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이나 마시로

애니플러스 캐릭터 토너먼트 준우승자
2013: 시이나 마시로2014: 토오사카 린
국제 사이모에 리그(아쿠아마린)
2015 - 유키노시타 유키노2016 - 시이나 마시로2017 -
국제 사이모에 리그(토파즈)
2012 - 아키야마 미오2013,2014,2015 - 시이나 마시로[1]2016 - 토모리 나오
국제 사이모에 리그(사파이어)
2012 - 타치바나 카나데2013 - 시이나 마시로2014 - 유우키 아스나
사쿠라장 주민 (2~6권)
2층201호202호203호
카미이구사 미사키시이나 마시로아오야마 나나미
1층관리인실101호102호103호
센고쿠 치히로칸다 소라타아카사카 류노스케미타카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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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TVA[2]

1 개요

파일:시이나1.jpg
파일:시이나5.png
사쿠라장의 애완 여신.
시이나 마시로(椎名ましろ)[3]라이트 노벨 사쿠라장의 애완 그녀의 히로인이다. 성우는 카야노 아이.[4]

스이메이예대 부속고교 2학년. 사쿠라장 202호실 주민. 영국에서 그림을 배우며 오랫동안 살다가 만화를 그리기 위해 일본에 귀국한 미소녀로 사쿠라장 기숙사에서 머물고 있다.

원작 소설에서는 머리색이나 눈색깔에 대한 직접적인 서술은 없고 일러스트 상으로는 황갈색 머리카락과 눈동자로 그려지는데, 사실 작화에 따라 바뀌어서 어떤 때는 주황색에 가까워 보이고 어떤 때는 회색에 가까워 보인다. TVA에서는 금발에 적갈색눈으로 보인다. 쓰리사이즈는 79-55-78.[5] 최근 저기서 더 자라고 있다고 한다. 예?

현역 화가로 그 실력은 전세계적으로 인정받아 부르는 게 값일 지경에 이렀으며[6] 능히 예술 역사에 길이 남을 걸작을 만들어낼 천재로 불리는 먼치킨. 작중에서도 읽고 말하는 것보다 붓을 들고 그림을 그리는 것을 먼저 배웠을 정도라고 하며 그림에 의사소통하듯 감정을 담고 그걸 상대방이 그대로 느끼게 만드는게 그녀가 그리는 그림의 경지다. 이런 사람을 한번도 듣도 보도 못한 소라타는 대체...

이런 어린 소녀와 천재 화가 모티브는 실제 6살 그림부터 세간을 놀라게 한 미술계 초 천재 아키아나 크라마리크로 추정된다. 말 그대로 너무 천재인 나머지 경외심과 질투심을 동시에 유발하게 한다고 불릴 정도. (그녀의 작품들)

2 성격

"한 방에서 같이 생활할 때, 옷이랑 속옷은 아무 데나 벗어던지고 제가 싫어하는 브로콜리는 제 접시에 담아주고...... 제멋대로 나가서는 길이나 잃고, 방은 있는 대로 어지럽히고서 청소는 전부 나한테 시키고. 물감은 허락도 없이 쓰고, 붓도 그래요....... 전부 이야기하려면 끝도 없어요."

-by 리타 에인즈워스, 3권 제3장 中

"너 대체 어떤 인생을 살다가 온 거야?!"

"그림을 그렸어."

"그리고?"

"그림을 그렸어."

"....?"

"그림을 그렸어."

"다른 대답을 기다리는 거잖아!"

-TVA 2화, 소라타와 마시로의 대화 중에서[7]

사실 소라타와 이어지기 위한 큰 그림을 그리셨다는 뜻이라 카더라
소라타가 재워 주지 않았어
허나 그 이면에는 자기 속옷 조차 챙기지 못하는 생활파탄녀라는 엄청난 단점이 있었다.캐릭 생성할 때 한 스탯에 몰빵한 예

소라타와의 첫 만남에서부터 이 점이 여실히 드러나게 되며, 때문에 그녀는 거의 모든 것을 남자인 소라타에게 도움받아야만 등교도 겨우 할 수 있을 지경이었다. 첫날 이후, 아침에 시이나를 깨우기 위해 방을 찾았을 때, 방 안이 너무 지저분해 옷가지에 파묻힌 그녀를 찾지 못한 소라타가 포인트. 이후 같은 학년에 여자인 아오야마 나나미가 사쿠라장에 오게 되면서 이런 상황을 알게되고, 자처해 소라타 대신 '마시로 당번'을 맡게 됐는데[8] 자신의 일 때문에 뻗어버린 이후로 소라타가 다시 맡게 되었다. 목욕같은 일은 나나미가 맡는 거 같아보이긴 하지만... 후에 나나미의 평가에 의하면 소라타가 열심히 가르쳐서 점차 나아지긴 했지만[9] 원작에서 초반부는 이런 그녀의 생활파탄과 비상식적인 언행이 주로 웃음 포인트로 다뤄질 정도였다.

