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린느

1 개요

동명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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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herine

캐서린프랑스어 베리에이션인 카트린·까뜨린느의 다른 표기. 제대로 된 외래어 표기는 '카트린'이다.

어원 및 자세한 설명은 캐서린 항목 참고.

2 실존인물

3 가상인물

3.1 파랜드 사가 2의 등장축생

성우는 코우모토 아키코.

카린 일행에게 고양이를 찾아달라는 의뢰가 들어오는데 그 대상이 바로 카트린느다. 흰색의 비만 고양이이며, 만화 등지에서 부자들이 데리고 다니는 뚱땡이 페르시안의 전형처럼 생겼다. 클래스도 생김새대로 뚱보 고양이(…).

근데 중요한 건 이 퀘스트는 그냥 카트린느만 찾으면 끝나는 게 아니라 카트린느와 싸워서 이겨야 한다(…). 카트린느가 동네 고양이들의 리더라서 끌고 나오는 고양이 떼거리 수도 장난이 아니다.

게다가 전장인 '옥상'은 좁고 이동범위가 최악! 때리고 튀는 고양이들+도망치는 걸 맵 끝까지 쫓아가야 하는 카트린느의 조합은 그냥 욕이 나온다. 이쯤 되면 고양이에 대한 살의까지 솟구친다.

후에 진지한 메인스트림 시나리오[1]를 타고 있을 때 쓸데없이 복수랍시고 한번 더 마주쳐서 싸우는데, 1차전보다 전력이 한층 강화되었다. 부하 고양이 중 짐승 주제에 힐을 하거나 아군 캐릭터를 마비시키거나 유혹해서 같은 편을 공격하게 만드는 등 마법을 쓰는 녀석들이 끼어 있기 때문.[2]

그러나 이 때는 카트린느가 제자리에서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는데다 고양이들에게 완전히 포위되어 있던 1차전과는 달리 아군과 정면에서 대치하는 식으로 만나기 때문에 실제 체감하는 난이도는 오히려 조금 낮은 편이다.

어쨌거나 두 번 다 카트린느를 때려잡으면 퀘스트는 완료. 옥상은 카트린느와의 전투를 빼면 갈 일이 몇 번 없는 레어한 장소다.

이후 어쨌든 암컷이라고 수영복 콘테스트에 나갔다가 관객들의 야유를 받기도 한다(.....). 그렇게 퇴장하는가 싶더니 수영복 콘테스트에서 라딧슈 차례가 되자 라딧슈의 날개를 새의 날개인 줄 알고 막 물고 있는 모습으로 재등장. 덕분에 라딧슈는 콘테스트에서 자기 어필은 커녕 고양이 상대하느라 바빴다. 지못미. 이 때 '누가 저 고양이 좀 바다에 빠트리고 와.'라는 아나운서의 발언이 압권이다(....).

덧붙여 파랜드 사가 2의 데모판에서 벌이는 전투도 카트린느와의 결전. 의외로 제작진에게 사랑받는 녀석일지도 모른다.

축생 주제에 파랜드 사가2/등장인물 항목 중 유일하게 따로 항목이 만들어져있다...
  1. 그래봤자 T.T한테 수영복 빌려서 미스 콘테스트에 나가는 이야기.
  2. 사실 게임 상에서는 마법으로 취급되지만 실제로는 그냥 생김새가 무섭거나 아름다워서 이런 부수적 효과가 나오는 식인 듯하다. 말하자면 일종의 과장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