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다 유우코

사쿠라장 주민 (10권~)
2층201호202호203호
하세 칸나칸다 유우코
1층관리인실101호102호103호
센고쿠 치히로히메미야 이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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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田 優子
성우: 오구라 유이

사쿠라장의 애완 그녀의 등장인물.

칸다 소라타의 여동생. 브라콘이다. 단순하고 어린애 같은 성격으로 바보 같음도 두드러지며, 가슴이 작은 게 컴플렉스로 마시로나나미가 가슴이 큰 것을 보고 부러워하면서 마시로를 보고 요정이라고 했다가 마시로가 드워프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크리스마스 이전에 오빠를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고 싶다고 전화했다가 코를 손가락으로 집고서 목소리를 약간 바꾼 소라타의 목소리를 다른 사람으로 착각하는 등 바보 같은 모습을 보였다. 오죽하면 그 히메미야 이오리조차 '소라타 선배의 여동생은 바보'라고 했을 정도.

겨울방학 때 소라타가 사쿠라장 기숙사 일행들을 이끌고 집으로 오자 브라콘이라 견제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마시로가 자신이 보는 만화가임을 알고 태도가 바뀌어 사인을 받기도 했다. 오빠랑 같은 학교에 가겠다는 일념 하나만으로 스이고에 입학하려고 소라타나 나나미에게 공부를 봐주기를 부탁한다. 아버지가 반대했지만, 사실은 스이고 수험을 치는 것을 허락하려고 마음먹었고, 소라타도 어머니의 부탁으로 욕실에서(...) 아버지를 설득해 결국 수험을 치게 된다.

오빠가 있는 스이고에 수험을 쳤고 시험을 치루기 전날에 사쿠라장에 찾아와 묵었으며, 소라타가 발표일에 확인해보니 합격자란에 유우코의 번호가 없었다. 그래서 이후 등장이 없을 줄 알았는데, 7권에서 당당히 스이고 신입생으로서 등장. 합격 결과 전에는 3일 동안 박을 만들어놓기 터뜨리기를 기다리다가 전화를 통해 소라타에게 합격 못했다는 말을 들은 다음날에 합격 통지서가 집으로 배달되었다. 소라타가 결과를 잘못 알게 된 이유는 유우코가 99와 66을 헷갈렸기 때문이다(...). 하세 칸나와는 동급생이자 칸나가 사쿠라장으로 유배 오기 전까지는 룸메이트이기도 했는데, 유우코는 칸나와 친해지고 싶어하지만 대인관계에 익숙하지 않은 칸나는 유우코에게 거리를 두려 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칸나가 점차 성장해가면서 막판에는 좋은 친구 사이로 등극.

한편 소라타가 있는 사쿠라장으로 옮기고 싶어서 학교 벽에다 이상한 낙서를 그린 종이들을 잔뜩 붙이며 문제아를 자처하지만 마침 비어있던 나나미의 방에 리타가 전입하면서 계획이 박살난다. 그래도 소라타가 졸업한 이후 2학년 때부터의 고교 생활은 사쿠라장에서 보내게 되었다. 그리고 4년 후에는, 칸나가 시험 때마다 공부를 봐준 덕에 스이메이 대학 문예학부에 입학한다(!). 어찌보면 참으로 운빨 하나는 기가 막힌 아이(…).[1] 참고로 사쿠라장 건물은 4년 후 지나친 노후화로 철거가 확정되었기 때문에, 마지막 주민인 칸나와 이오리, 유우코를 끝으로 폐쇄되었다고 한다. 즉, 유우코는 최후의 사쿠라장 입주 멤버.

원작에서는 10권 최후반부, 소라타 일행의 졸업 후에야 사쿠라장에 입주했다. 본래 마시로가 쓰던 202호에 거주 중. TVA에서는 칸나가 입주했을 때 몰래 따라들어왔고 사쿠라장 인원들로 그림을 그린 마시로에게 자기도 그려줄 것을 요청했지만 그릴 공간이 없다는 이유로 구석에 조그맣게 그려줬다.

원작의 분위기와 여러모로 동떨어진 작중 유일한 순도 100% 개그 캐릭터이다. 원작의 주 등장인물들이 모두 연애나 진로에 대한 갈등이나 고민을 가지고 있으며, 진지한 면을 가지고 있는데 반해[2] 유우코는 작중에서 진지한 모습을 보여 준 적이 한 번도 없고, 연애 플래그도 아예 없으며,[3] 자신의 미래와 진로에 대한 고민조차 없다.[4] 그럼에도 개그 캐릭터 아니랄까봐 운은 매우 좋아서 항상 공부한게 시험에 나와 스이고도 합격하고, 스이고에서도 50등 내에 든다고.



오빠를 찾아와서 게임을 할 때, 애니 삼매경에 빠졌을 때, 오빠를 찾아가기 전에 흥얼거릴 때, 장면을 넘길 때 유우코가 흥얼거리는 것을 전부 이어보면 배틀필드 BGM 혹은 터미네이터 OST가 된다.[5]

본작에서 몇 년 후 시점을 다룬 청춘 돼지 시리즈의 5권에서는 카메오로 특별 출연한다. 오빠새언니와 함께 나오며, 대학 졸업생인데도 견학온 초등학생으로 착각받는다.
  1. 오빠 소라타가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하고 거듭 도전을 하면서도 끗발이 모자라 번번히 고배를 마신 걸 생각하면 남매가 완전히 정반대다.
  2. 유우코 다음으로 작중 개그캐인 이오리도 음악에 대해선 매우 진지하다.
  3. 오빠를 좋아한다곤 하나 진심으로 고백한 적은 없다. 사실 작중 유우코가 진지한적은 없다.
  4. 오빠를 보겠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스이고에 들어갔고 친구인 칸나를 따라 스이메이 대학 문예학부에 간 걸 보면...
  5. 유우코가 흥얼거리는 멜로디는 맨 뒤에 '당당'이 아니라 '당'이라고 끝나는 것으로 보아 배틀필드보다는 터미네이터 OST에 더 근접한다. 6화 마지막에 나온 7화 예고에서는 멜로디 이후 나오는 대사조차 터미네이터 OST의 테마를 그대로 따라간다. 작가나 애니메이션 관계자의 SNS에 관련 정보가 적혀있으면 추가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