이런 성격 때문에 평범한 기숙사가 아닌 사쿠라장에서 생활하게 되었으며 친척인 치히로 선생님에게 강제로 담당을 떠맡은 칸다 소라타를 스스럼없이 '주인님' 혹은 '첫 남자'[10]로 남들에게 소개해 그의 이미지 하락에 일조했다. 그 외로도 본인이 부끄럼에 대해 자각이 없는지 온갖 무방비한 모습으로 소라타를 시험에 들게 하기도 하고, 남자아이 몸을 그리기 위해 방으로 찾아와 벗어보라는 둥 비상식에 가까운 행동을 자주 보여준다.그러고 나선 X스 해본 적 있어? 를 시전했다

그렇다고 완전 천연이거나 바보속성은 아닌 것이, 자신의 주변인들이 겪고 있는 문제나 생각과 고민들, [11] 주변의 일이 돌아가는 상황은 누구보다 빠르게 파악하고 있고, 가끔 엉뚱한 말을 하기는 해도 독특할(?) 지언정 거짓말을 하지는 않는 편이다. 가끔 촌철살인에 가까운 말을 하기도 하고, 한마디로 주변 데꿀멍 시켜버리기도..따지고 보면 결국은 맞는 말이긴 한데, 가지 다 쳐내고 본론만 딱 말해버리는 직설적인 화법과 단어 선택[12]이 문제. 입력과 연산은 되는데, 정작 출력이 문제가 많은 것이다.주인님이라니.

말투와 목소리도 조용하고 새근새근한 편으로, 오해를 살 만한 상황에 인기척도없이 갑툭튀하거나, 옷도 제대로 입지 않고 있다거나, 소라타가 자거나, 옷을 갈아입고 있는데 방과 침대로 쳐들어오거나, 하여튼 그렇고 그런 사이로 오해받을만한 상황에 빠뜨려, 주변인물들, 특히 소라타를 곤경에 자주 빠뜨리곤 한다. 소라타는 해명하느라 사리가 나올 지경. 주 피해자는 나나미. 물론 본인이 부끄럼에 대해 자각이 없으니 대범(?)한 행동을 보여주는거겠지만.

다만,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차츰 그녀에게 비일상이었던 평범한 여고생의 일상에 눈을 뜨고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물론 여기에는 소라타와 나나미의 전적인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던 일. 때문에 시이나 본인도 이에 대해서는 고마움을 내비친 적이 있다.

어렸을 때부터 일상과는 담을 쌓고 미술에만 전념하는 생활을 해왔기 때문에 그림을 그린다거나 일본에 온 목적이었던 만화 연재를 할때는 굉장히 집중을 잘하는 편. 애니메이션에서 만화를 그릴때의 눈 작화가 가끔 나오는데 소름끼칠 정도로 눈이 매섭게 변한다. 그 때문인지 다른 사람과 대화할 때도 시종일관 조용한 말투와 무표정으로 일관하며 그녀만의 사근사근한 작은 목소리로 의사소통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말수가 적거나 부끄럼 잘타는 성격은 아니고 할 말은 기꺼이 하는 의외로 직설적인 면도 보인다. 허나, 그때문에 사고방식이 어딘지 남들과는 달라서 남들은 멘붕할 만한 상황에서도 담담한 모습을 보이지만,[13] 이후 소라타를 좋아하게 되고 나서 그와의 관계에 트러블이 생길 때에 한해서 감정의 동요가 심하다. 소설 중반까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한 소라타의 열폭에 화풀이로 큰소리를 들을 때가 꽤 있었다.

