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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본 문서는 카자흐어 문법을 다루는 문서다.
카자흐어는 한국어와 비슷하게 문법적으로 교착어에 속하고, SOV 어순이 나타나며, 모음조화가 존재한다. 다만 한국어에 없는 인칭접사 등의 특징 또한 나타나고 있다.
2 모음조화 및 자음조화
다른 튀르크어족의 언어들처럼 카자흐어에서도 모음조화가 나타난다.
전설모음 | а /ɑ/ | ы /ə/ | о /u̯ʊ/ | ұ /ʊ/ |
후설모음 | е /i̯ɘ/, ә /æ/ | і /ɘ/ | ө /y̯ʉ/ | ү /ʉ/ |
- 전설모음은 전설모음끼리 어울리고, 후설모음은 후설모음끼리 어울린다. 그리고 각 모음마다 서로 대조되는 모음이 있다. 대부분의 단어 자체, 그리고 동사 변화나 격변화 등에서 모음조화가 적용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 예) -да -에서: Қазақстанда 카자흐스탄에서 vs Қазақ елінде 카자흐의 나라에서
- 카자흐어에는 유무성음 대립 또한 존재하며, 이에 따른 자음 간의 동화 현상 역시 나타난다.
- 예) -да -에서: Байқоңырда 바이코누르에서 vs Балқашта 발하슈에서
- 예) -ға -에게: балаға 어린이에게 vs ересекке 어른에게
3 명사
카자흐어 명사는 수, 격에 따라 변화한다.
3.1 복수형
- 명사의 복수형은 명사 뒤에 -лар를 붙여서 나타낸다. 다만 앞에 오는 모음이 전설모음일 경우 모음조화의 영향을 받아 -лар 대신 -лер를 쓴다.
- 산 тау → 산들 таулар, 동굴 үңгір → 동굴들 үңгірлер.
- з, ж, л, м, н, ң으로 끝나는 단어의 경우 л 대신 д를 쓰며, б, в, г, д나 무성자음으로 끝나는 단어의 경우에는 т를 쓴다.
- 언어 тіл → 언어들 тілдер, 책 кітап → 책들 кітаптар
3.2 격과 격조사
카자흐어에는 7개의 격이 있다. 격표지는 모음조화, 자음조화를 통해서 형태가 변화한다.
- 주격(Атау септік)
주어를 표시한다. 카자흐어에서는 주격조사는 영 형태(ø)이다. 예를 들어, "그는 학생이다." 라는 문장을 카자흐어로 번역하면 "Ол оқушы"가 된다. (Ол : 3인칭대명사, Оқушы : 학생) 이렇듯 주격조사가 영 형태이기 때문에 단순히 두 개의 명사를 나열해도 문장이 성립하게 된다. 그러나 이렇게 쓸 경우 Ол을 관형어로 보아 "Ол оқушы"가 "그의 학생"으로 해석될 수도 있다. 이 경우 연결부호 "—"를 사용하여 구분한다. "Ол — оқушы."
- 속격, 소유격(Ілік септік)
대강 한국어의 '~의'와 비슷하다. 형태는 -ның로, 앞에 (비음이 아닌) 유성 자음이 오면 -дың, 무성 자음이 오면 -тың을 쓰며, 앞에 오는 모음이 전설모음이면 ы 대신 і를 써서 -нің, -дің, -тің처럼 쓴다.
- 처격(Жатыс септік)
한국어의 '~에서' 정도에 해당한다. 형태는 -да로, 역시 앞에 오는 자음이 무성음이면 д 대신 т를 쓰고, 앞에 오는 모음이 전설모음이면 а 대신 е를 써서 -та, -де, -те처럼 쓰는 경우도 있다.
- 탈격(Шығыс септік)
한국어의 '~로부터' 정도에 해당한다. 형태는 -дан으로, 여격과 비슷하게 -тан, -ден, -тен 등으로도 쓴다. 다만 탈격의 경우 비음 뒤에서는 비음의 영향을 받아 -нан, -нен으로 형태가 바뀐다.
- 여격, 방향격(Барыс септік)
한국어의 '~에게', '~에' 정도에 해당된다. 형태는 -ға로, 앞에 전설모음이 오면 -ге를 쓰고, 무성음 뒤에 오면 -қа, -ке로 무성음화된다.
