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츄아 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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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의 오리지널 캐릭터로 담당 성우는 카나이 미카(1대/F), 쿠기미야 리에(2대/WORLD 이후)

F에서 처음 등장했는데, 시스 밋트빌과 함께 기동신세기 건담 X 계열로 재해석된 뉴타입-강화인간 라인에서 뉴타입 쪽을 담당했다. 대략 우주세기의 엘피 플플 투의 라인을 헤이세이풍으로 바꾼 듯한 느낌으로, 시스에 비해 쾌활하고 매사에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 준다.

F의 일회성 캐릭터인 것으로 여겨지고 있었는데 어째서인지 WORLD에 페어 캐릭터인 시스와 함께 재등장. 로리제네레이션 월드의 악명을 드높이는 원흉 F에서의 설정은 간데없고 우주세기 계열 설정인 사이킥커[1]를 들고 나와 V건담 쪽의 캐릭터가 되었다. 복장도 바뀌고 예전 설정과 완전히 별개 노선이 되었으며 잔스파인이나 리그 링이 전용기 취급인 것으로 보아 확정. 게다가 이 쪽은 기본 스카우트 리스트에 들어 있어서 제한 없이 영입이 가능하다.

F에서는 NT레벨이 높은 편이고 실탄계열을 제외한 모든 무기에 컷인이 들어가 있는 등 굉장히 대우가 좋았다. 게다가 담당 성우티파 아딜을 맡은 카나이 미카여서 '명랑한 티파'라는 별명과 함께 F에서 추가된 캐릭터 중 거의 톱클래스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었다. 초반 성능은 뛰어나지 않았지만 성장률이 좋아 최종성능에 있어서는 오리지널 뉴타입계 중에서 순위권을 다툴 정도.

WORLD 시점에서는 담당 성우가 쿠기미야 리에로 변경되었으며, 쿠기미야 병 환자들이 몰려들어 더욱 인기가 높아졌다. 게다가 엄청난 기본 수비력을 바탕으로 플로렌스 키리시마를 능가하는 생존력을 자랑하는 데다 정비 크루[2]와 파일럿 양면을 모두 해내는 본격 만능형 캐릭터로 탈바꿈해, 초반 영입순위 1등을 다툴 정도의 초메이저 캐릭터로 급부상했다. 성장률도 상당히 좋은 편이고, 초기 각성치가 WORLD의 오리지널 캐릭터 중 두 번째로 높으며[3], 레어급 어빌리티인 사이킥커를 가지고 있기 때문. 다만 WORLD에서의 각성무기 데미지 증가 어빌리티가 데미지의 절대치 1000~2000정도의 보정 효과밖에 없어서 크게 유용하지 않다. OW에서는 아예 동급으로 하향되면서 지못미...

매력 수치를 보정해 주는 카리스마 어빌리티를 제외하면 전부 공격형 어빌리티이기 때문에 어빌리티 조합의 자유도가 상당히 높은 캐릭터이기도 하다. 기본 어빌리티인 사이킥커를 시작으로 텐션계 어빌리티인 열혈과 포지티브, 탑승 기체의 영향을 받는 신경, 페널티 없이 능력치에 바로 적용되는 호전, 그리고 본작에서 오리지널 여성 캐릭터 전부에게 부여된 전장의 여신[4] 어빌리티까지 키우고 싶은 대로 키우는 만능 키잡 내맘대로 캐릭터. 그리고 그렇게 대충 키워도 1군 자리에서 절대로 내려올 일이 없다.

문제는 이 쪽도 레이첼 랜섬과 마찬가지로 어빌리티 조건을 모두 충족시키는 기체가 잔스파인 뿐이라는 점[5]인데, 초반부 노가다를 뛰던지 중반부 정상적인 개발 트리를 타던지 어떻게든 잔스파인 양산 체제에 들어가서 태워 주면 선배인 레이첼을 능가하는 학살머신이 된다.[6] 여담으로 데모 영상에서는 리그 링이 준 전용기 취급이다. 역시 잔스파인으로 가라는 계시. OW에선 바르바토스가 M사이즈로 내려왔으니 이걸로 갈아타도 좋다. 그리고 상당히 드물게도 샤이닝 핑거 소드에 전용 목소리가 들어가 있다.
  1. 기동전사 V건담 시대에서 뉴타입 비슷한 존재들을 지칭하는 용어. G제네 시리즈 중에서는 카츄아와 빛의 칼리스토, 그림자의 칼리스토 3명만이 이 어빌리티를 가지고 있다.
  2. WORLD에서는 수비 능력치가 정비 능력에 영향을 준다. 그러다 보니 정비특화 오리지널 캐릭터인 케이 님로드보다 초반 정비 효율이 훨씬 뛰어나다.
  3. 첫 번째는 거의 대부분의 시리즈에서 1등을 먹는 이완 이와노프.
  4. 이에 대비되는 의미로 오리지널 남성 캐릭터에겐 전부 역전의 용사 어빌리티가 들어가 있다.
  5. 사실 잔스파인 말고 오리지널계 MS에 M사이즈 판넬기체가 거의 없다는 점이 문제.
  6. 단순 계산으로, 잔스파인에 태우면 공격력 + 34, 사격+24, 반응치+20, 기동성+10, 열혈 보정, 각성병기+1200 이라는 성능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