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우유

사진은 서울우유 가공우유의 커피맛.

1 개요

커피 성분이 포함된 우유. 대개 인스턴트 커피와 설탕이 듬뿍 들어간다. 집에서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데, 믹스커피 한 봉을 진하게 타고 커피의 2~3배 양의 우유에 넣어서 타주면 끝. 군대에서도 자주 즐길 수 있다. 조식에 배급되는 250미리 우유 한 팩에 믹스커피 한 봉을 털어넣고 마구 흔들어 섞으면 훌륭한 맛의 커피 우유가 완성된다. 좀 더 럭셔리하게 즐기고 싶다면 더치 커피와 우유와 설탕으로 만들 수 있다. 더치 커피 만드는 과정에서 고도의 인내심이 필요하다는 건 넘어가자

2 여담

프랑스어로 읽으면 카페 오레, 이탈리아어로 읽으면 카페 라떼가 되는 음료(우유를 넣은 커피 참조). 한국에선 일명 '삼각 커피우유'라 불리는 커피포리 200이 유명하다. 1974년 출시 이래 현재도 연 매출 200억을 찍는 효자상품이라고.

깔루아 밀크는 일부 남성들에게 커피우유 취급당하지만, 레이디 킬러 칵테일에 속한다.

스펀지에서는 보리차와 우유를 적절한 비율로 섞었을 경우 커피우유 맛이 난다 카더라.

마사토끼의 웹툰 <커피우유신화>의 세계관에서는 아직 커피우유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다. 마사토끼 왈, 설탕은 성인병의 주범이므로 설탕의 신은 생략한다.

커피우유의 색이 살색과 비슷해 타이거 앤 버니의 콜라보 생수병의 비닐껍질을 벗기고 커피우유를 넣으면 매우 그럴듯한 모양이 된다.# # # 왜 꼭 벗기려고 하는걸까?

GS25의 PB상품인 '스누피 더 진한 커피담은 커피우유'는 무려 500ml에 237mg의 카페인이 들어있다. 핫식스가 250ml에 46.9mg인걸 감안해도 폭탄급의 카페인을 지닌 수준. 이로인해 시험기간을 맞았던 젊은층들 사이에서 난데없이 인기를 끌어 품귀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 GS리테일측은 "원래는 더 진한맛의 커피우유를 원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상품을 내놨는데, 이렇게 인기를 끌 줄 몰랐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유어스 더 진한 커피담은 커피우유 문서 참조.

"화학공학과 공업화학이 서로 다른 것은 밀크커피와 커피우유가 서로 다른 것과 같다"라는 개드립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