- 대격, 목적격(Табыс септік)
한국어의 '~를' 정도에 해당된다. 형태는 -ны로, 앞에 반모음이나 유성 자음이 오면 -ды, 무성 자음이 오면 -ты를 쓰며, 앞에 오는 모음이 전설모음이면 ы 대신 і를 써서 -ні, -ді, -ті처럼 쓴다.
- 조격, 도구격, 구격(Көмектес септік)
한국어의 '~로', '~와', 혹은 영어의 'with'과 비슷한 의미이다. 형태는 -мен으로, 특이하게 모음조화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대신 앞에 무성자음이 오면 -пен으로 형태가 바뀌며, з 뒤에서는 -бен으로 형태가 바뀐다.
각 격변화를 간략하게 표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격 | адам 사람 | тіл 언어 | шелек 바구니 | ағаш 나무 | |
주격 | - | адам | тіл | шелек | ағаш |
속격 | -ның | адамның | тілдің | шелектің | ағаштың |
처격 | -да | адамда | тілде | шелекте | ағашта |
탈격 | -дан | адамнан | тілден | шелектен | ағаштан |
여격 | -ға | адамға | тілге | шелекке | ағашқа |
대격 | -ны | адамды | тілді | шелекті | ағашты |
조격 | -мен | адаммен | тілмен | шелекпен | ағашпен |
3.3 대명사
3.3.1 인칭대명사
카자흐어의 인칭대명사는 мен, сен, сіз, ол, біз, сендер, сіздер, олар의 8가지가 있다. 이들 인칭대명사는 아래 표와 같이 격변화한다.
인칭대명사 | 주격 | 속격 | 처격 | 탈격 | 여격 | 대격 | 조격 |
나 | мен | менің | менде | менен | маған | мені | менімен |
너 | сен | сенің | сенде | сенен | саған | сені | сенімен |
당신 | сіз | сіздің | сізде | сізден | сізге | сізді | сізбен |
그 | ол | оның | онда | онан | оған | оны | онымен |
우리 | біз | біздің | бізде | бізден | бізге | бізді | бізбен |
너희 | сендер | сендердің | сендерде | сендерден | сендерге | сендерді | сендермен |
당신들 | сіздер | сіздердің | сіздерде | сіздерден | сіздерге | сіздерді | сіздермен |
그들 | олар | олардың | оларда | олардан | оларға | оларды | олармен |
- 소유접미사
인칭대명사는 각각의 소유접미사 형태를 가지고 있는데, 명사 뒤에 붙여서 ~의 것이라는 뜻을 나타낸다. (예: әнім 내 노래, қаламыз 우리의 도시) 소유접미사 역시 모음조화의 영향을 받아서 앞에 전설모음이 오면 ы 대신 і를 써서 나타낸다.
소유접미사 | қала 도시 | адам 사람 | шелек 바구니 | |
나의 мен | -(ы)м | қалам | адамым | шелегім |
너의 сен | -(ы)ң | қалаң | адамың | шелегің |
당신의 сіз | -(ы)ңыз | қалаңыз | адамыңыз | шелегіңіз |
그의 ол | -(с)ы | қаласы | адамы | шелегі |
우리의 біз | -(ы)мыз | қаламыз | адамымыз | шелегіміз |
너희의 сендер | -(ы)ңдар | қалаңдар | адамыңдар | шелегіңдер |
당신들의 сіздер | -(ы)ңыздар | қалаңыздар | адамыңыздар | шелегіңіздер |
그들의 олар | -(с)ылар | қаласылар | адамылар | шелегілер |
1인칭 소유접미사 -(ы)м 뒤에 여격 -ға가 오면 ғ 발음이 탈락한다. 예를 들어 '나의 아버지'에게는 әкемге가 아니라 әкеме로 쓴다. 3인칭 소유대명사 -(с)ы의 경우, 처격을 쓸 때 -да가 아니라 -нда처럼 쓴다. 가령 қазақ елі (카자흐의 나라)의 처격 형태는 қазақ еліде가 아닌 қазақ елінде가 된다. 여격의 경우에도 -ға 대신 -на를 써서 досына(그의 친구에게)와 같이 쓴다.