더불어 주변 사람의 시선을 좀처럼 신경 쓰지 않기 때문에 종종 민폐스런 행동도 거침없이 저지른다. 편의점에서 계산도 안 한 바움쿠헨을 뜯어먹거나, 자기가 싫어하는 음식을 남의 밥그릇이나 접시 위에 올려놓거나, 기숙사에서 정해진 당번 같은 것도 전혀 하지 않는 등. 일반적으로라면 이기적인 행동으로 보이겠지만 본인이 전혀 자각이 없다보니 기묘하게도 그렇게는 보이지 않는다. 이런 마시로를 2년 동안 돌봐준 소라타, 일주일 동안이지만 성우 수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면서 돌봐주고 생활 태도까지 약간 개선시킨 나나미, 그리고 10년 동안이나 같은 방을 쓰면서 돌봐준 리타는 그야말로 대인배를 넘어서 천사라 해야할 것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이런 민폐들이 대부분 삭제되었다.

이렇듯 전반부에는 그녀를 일일이 챙기고 그녀가 저지르는 소동을 수습하거나 오해를 해명하느라 동분서주하는 소라타의 모습이 핵심 소재였지만,

중반 부터는 소라타와 그녀의 재능의 차이로 인해 소라타가 느끼는 열등감이 작품 전개의 핵심이 된다. 그것을 극복해내는 과정에서 그녀와 소라타 사이에 갈등이 생기면서 이따금씩 텐션이 높아지기 시작하더니 급기야는 그녀답지 않은 흐느끼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이래저래 태어날 때부터 능력을 인정받고 천재로 살면서 일반인과는 거리가 있었다가 소라타와 교우들을 만나면서 점차 일반화 되어가는 그런 스토리가 이어진다.

파일:시이나6.png작품이 전개되면서, 소라타에 대한 호감이 싹트기 시작하자 일반적인 소녀의 감정을 보여주며 소라타에게 사랑을 품었다. 둘만 있을때는 성이 아닌 이름[14]으로만 불러주기를 원한다거나, 쑥스러워 한다거나, 데뷔를 축하하는 메시지를 건네자 미소를 짓는다거나, 소라타가 좋아하는 반응을 이끌어내려고 소라타가 좋아하는(것 처럼 보이는) 행동을 주변에서 하면 똑같이 따라하려고 애쓰거나, 주변에 엮이는 다른 여자애들을 경계 하는듯한 모습을 보이거나, 한번은 소라타가 도시락에 관심을 보이자 도시락을 싸주려고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 요리를 한다고 칼을 잡다가 손가락을 다치거나, 여동생인 유우코의 입가에 붙은 밥풀을 떼어주는 것을 보고 자기한테도 해달라는 듯자기 입에도 밥풀을 붙인다거나.마음을 얻기 위해 부단히 노력 중...일까나?

또한 소라타가 나나미를 비롯한 주변 여자에게 하는 행동과 말을 의식하고 소라타.. 나한테만 차가워 표현도 못하고 마음속으로 복잡해하기도 한다. 그래서 아야노에게 고민을 털어놓기도 하고, 소라타가 좋아하는것, 소라타에게 도움이 될만한 것을 찾아 해주려고 어떻게든 노력하는데 그 노력이란게 대부분 나나미나 미사키가 하는 행동을 뒤늦게 따라하는것, 아야노나 리타에게서 배운(?) 터무니없는 것이라는게 함정. 왜 그러냐고 물어보면 친절하게 누가 그렇게 말해줬다고 설명까지 덧붙여준다.

이러다 보니 이런 일련의 행동을 소라타는 자신을 향한 마시로의 소녀로서의 마음인줄 모르고, 그냥 마시로니까 더 이상할 것도 없다는듯 평소같이 반응할 뿐이다....나나미나 미사키를 따라하는 것, 바움쿠헨을 전해주는것 이외에는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을 잘 모르는지라. 그래도 소라타가 도움이 됐다고, 잘했다고 고마움을 표현하면 다행이다며 살짝 미소를 짓는다.고마운거랑 좋아하는건 다를텐데...

소라타와의 관계가 진전되어가면서 그녀답지 않게 표현이 조금씩 늘었다. 남주답게 여러 여성과 자의든 타의든 엮이는 소라타를 향해 질투(?)하거나, 나름의 방식으로 화가난 표정을 짓거나, 불만을 표시하기도... 이걸 나노단위로 분석해 찝어내는 소라타도 대단할 지경. 자신과 소라타와의 관계를 연인이상 친구미만이라고 지칭하기도.소라타:"친구이상 연인 미만이겠지..."또한, 그녀답지 않게 쑥스러워 하거나, 나나미를 질투하거나, 소라타와의 관계를 범상치 않은 말로 표현한다거나..소라타 앞에서 부끄러움에 말을 더듬기도 한다!

