통 키타이론의 산이라고 한다.
헤라클레스에게 죽은 네메아의 사자는 후에 제우스가 아들의 업적을 빛내고자 별자리인 사자자리로 만들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