참고로 'A의 B'라는 말을 나타낼 때, 속격을 쓰는 대신 'A B+소유접미사'의 형태로 쓸 수도 있다. (예: көл суы 호수의 물, қазақ тілі 카자흐의 언어)
- 인칭어미
대명사에는 계사 형태 역시 존재하며, 명사 등의 뒤에 붙어서 '~는 ~이다'의 뜻을 나타낸다. 가령 жақсы бала(착한 아이)에 -мын를 붙여서 "жақсы баламын."이라고 쓰면 "나는 착한 아이다."라는 말이 되는 식이다. 여기서 -мын, -мыз는 앞의 단어가 무성자음으로 끝나면 -пын/-пыз, 그리고 з 같은 자음으로 끝나면 -бын/-быз의 형태로 바뀐다. (예: балықпын 나는 물고기다, қызбын 나는 소녀다.)
인칭어미 | бала 아이 | суретші 화가 | қазақ 카자흐인 | |
나는 ~이다 мен | -мын | баламын | суретшімін | қазақпын |
너는 ~이다 сен | -сың | баласың | суретшісің | қазақсың |
당신은 ~이다 сіз | -сыз | баласыз | суретшісіз | қазақсыз |
그는 ~이다 ол | - | бала | суретші | қазақ |
우리는 ~이다 біз | -мыз | баламыз | суретшіміз | қазақпыз |
너희는 ~이다 сендер | -сыңдар | баласыңдар | суретшісіңдер | қазақсыңдар |
당신들은 ~이다 сіздер | -сыздар | баласыздар | суретшісіздер | қазақсыздар |
그들은 ~이다 олар | - | бала | суретші | қазақ |
3인칭은 인칭어미 형태가 없다. 가령 '나는 카자흐인이다'는 'мен қазақпын'이라고 쓰지만, '그는 카자흐인이다'는 그냥 'ол қазақ'이라고만 쓴다. 앞서 말한 대로 이럴 경우에 연결 부호 —를 사용해서 'ол — қазақ'이라고 쓰기도 한다.
'~는 ~가 아니다'를 쓰려면 부사 емес + 인칭어미 형태로 나타낼 수 있다. 가령 '나는 카자흐인이 아니다'는 'мен қазақ емеспін'이 된다.
3.3.2 그 외의 대명사
- 지시대명사에는 근칭 бұл, мына(у) 등과 원칭 ана(у), сол 등이 있다.
지시대명사 | 주격 | 속격 | 처격 | 탈격 | 여격 | 대격 | 조격 |
이것 | бұл | бұның | бұнда | бұдан | бұған | бұны | бұнымен |
мына(у) | мынаның | мынада | мынадан | мынаған | мынаны | мынамен | |
바로 이것 | осы | осының | осында | осыдан | осыған | осыны | осымен |
저것 | ана(у) | ананың | анада | анадан | анаған | ананы | анамен |
바로 저것 | сол | соның | сонда | содан | соған | соны | сонымен |
- 카자흐어 재귀대명사는 өз (스스로) + 소유접미사 형태로 나타낸다.
나 스스로 | 너 스스로 | 당신 스스로 | 그 스스로 |
өзім | өзің | өзіңіз | өзі |
우리 스스로 | 너희 스스로 | 당신들 스스로 | 그들 스스로 |
өзіміз | өздерің | өздеріңіз | өздері |
- 정(定)대명사에는 다음과 같은 말들이 있다.
- бәрі ~ 중 모두, барлық 모두
- 부정(否定)대명사에는 다음과 같은 말들이 있다.
- ешкім 아무도 아닌 사람, ештеңе/ешнәрсе/дәнеме 아무것도 아닌 것, ешқандай 아무것도 아닌, ешқашан ~한 적 없는
- 부정(不定)대명사에는 다음과 같은 말들이 있다.
- біреу 누군가, бірдеме 어떤 것, бірнеше 어느 정도의
- 의문사에는 다음과 같은 말들이 있다.
- қашан 언제, қайда 어디서, кім 누가, қай 어떤 종류의, не 무엇을, нешінші 어느 것을, қалай 어떻게, қанша/неше 얼마나, неге 왜
3.4 수사
1부터 10까지의 수사는 다음과 같다.