자신이 느껴보지 못한 낯선 감정과 직면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잘 정리하지 못하고, 혼란스러워 하기도 한다. 7권부터는 이것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는데, 소라타에게 그림 모델이 되어 달라고 한 뒤의 대화에서

"수업에 통째로 빠지는 것은 곤란하니까, 그림 모델은 선생님에게라도 부탁해."

그렇게 태연하게 고하자, 마시로는 약간 부어서 이렇게 말했다.

"소라타, 나한테 차가워. 나나미한테는 다정하면서."

"무,무슨말을 하는거야, 넌."

사람들 앞인 이유도 있어서 철렁했다.

"요즘 이 부분이 이상해."

마시로가 가슴에 손을 댔다.

"소라타를 보고 있으면, 이상해."

약간 난처한 눈빛으로 소라타를 본다.

"잘 모르겠고, 마음이 답답해."


(중략)


"그래서 그림을 그리기로 했어."

"...."

내가 그리고 싶은 것은 소라타 뿐이야."

사쿠라장의 애완그녀 7권 중

3 능력

언제,어디에서든 소라타의 뒤, 또는 옆에서 갑툭튀하는 이동능력. 그것도 하필 곤란할 상황에서만 나타난다. [15] 엄청난 타이밍 감각 또한 가지고있다.

전세계가 인정하고 있는 천재 화가이자 거장으로 일을 그만두고 일본에 온 것은, 우연히 영국에서 일본의 만화를 읽고 만화가가 되고 싶어서.[16]

미술 쪽에서는 완전한 네임드였으나, 일본 만화계에선 초짜 신인에 가까웠다. 그러나 단 2번의 투고만에 잡지 연재가 결정되어 만화가로 데뷔하는데 성공했다. 소녀만화를 연재중으로, 작화는 최상급 퀄리티지만 스토리 짜는 능력이 시망이어서 재미도 카타르시스도 전혀 느껴지지 않는 게 문제.[17]하지만 이 문제는 차차 개선되면서 인기몰이 중이다. 워낙 괴물같은 작화 때문에 스토리는 투박해도 다른 작품들 따위는 압살하는 중.[18] 일단 연재하는 만화는 6명의 대학생이 주연인 청춘물 같은 분위기라고 한다.[19]

이런 이유로 소라타에게 있어 마시로는 노력하지 않아도 노력을 뛰어넘은 천재이기에 질투의 대상이자 너무 순진해서 가만히 두면 불안한 나머지 자기가 돌봐줘야하는 피보호자이면서 자기도 모르게 점점 끌리지만 어떤 마음을 품고 있는지 명확하지 않아 어떻게 행동해야할지 갈피를 잡기 힘든 사람으로 비쳐진다. 그래서 소라타는 마시로와의 별것도 아닌 사건에 화를 내거나,복잡하지도 않은데 복잡하게 생각하여 일을 그르치는등 꽤나 복잡한 관계이다.

실제로 그녀와 만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아직 꿈이나 목표조차 세우지 못했던 소라타는 만화를 그리겠다는 그녀의 명확한 신념에 자신도 게임을 기획하는 디렉터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운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단 2번만의 투고로 프로 데뷔에 성공한 시이나와는 달리 거듭되는 실패로 멘붕 직전에 다다른 소라타에게 하필 그의 기획을 거절한 곳에서 시이나와의 계약을 요청하는 편지를 보게 되자 폭발,[20] 두 사람의 재능 차이로 인한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는 계기가 된다. 다만 이건 TVA 한정으로, 원작에는 없는 장면이다. 이 추가장면 때문에 애니판만 본 시청자들은 소라타를 유리멘탈 찌질이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4 인간관계

