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아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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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chiato[1]

1 개요

우유를 넣은 커피의 일종. 우유커피 반댓말은 커피우유

이탈리아어로 '물들이다', '점을 찍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라테 마키아토와 카페 마키아토(에스프레소 마키아토)의 두 가지로 나뉘는데, 일반적으로 에스프레소를 음용하는 문화가 아직까지는 널리 퍼지지 않은 우리나라의 특성상 마키아토를 말하면 대개 라떼 마키아토를 말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이탈리아 커피 문화를 어설프게 받아들인 미국에서도 마키아토 하면 라떼 마키아토를 뜻하는 경우가 많다.

2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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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기준 크림농도순으로 카페 마키아토와 라떼 마키아토를 비교할 수 있다.

마키아토를 제대로 부르려면 카페 마키아토(Caffè macchiato)나 라테 마키아토(Latte macchiato)라고 구분해서 말해야 한다. 이 둘은 완전히 다른 음료이다.

2.1 라테 마키아토

이탈리아어로 라테는 우유를, 마키아토는 흔적/점을 뜻한다.

스팀밀크를 먼저 따른후 에스프레소를 붓는다.
즉, 라떼에 에스프레소를 부어 마키아토(흔적)을 만든다는 뜻.
이렇게 하면 에스프레소가 우유 거품을 뚫고 들어가면서 하얀 우유 위에 갈색 점이 하나 찍히게 되는데, 이 형태 때문에 마키아토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는 것이 정설.
위의 사진처럼 우유거품, 커피, 우유의 층으로 나뉘게 되는데 섞지 않고 그대로 마신다. 처음에는 커피의 진한 맛을, 나중에는 우유의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2.2 카페 마키아토

이탈리아어로 카페는 커피를, 마키아토는 점(흔적)을 뜻한다.

즉, 스팀 밀크로 에스프레소 위에 점(흔적)을 찍어 만든다.
거품만 사용하는 경우도 있고 거품을 낸 스팀밀크 전체를 넣는 경우도 있다. 마키아토는 <얼룩진>이란 뜻이다. 즉, 카페 마키아토는 얼룩진 커피를 말한다. 본가인 유럽에선 에스프레소 잔에 담는다.

카페=에스프레소이탈리아에서 섣불리 카페 마키아토를 주문했다간 에스프레소 잔에 담겨나온 카페 마키아토를 만날지도 모른다. 메뉴판에 없더라도 대개 에스프레소 마키아토를 주문하면 카페 라테 작은 사이즈 정도의 가격을 받고 준비해준다. 스팀 우유를 만든 뒤 거품만 사용하는 방식이기에 나머지 우유는 처치곤란하게 된다는 단점이 있다. 간단한 메뉴임에도 메뉴판에 없는 이유.

2.3 기타

라떼 마키아토에 캐러멜이나 바닐라 시럽을 타고 우유 거품 위에 캐러멜 소스를 뿌리면 카라멜 마키아토가 된다.
  1. 정확히는 라테 마키아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