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 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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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東 景 / かとう けい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의 등장 인물. 성우는 사이가 미츠키.

소설판 11권 <파라솔을 쓰고서>, 애니판 2기 후반부터 등장.

사토 세이와 같은 릴리안 여대 영문과 학생으로서, 고등학교까지는 외부 학교를 다녔으며 릴리안 여학원은 대학부터 다녔다. 사실은 세이보다 1살 위이지만, 가정 사정[1] 때문에 바로 1년 휴학을 하고 다시 1학년 1학기부터 다니게 되었다. 미즈노 요코 이후로 사토 세이와 커플링 플래그가 자주 세워지고 있다.(…)

세이와는 입학 당일에 이름 때문에 생긴 오해 때문에 첫 대면. 교수가 카토 케이라고 호명했는데, 세이가 잘못 듣고 대답하는 바람에 둘이 아이컨텍트. 그러나 세이는 케이의 얼굴도 이름도 잊고 있었다.(…)

대인배 캐릭터 중 하나다. 비를 잔뜩 맞고 우는 후쿠자와 유미를 만났을 때, 일단 유미를 챙겨 주려고 "내 하숙집이 근처니까 그리로 가자."는 제안을 한다. 초면의 여고생을 안쓰럽다고 챙겨준 것. 우연히 유미와 만난 세이가 자연스럽게 케이의 제안을 수락해서, 케이는 세이가 자기를 알고 있는 줄로 착각하는데, 하숙집에 도착해서 얘기를 하다가 세이가 통성명을 요구해서 세이가 자기가 누군지 모른채로 그랬다는 사실을 안다. 그래도 그냥 웃으며 넘어가는 대인배.

현재 릴리안 여학원으로부터 버스 3정거장 정도 떨어진 이케가미 유미코의 집에서 하숙 중. 작중 묘사를 보면 좁긴 하지만 상당히 아늑한 집인 듯. 남자는 출입금지이며, 여자도 집주인 유미코의 허락이 있어야 출입이 가능하다. 왜냐하면 학교에서 가까운 집이기 때문에, 자칫하면 하숙집이 무료 여관방으로 전락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친어머니는 돌아가셨으며, 가족으로는 아버지와 새어머니가 있다. 16권 《독이 든 사과》에서 토리이 에리코에게 아버지의 애인을 바라보는 딸의 입장에 대해 조언(?)을 해주기도 했으며, 17권에서는 세이와 함께 이탈리아로 데이트(!)를 갔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18권에서의 세이의 발언과 31권의 단편등으로 통해 확인사살.

동인에서건 본편에서건 요코의 뒤를 이은 세이의 난동 저지자(…).

여담이지만 이 캐릭터의 성우가 사이가 미츠키라는 걸 보고, 애니 덕후들이 '남자 목소리가 나오겠거니' 하면서 당연한 반응을 보였지만… 예상을 보기 좋게 뒤엎고 지적인 여성의 목소리가 나오자 웃기지 마! 이게 사이가 미츠키의 목소리일 리가 없어! 하는 반응을 보였다고 카더라.
  1. 릴리안 여대에 입학한 지 얼마 안 되어, 아버지가 갑작스레 병으로 쓰러졌기 때문. 어머니는 어린 시절에 돌아가셔서, 케이 외에는 간병할 사람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