파일:시이나,소라타.png

  • 칸다 소라타 : 첫 남자 사람 친구에서 첫 남자친구로, 일본 생활을 적응하는데는 전적으로 소라타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었다. 그와 같이 지내면서 점차 호감을 품어가고 나중에는 정식 연인 관계를 맺고 정을 나누는 어엿한 커플 사이로 발전한다. 모 하렘물 주인공도 아니고 고자일리가 없다. 주인님
  • 아오야마 나나미 : 작중 거의 유일하다시피한 동급생 친구 관계이자 연적이었다. 때문에 작품 전개의 중간 부분은 소라타를 둘러싼 이 둘의 대립이 주된 소재가 된다. 허나 그 점만 제외하면 소라타 못지 않게 나나미에게 '생활력'이란 것을 전수 받은 부분도 많으며 그녀가 시이나에게 준 도움도 꽤 큰 편. 삼각 관계도 어찌보면 나나미 쪽에서 깔끔히 포기했기 때문에 별탈없이 넘어갈 수 있었다.
  • 리타 에인즈워스 : 시이나의 10년지기 친구. 영국 태생으로 6살 때부터 마시로와 알고 지내 조부네 화실에서 함께 지냈다고 하며, 마시로가 영국에 있을 때의 룸메이트이자 전 마시로 당번이기도 하다. 예전에는 그림을 그렸지만 마시로의 초월적인 재능에 자신의 한계를 느끼고 미술은 그만두게 되었다. 여러모로 안토니오 살리에리를 떠올리게 하는 캐릭터.
  • 카미이구사 미사키 : 같은 사쿠라장에 살고 있는 선배로써, 시이나와 미사키 모두 천부적인 재능을 지니고 있고 사랑하는 상대의 마음을 얻기 위해 둘다 노력하고 있었기 때문에 의외로 두 사람이 서로의 고민을 들어주거나 조언을 해주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다만 미사키의 경우는 천부적인 재능과 '매우 적극적이고 활발한 태도'를 가진 캐릭터였기 때문에 이 부분은 시이나의 대척점의 위치에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5 작중 전개

사쿠라장 주민 (9~10권)
2층201호202호203호
하세 칸나시이나 마시로리타 에인즈워스
1층관리인실101호102호103호
센고쿠 치히로칸다 소라타아카사카 류노스케히메미야 이오리

6권에서의 사건을 계기로 나나미와 자신, 소라타 사이의 삼각관계를 거의 확실히 파악했으며[21]

7권에서는 치히로 선생의 수업을 듣고있던 소라타를 막무가내로 데려와 그림 모델을 시킨다. 참고로 이때의 소라타는 학교 수업, 나나미의 성우 오디션 연습상대, 마시로의 그림 모델, 사쿠라장의 가사일, 본인의 게임 프로젝트 개발까지 몸이 서너개라도 모자랄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었다.소라타 죽겠다 이놈들아 자의든 타의든 계속 여성과 엮이는 소라타를 향해 질투(?) 하기도. 시이나가 한 달에 걸쳐 소라타의 초상화를 그리고, 완성된 순간 소라타에게 고백한다.[22]

8권에서 나온 수학여행 에피소드에서 거의 데이트급으로 소라타와 만남을 가지고 동행한다.그러나 소라타의 눈치없는 행동과 쥐꼬리만한 배려심으로 [23]마시로가 크게 화내고, 둘의 사이가 서먹해지다가 수학여행 마지막날에 소라타는 마시로와 나나미 둘중 하나를 택하게 된다.
승자는 당연히 마시로. 이때 감격한 나머지 소라타와 뒤엉키며 넘어지면서 짧은 키스를 나눈다.호라 모 젠젠 멀쩡하지 않아 ㅠㅠ

9권에서는 소라타와 정식 연인 관계가 된다. 소라타와 데이트를 하면서 계속 승부팬티를 입고 있었는데 어째서 둘만 있게 되어도 안 덮쳤냐는 말을 하는 등, 데이트 끝바지마다 소라타의 눈치를 보는 둥,대놓고 키스 안해주냐고 묻는 둥 여러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준다.
그러다 사쿠라장 일행들과 바다에 놀러나갔다가 마시로가 추가시험을 안 보고 바다에 온 탓에 소라타와 단둘이 사쿠라장으로 돌아오게 되는데, 도착시간이 야심한 밤이었고 마시로가 소라타 방에서 자게된다.결국 소라타의 이성이 한계의 극치에 다다라 미타카 진에게 전화로‘엄청 하고싶어요’라고 말하며 고민을 턴다. 그러나 그 이상의 진도로는 나가지 못했다.

10권에서 확실히 갈 데까지 갔다!.시작은 이렇게 좋게 출발했지만, 게임제작에 바쁘고 쑥맥인 소라타가 뭘 해야할지 몰라서(...) 평소처럼 지내려고 하는 바람에 연인임에도 별다른 진도도 나가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마시로가 더 적극적일정도...낮져밤져 "오늘부터 나 소라타 방에서 잘래"[24] 동거를(?) 하자고 하거나, 작업 중에 먼저 와서 찰싹 달라붙는다거나. 서로의 꿈인 만화가와 게임제작자로서의 일이 바빠지면서 서로 소원해지자 마시로는 불안에 빠진다.