1 | бір | 6 | алты |
2 | екі | 7 | жеті |
3 | үш | 8 | сегіз |
4 | төрт | 9 | тоғыз |
5 | бес | 10 | он |
20에서 90까지를 나타내는 숫자는 다음과 같다.
20 | жиырма | 60 | алпыс |
30 | отыз | 70 | жетпыс |
40 | қырық | 80 | сексен |
50 | елу | 90 | тоқсан |
100 이상의 숫자는 다음과 같다.
100 | жүз | 10^9 | миллиард |
1,000 | мың | 10^12 | триллион |
1,000,000 | миллион | 10^15 | квадриллион |
두 자리 숫자는 그냥 이들 뒤에 숫자를 붙여서 11 → он бір, 42 → қырық екі와 같은 방식으로 나타내면 된다. 100 이상의 숫자 역시 두 자리 숫자처럼 1995 → мың тоғыз жүз тоқсан бес처럼 단순히 나열해서 쓴다.
서수의 경우 뒤에 -(ы)ншы/-(і)нші를 붙여서 나타낸다. 가령 '첫 번째'는 бірінші, '두 번째'는 екінші, '열 번째'는 оныншы처럼 나타내는 식. 다만 '스무 번째'는 жиырмасыншы로 쓴다.
4 동사
사전에 수록되는 동사의 원형은 -у로 끝나며, 일종의 동명사와 비슷하다.
4.1 명령형
- 동사가 어미 없이 어간만 쓰이면 곧 명령형이 된다. (예: бару 가다 → бар! 가!) 만약 여러 사람에게 하는 명령문일 경우 -ыңдар를 붙여서 쓴다.
- бару 가다 → бар 가!, барыңдар 가! (여러 사람에게)
- 존대의 표현은 동사원형 뒤에 -(ы)ңыз를 붙이며, 여러 사람에게 하는 말일 경우 дар를 붙인다.
- бар 가! → барыңыз 가십시오, барыңыздар 가십시오 (여러 사람에게)
- 뒤에 -шы/-ші가 명령문에 붙을 수 있는데, 이는 영어의 'please'와 비슷한 뜻이다.
- бар 가! → баршы 가 줘, барыңызшы 가 주십시오
- 마지막으로 명령형에 붙는 인칭어미 -айын(1인칭 단수), -айық(1인칭 복수), -сын(3인칭)이 존재한다. 영어의 'let me', 'let us', 'let it/her/him'과 유사.
- бар 가! → барайын 날 가게 해, барайық 가자, барсын (그를) 가게 해
4.2 연결형
카자흐어엔 시제에 따라 3가지 분사가 존재한다.
- -ған : 과거분사. 자음조화나 모음조화의 영향으로 -ген, -қан, -кен 등으로도 나타날 수 있다.
- барған 간, келген 온, айтқан 말한, істе_ген__ 한
- -(а)р : 미래분사 : 모음조화의 영향으로 -ер가 되며, 모음으로 끝나는 어간 뒤에서는 -р-로 나타난다.
- барар 갈, келер 올, айтар 말할, істер 할
- -а/е/й-тын : 과도분사. 자음으로 끝나는 어간 뒤에서는 모음조화에 따라 -атын 혹은 -етін로 나타나고, 모음으로 끝나는 어간 뒤에서는 -йтын/-йтін로 나타난다.
- баратын 가는, келетін 오는, айтатын 말하는, істейтін 하는
동사를 다른 동사와 연결할 때는 부동사 형태를 쓰는데, 역시 시제에 따라 3가지씩 존재한다.
- -(ы)п 과거 부동사. 모음조화의 영향으로 -іп가 되며, 모음으로 끝나는 어간 뒤에서는 -п-로 나타난다.
- барып 가고, келіп 오고, айтып 말하고, істеп 하고
- -а/е/й : 현재-미래 부동사. 자음으로 끝나는 어간 뒤에서는 모음조화에 따라 -а 혹은 -е로 나타나고, 모음으로 끝나는 어간 뒤에서는 -й로 나타난다.
- бара 가고, келе 오고, айта 말하고, істей 하고
- -ғалы : 미래-의도 부동사. 자음조화나 모음조화의 영향으로 -гелі, -қалы, -келі 등으로도 나타날 수 있다.