결국 불안감을 해소하는 의미에서 약속했던 크리스마스 데이트마저 마시로의 갑작스러운 의뢰로 인해 못가게되고, 소라타의 "데이트보다도 마시로의 꿈이 우선"이라는 태도에 둘의 관계는 최악으로 치닫게 된다.[25] 마시로는 소라타를 완전히 거부하면서 만나지도 않으려 하지만, 나나미가 전화로 "내가 소라타 뺏어버린다"는 반협박에 황급히 소라타에게 오게 되고, 소라타의 "꿈과 연애 모두 가져가자"는 고백으로 어느 정도 화해하게 된다.

하지만 졸업식날 사쿠라장의 벚꽃아래에서, 아직은 꿈과 연애 둘 다 가져갈 능력이 안 된다고 판단한 소라타에게 결별통지를 받는다.[26]

스이고 졸업 후 대학교 졸업식날 전까지 단 한번도 소라타를 만나지 않으면서 지내다가 대학교 졸업식날 사쿠라장에서 과거 사쿠라장 멤버들과 모임을 가지게 되고,소라타와 사쿠라장의 벚나무 아래에서 재회.소라타와 연애를 재시작한다.

10.5권 후일담에서 소라타와 마시로는 동거상태로 나오며[27], 칸다 소라타와의 크리스마스 이브 데이트가 양쪽의 스케줄 문제로 깨지고, 그 다음날 마시로의 부탁으로 함께 마시로의 부모님을 만나는 약속을 한다.[28]또한 소라타도 마시로에게 정월에 자신의 부모님을 만나러 가자고 약속을 받는다.

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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뿅가죽네
간식으로 밤무쿠헤응바움쿠헨을 매우 좋아한다. 일본에 처음 왔을 때, 편의점에서 계산도 않고 뜯어먹던 과자가 바로 이것이었으며, 이후로도 틈만나면 바움쿠헨을 찾고 소라타도 이걸 챙겨주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애니 내용을 참조하면 영국에서도 좋아 하던 빵이라고 언급 된다. 소라타와 사이가 소원해졌을 때도 이 바움쿠헨을 매일 소라타의 방문 앞에 놓기도 했었다. 치히로 선생님의 말에 의하면 '타인과의 갈등을 풀 방법조차 모르는 시이나에게 있어 미안함을 표현하는 가장 최선의 방법.'이라고.

소라타에게 호감의 표시를 하기 위해서 못하는 요리를 해보겠다고도 했었다. 허나 당연하게도 요리 실력 이전에, 칼 쥐는 방법조차 제대로 몰랐었기 때문에 소라타의 코치를 받아가면서까지도 기어코 손을 다치고 말았다. 이때문에 소라타는 크게 화가 났었고, 다른 것에 정신팔린 채 꿈이었던 만화에 집중하지 않는 시이나는 싫다고 말하기도 했다. 못하는게 다행. 잘했어봤자 튀어나오는 요리는...

일상에 적응하지 못하는 천재 이미지를 가진 캐릭터이고 이것이 작품 초반부의 주된 개그 요소였지만 이게 개그라 좀 과장된 부분이 있다보니 꽤 정도가 심하게 표현되기도 했다. 이때문에 어느 블로거의 평가에 따르면 한국 기준으로 시이나 마시로는 정신장애 3급에 해당되는 장애인으로 분류된다는 분석까지 내놓기도 했다. # 그리고 깨알같은 장애인 혜택으로 데이트 비용 절감은 덤 근데 이건 애니메이션을 기준으로 분석한 건데, 애니메이션에서는 원작에 비해 많이 나아진 거다. 원작을 기준으로 한다면 대체...

애니플러스에서 주최한 제 1회 애캐토에서 당당히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기막히게도 8강에서 동일 작품이자 작품 내에서도 연적 포지션의 아오야마 나나미와의 대결이 성사되어서 수많은 사쿠라장 팬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 이후 나나미를 꺾고 올라가면서 영원히 고통받는 나나미 세이버까지 탈락시키고 결승에 올랐지만 오레키 호타로에게 패배, 초대 준우승자가 되었다.