- барғалы 가러, келгелі 오러, айтқалы 말하러, істегелі 하러
4.3 시제
카자흐어에는 여러 가지 시제가 존재한다.
- 대과거시제 (Бүрынғы өткен шақ)
먼 과거를 나타낸 시제로, 과거의 사건이 현재에 더 이상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형태는 과거분사(-ған) + 인칭어미 형태를 사용한다.
대과거시제 | бару 가다 | келу 오다 | айту 말하다 | істеу 하다 | |
мен | -ған-мын | барғанмын | келгенмін | айтқанмын | істегенмін |
сен | -ған-сың | барғансың | келгенсің | айтқансың | істегенсің |
сіз | -ған-сыз | барғансыз | келгенсіз | айтқансыз | істегенсіз |
ол | -ған | барған | келген | айтқан | істеген |
біз | -ған-мыз | барғанбыз | келгенбіз | айтқанбыз | істегенбіз |
сендер | -ған-сыңдар | барғансыңдар | келгенсіңдар | айтқансыңдар | істегенсіңдар |
сіздер | -ған-сыздар | барғансыздар | келгенсіздар | айтқансыздар | істегенсіздар |
олар | -ған | барған | келген | айтқан | істеген |
- 과거-과도시제 (Ауыспалы өткен шақ)
과거에 ~하곤 했다 정도의 의미를 나타낸다. 형태는 과도분사(-а-тын) + 인칭어미 형태를 띄고 있다.
과거-변화시제 | бару 가다 | келу 오다 | айту 말하다 | істеу 하다 | |
мен | -а-тын-мын | баратынмын | келетінмін | айтатынмын | істейтінмін |
сен | -а-тын-сың | баратынсың | келетінсің | айтатынсың | істейтінсің |
сіз | -а-тын-сыз | баратынсыз | келетінсіз | айтатынсыз | істейтінсіз |
ол | -а-тын | баратын | келетін | айтатын | істейтін |
біз | -а-тын-мыз | баратынбыз | келетінбіз | айтатынбыз | істейтінбіз |
сендер | -а-тын-сыңдар | баратынсыңдар | келетінсіңдер | айтатынсыңдар | істейтінсіңдер |
сіздер | -а-тын-сыздар | баратынсыздар | келетінсіздер | айтатынсыздар | істейтінсіздер |
олар | -а-тын | баратын | келетін | айтатын | істейтін |
- 과거시제 (Жедел өткен шақ)
과거시제의 경우 -ды + 과거형 인칭어미 형태가 사용되며, 역시 모음조화와 자음조화의 영향을 받아 전설모음 뒤에서는 ы 대신 і가, 무성음 뒤에서는 д 대신 т가 온다. 1인칭 복수 형태의 경우 전설모음 뒤에서는 қ가 아니라 к가 온다.
과거시제 | бару 가다 | келу 오다 | айту 말하다 | істеу 하다 | |
мен | -ды-м | бардым | келдім | айттым | істедім |
сен | -ды-ң | бардың | келдің | айттың | істедің |
сіз | -ды-ңыз | бардыңыз | келдіңіз | айттыңыз | істедіңіз |
ол | -ды | барды | келді | айтты | істеді |
біз | -ды-қ | бардық | келдік | айттық | істедік |
сендер | -ды-ңдар | бардыңдар | келдіңдар | айттыңдар | істедіңдар |
сіздер | -ды-ңыздар | бардыңыздар | келдіңіздар | айттыңыздар | істедіңіздар |
олар | -ды | барды | келді | айтты | істеді |
- 현재진행시제 (Нақ осы шақ)
현재 진행시제의 경우, 과거 부동사(-ып) + [жатыр, жүр, отыр, түр 중 하나] + 인칭어미 형태를 사용한다. 다만 жару, келу는 과거 부동사 형태가 아닌 현재-미래 부동사 형태를 쓴다. 예) істеп жатырмын 나는 하고 있다. бара жатырсың 너는 가고 있다.
- 현재-미래시제 (Осы-келер шақ)
현재-미래시제는 а/е(자음 뒤), й(모음 뒤) + 인칭어미의 형태를 띄며, 3인칭의 경우 -ды가 붙는다. 말 그대로 현재 일어나는 일이나 미래에 일어날 일을 의미한다.