애니 14화에서 눈이 쌓인 거리를 맨발로 뛰쳐나왔는데 저거 100% 동상걸린다. 전방에서 근무한 군필자라면 양말 두겹에 전투화, 방한화까지 껴신고도 발이 빙하시대가 되는 기분을 알 것이다.

한편 국제 사이모에 리그에는 2013년부터 진출하였는데, 노바 리그 1위에 등극하여 토파즈 목걸이와 사파이어 서클렛(Sapphire Circlet)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리그 파이널에서는 5위를 기록.

2014년에는 스텔라 리그로 넘어가서 활약을 펼쳤는데, 토파즈 목걸이를 2년 연속으로 차지했고[29], 디비전 파이널 직전에 스텔라 3위에 등극하여 전 시즌 우승자인 쿠로네코를 4위로 밀어냈다. 그래봤자 츤데레포천사의 위엄에는 당해내지 못했지만.
디비전 파이널에서는 잘 나가다가 하필 준결승에서 그 타치바나 카나데를 만나 패배(...)하였지만 그래도 리그 파이널에서는 아라가키 아야세를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상대는 그 카나데 조차도 꺾고 올라온 노바 진영의 떠오르는 샛별 이츠카 코토리로 결정되었다. 결국 코토리에게 293표차로 석패하며 준우승에 머무르고 말았다. 콩라인에 합류했다. ??? : 너도 콩라인의 고통을 느껴봐라 게다가 2015년에는 스텔라 부문에서도 아라가키 아야세에게 이변을 당해 또다시 2등을 하게 되었다.

2016년에는 아쿠아마린 진영에서 활약을 펼쳤다. Another 의미사키 메이, 럭키 스타의 히이라기 카가미, 종말의 세라프의 히이라기 시노아와 같은 조에 속한 시이나 마시로는 미사키 메이를 1542 : 868 , 히이라기 카가미를 2493 : 451 , 히이라기 시노아를 2100 : 646 으로 꺾으며 조 1위로 당당히 목걸이 쟁탈전에 올랐다. 목걸이 쟁탈전에서는 고식의 빅토리카 드 블루아, 내청코의 잇시키 이로하, 어마금의 시라이 쿠로코, 칸코레의 유다치, 고치우사의 테데자 리제, 가타리 시리즈의 센고쿠 나데코, 러브라이브의 니시키노 마키 와 한 조가 되었는데, 이 투표에서는 각 조마다 단 한 명의 캐릭터에게만 투표가 가능했다. 이런 전쟁터에서 마시로는 27.64% 라는 압도적인 지지율로(2위는 이시키 이로하로 16.41%) 아쿠아마린 목걸이를 획득했다.

작품 내에서는 소라타가 마시로를 돌봐주는 입장인데 현실에서는 정작 소라타의 성우마시로의 성우가 보모처럼 챙기는 정반대 입장이라는 점을 알고 보면 재미있다.