현재-미래시제 | бару 가다 | келу 오다 | айту 말하다 | істеу 하다 | |
мен | -а-мын | барамын | келемін | айтамын | істеймін |
сен | -а-сың | барасың | келесің | айтасың | істейсің |
сіз | -а-сыз | барасыз | келесіз | айтасыз | істейсіз |
ол | -а-ды | барады | келеді | айтады | істейді |
біз | -а-мыз | барамыз | келеміз | айтамыз | істейміз |
сендер | -а-сыңдар | барасыңдар | келесіңдер | айтасыңдар | істейсіңдер |
сіздер | -а-сыздар | барасыздар | келесіздер | айтасыздар | істейсіздер |
олар | -а-ды | барады | келеді | айтады | істейді |
- 미래-의도시제 (Мақсатты келер шақ)
미래-의도시제는 '~를 할 것이다', '~할 생각이다'처럼 미래에 무엇을 할 것이라는 의도를 나타낸다. 형태는 -мақ + (шы) + 인칭어미의 형태를 사용하며, 이 역시 앞에 오는 자음이나 모음에 따라서 -мек, -бақ, -бек, -пақ, -пек 등의 형태로 나타날 수도 있다.
미래-의도시제 | бару 가다 | келу 오다 | айту 말하다 | істеу 하다 | |
мен | -мақшы-мын | бармақшымын | келмекшімін | айтпақшымын | істемекшімін |
сен | -мақшы-сың | бармақшысың | келмекшісің | айтпақшысың | істемекшісің |
сіз | -мақшы-сыз | бармақшысыз | келмекшісіз | айтпақшысыз | істемекшісіз |
ол | -мақшы | бармақшы | келмекші | айтпақшы | істемекші |
біз | -мақшы-мыз | бармақшымыз | келмекшіміз | айтпақшымыз | істемекшіміз |
сендер | -мақшы-сыңдар | бармақшысыңдар | келмекшісіңдар | айтпақшысыңдар | істемекшісіңдар |
сіздер | -мақшы-сыздар | бармақшысыздар | келмекшісіздар | айтпақшысыздар | істемекшісіздар |
олар | -мақшы | бармақшы | келмекші | айтпақшы | істемекші |
중간에 -шы-가 없는 형태는 화자가 행동을 반드시 할 것이라고 생각할 때 쓰인다.
미래-의도시제 | бару 가다 | келу 오다 | айту 말하다 | істеу 하다 | |
мен | -мақ-мын | бармақпын | келмекпін | айтпақпын | істемекпін |
сен | -мақ-сың | бармақсың | келмексің | айтпақсың | істемексің |
сіз | -мақ-сыз | бармақсыз | келмексіз | айтпақсыз | істемексіз |
ол | -мақ | бармақ | келмек | айтпақ | істемек |
біз | -мақ-мыз | бармақпыз | келмекпіз | айтпақпыз | істемекпіз |
сендер | -мақ-сыңдар | бармақсыңдар | келмексіңдар | айтпақсыңдар | істемексіңдар |
сіздер | -мақ-сыздар | бармақсыздар | келмексіздар | айтпақсыздар | істемексіздар |
олар | -мақ | бармақ | келмек | айтпақ | істемек |
- 미래-추정시제 (Болжалды келер шақ)
미래-추정시제는 '~할 수도 있다'처럼 미래를 불확실하게 추측하는 시제이다. 형태는 미래분사(-ар) + 인칭어미 형태를 사용한다.
미래-추정시제 | бару 가다 | келу 오다 | айту 말하다 | істеу 하다 | |
мен | -ар-мын | барармын | келермін | айтармын | істермін |
сен | -ар-сың | барарсың | келерсің | айтарсың | істерсің |
сіз | -ар-сыз | барарсыз | келерсіз | айтарсыз | істерсіз |
ол | -ар | барар | келер | айтар | істер |
біз | -ар-мыз | барармыз | келерміз | айтармыз | істерміз |
сендер | -ар-сыңдар | барарсыңдар | келерсіңдер | айтарсыңдар | істерсіңдер |
сіздер | -ар-сыздар | барарсыздар | келерсіздер | айтарсыздар | істерсіздер |
олар | -ар | барар | келер | айтар | істер |
이 시제의 부정형은 -ма-с 형태를 사용한다.