몇 년 후를 시점으로 한 '청춘 돼지 시리즈' 5권에서 남편시누이와 함께 우정 출연. 미아가 되어 남편을 불러대어 남편을 고생시킨다.
  1. 역대 최초의 같은 목걸이 3연속 우승자다!
  2. 두번째 이미지에 모 애니가 떠오르는것은 기분 탓이다(...). 실제로 덕분에 시이나 마시로 얀데레 설이 농담처럼 나오기도 했다.
  3. 성의 유래는 시나마치역
  4. 성우의 싱크로율이 장난아니게 높다. 시이나 마시로의 실제 목소리에 가깝다고 생각될만큼 잘어울리는 목소리와 연기력이 일품.
  5. 미타카 진의 측정치. 소라타에게 시이나가 빈유가 아니라면서 허리가 얇은만큼 벗겨보면 수치 이상의 가슴이 있다고 한다. 80도 안 나왔는데 작화를 보면 나올 거 다 나와 있다. 은근히 거유.신장 162cm에 일본 여성의 키에 따른 이상적인 언더 수치 공식값은 0.432를 곱하면, 언더는 70cm. 탑과 언더의 차는 9cm..어라? 중간이 55인데 언더가 70나 될리가 없다 언더가 65면 14로 꽉찬 B나 살짝 빈 C다 저걸 계산한 위키러에게 박수를
  6. 예술은 쥐꼬리만큼도 모르는 일반인을 감동시켜 울게 만든다. 이게 인간 맞나 싶을 정도로 묘사되는게 작중 종종 나오는 수준.
  7. 소라타가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고르던 중 계산도 안하고 바움쿠헨을 먹던 마시로를 보고 한 말
  8. 상식인인 그녀의 기준으로 남성인 소라타가 마시로를 돌보는 건 말도 안 되는 일이었을 것이다. 그거 외에도 소라타에 대한 연심 탓도 있을 듯.
  9. 3학년 때 하세 칸나에게 마시로에 대해 이야기할 때 나온 말이다.
  10. 시이나는 물론 처음으로 만난 남자 사람 친구의 의미로 말했다만, 듣는 사람은 100% 오해할만한 단어 선택으로 주변을 경악시켰다.
  11. 시이나가 작중에서 그리고 있는 나노하장이라는 만화를 장면을 보면 자신의 주변에서 일어난 일, 인물 관계를 상세하게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그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2. 친구 사이에서 썼다간 굉장한 암시(?) 와 오해를 풀풀 풍길수 있는 단어가 튀어나오니 문제. "소라타 침대에서 잤어", "아침까지 (게임을)해서 몸이 아파", "진이랑 러브호텔에 갔어. 최종적으론 소라타랑 묵었지만."등. 사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지만 주어나 목적어를 빼놓고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많아서 친구사이가 아니라는(?) 특급 오해를 그것도 자주 불러일으킨다. 주 피해자는 나나미...
  13. 그래서 소라타는 마시로의 감정 파악을 힘들어한다.
  14. 시이나 마시로에서 성인 시이나를 제외한 마시로
  15. 물론 농담이다. 믿으면 골룸.
  16. 친구인 리타의 말에 의하면 마시로의 전시회에서 그림이 재미없다며 일본 만화를 가져와 읽는 꼬마애를 만난게 계기라고 한다. 화가 본인 면전에다 대고 그림을 디스하는 꼬맹이의 패기
  17. 요즘 연재되는 네이버 일요웹툰 소녀더와일즈 같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18. 담당 편집자의 말로는 연애요소가 부족해 위험하기는 하다고 한다. 그냥 옆에다 스토리 작가를 붙여주면 되잖아.
  19. 나노하장 이후에도 10권 종반에 4년 동안 만나지 않은 가 나온다는 걸 보아 자기 주변의 이야기를 그리는 듯하다
  20. 시이나는 소라타의 기획안 소개에 보탬이 되고자 그림을 그려주었고 소라타도 이에 대해선 처음에 고마워했지만 회사 측에선 소라타의 기획은 거절하고 거기 담겨 있던 시이나의 그림만을 좋게 본 것이었다. 한마디로 몇 달을 준비한 결과물보다 대충 쓱 그려준 그림 한 장을 더 높게 평가했던 것. 폭발할 만도 하지...
  21. 이 때즈음엔 소라타와 나나미도 서로간의 마음을 눈치채고 있었다.
  22. 타인과 소통할줄 모르는 시이나에게, 그림은 자신의 마음과 감정을 표현하는 수단이었던 것.
  23. 옷이나 화장 등을 칭찬해 주지 않거나 손 잡는 것을 소라타가 거부했다. 소라타는 아직 마시로를 선택하지도 않았는데 그런 행동은 할 수 없다는게 이유
  24. 잠만잔다는 의미.
  25. 소라타는 게임 제작 일정이 바빠 데이트를 하러 갈 때에도 불안감이 남아있었고, 마시로의 의뢰도 데이트를 갈 수 없게 되자 안심하는 것을 마시로가 파악했다
  26. 소라타의 일방적인 생각은 아니고, 마시로도 할말이 있었다는 걸 봐선 비슷한 생각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27. 리타와 살던 집이었는데, 리타가 영국으로 돌아가버린 후 소라타가 돌봐주러 왔다가 자고 가는 일이 많아지더니 그러한 상태가 되어버렸다고 한다.
  28. 소라타와 마시로는 유독 크리스마스와 인연이 없다.항상 중요한 약속은 크리스마스에 하면서 매번 깨진다.10.5권 작가 후일담에서 작가가 직접 말한 내용이다.
  29. 동일한 목걸이를 2회 연속으로 차지한 캐릭터는 샤나,나가토 유키,타치바나 카나데,쿠로네코밖에 없었다. 참고로 마시로는 2015년에도 토파즈를 차지하며 3년 연속으로 토파트 목걸이를 차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