미래-추정시제 (부정) | бару 가다 | келу 오다 | айту 말하다 | істеу 하다 | |
мен | -ма-с-мын | бармаспын | келмеспін | айтпаспын | істемеспін |
сен | -ма-с-сың | бармассың | келмессің | айтпассың | істемессің |
сіз | -ма-с-сыз | бармассыз | келмессіз | айтпассыз | істемессіз |
ол | -ма-с | бармас | келмес | айтпас | істемес |
біз | -ма-с-мыз | бармаспыз | келмеспіз | айтпаспыз | істемеспіз |
сендер | -ма-с-сыңдар | бармассыңдар | келмессіңдар | айтпассыңдар | істемессіңдар |
сіздер | -ма-с-сыздар | бармассыздар | келмессіздар | айтпассыздар | істемессіздар |
олар | -ма-с | бармас | келмес | айтпас | істемес |
4.4 부정형
- 동사를 부정할 때에는 -ма를 붙인다. 만약 з, ж나 비음(м,н,ң)이 앞에 보면 -ба, 무성자음이 앞에 오면 -па로 형태가 바뀌고, 앞에 전설모음이 오면 모음조화의 영향으로 -ме, -бе, -пе로 형태가 바뀐다.
- бар 가! → барма! 가지 마!, жүз 헤엄쳐! → жүзбе! 헤엄치지 마!
- барғанмын. 나는 갔었다. → бармағанмын. 나는 가지 않았었다. (대과거시제)
- бардым. 나는 갔다. → бармадым. 나는 가지 않았다. (과거시제)
- барамын. 나는 간다. → бармаймын. 나는 가지 않는다. (현재-미래시제)
- 대과거시제에서는 -ған емес+인칭어미, -ған жоқ+인칭어미를 써서 동사를 부정할 수도 있다.
- бармағанмын. = барған емеспін. = барған жоқпын.
- 미래-의도시제의 부정은 -мақ емес+인칭어미의 형태를 쓴다.
- бармақпын. 나는 갈 것이다. → бармақ емеспін. 나는 가지 않을 것이다.
- бармақшымын. 나는 갈 것이다. → бармақшы емеспін. 나는 가지 않을 것이다.
- 미래-추정시제의 경우에도 -мас의 형태가 사용된다.
- барармын. 난 갈 수도 있다. → бармаспын. 난 가지 않을 수도 있다.
4.5 태
카자흐어 동사에는 5개의 태(態, етіс)가 있다.
- 능동태 (Негізгі етіс) : 기본적인 형태. 주어가 동작의 주체가 된다.
- 수동태 (Ырықсыз етіс) : 주어가 동작의 대상이 된다. -(ы)л-의 형태를 써서 나타낸다.
- беру 주다 → Ақша берілді. 돈이 주어졌다.
- 재귀태 (Өздік етіс) : 스스로 ~하다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ы)н-의 형태를 써서 나타낸다.
- жуу 씻기다 → Мен жуындым. 나는 스스로를 씻겼다. (=나는 씻었다.)
- 중간태 (Ортақ етіс) : 서로에게 ~하다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ы)с-의 형태를 써서 나타낸다.
- сөйлеу 말하다 → Біз сөйлестік. 우리는 대화했다. (=우리는 서로에게 말했다.)
- 사동태 (Өзгелік етіс) : ~를 ~하게 하다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дыр, -т, -ғыз, -ар 등의 접사를 붙여서 나타낸다.
- білу 알다 → Оған білдірді. 그에게 알게 했다.
- отыру 앉다 → Түрмеге отырғызды. 감옥에 가두었다. (=감옥에 앉혔다.)
4.6 기타 활용
- "~할 수 있다"는 부동사 -а/е/й + алу로 나타낸다.
- бару 가다 → Мен бара аламын. 나는 갈 수 있다.
- жеу 먹다 → Сен жей алмайсың. 넌 먹을 수 없다.
- "~해야 한다"는 동사원형 + 소유접사 + керек으로 나타난다.
- бару 가다 → Мен баруым керек. 난 가야 한다.
- айту 말하다 → Сен айтпауың керек. 넌 말하지 않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