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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カバジ/Cabaji

원피스 등장인물. 원판 성우는 엔도 모리야/오인성(KBS), 이동훈안효민황창영(대원방송), 김신우(투니버스)/그레그 에어스.

버기 해적단 참모장 겸 곡예사이며 생일은 9월 8일. 스카프도 아닌 체크무늬 목도리를 항상 두르고 있다. 머리 모양은 한 쪽 눈을 가리며, 외발자전거를 타고다니는 기이한 캐릭터. 싸울 때는 입 안에서 검을 꺼내는 묘기를 부린다. 버기 해적단내에서는 검사 포지션이며 사용하는 검술도 곡예 검술로 각종 소도구나 기이한 동작을 응용한 변칙적인 전투 스타일을 자랑한다. 입에서 불 뿜기, 연막 뿌리기 같은 치사한 기술이 주특기. 또한, 상대 약점을 가차없이 공격하는 잔인한 남자다.

버기 해적단 편에서는 조로와 맞붙었으며 첫 전투 때 조로를 다소 몰아붙이나 이는 어디까지나 조로가 버기에게 찔려서 치명상을 입었기 때문이다. 이후 조로가 "싸우는 방식이 시덥잖다"라며 한방에 날려버림으로 패배. 버기 해적단이 루피에게 패배한 뒤부터는 매화 부록에서 잠깐씩 나왔다. 이때는 완전히 개그 캐릭터로 바뀌어서 모디와 선장자리를 두고 싸우다가 모디가 조련하는 사자인 리치에게 패배해서 선장자리를 뺏겼다. 로그 타운에서는 버기가 명령해서 루피를 단두대에 놓았으나 버기가 삽질하고 번개가 쳐서 실패했다.

그 후 버기가 임펠 다운에 수감되자 선장을 구하기 위해 알비다와 행동하지만 알비다가 임펠 다운에 가기를 거절하자 할 수 없이 버기 선장님을 추억하며 포기한다. 나중에 버기랑 재회했을 때 "동분서주!! 만신창이로 가시밭 로드를 워킹하는 나날!! 줄곧 당신을 믿고 따랐습니다"라며 눈물을 흘려 버기는 엄청나게 감동먹었다. 하지만 이를 보던 알비다는 "늬들, 버기 버렸잖아."라고 말했다. 부하들이 잔뜩 생겨 기쁜 듯하다.

임펠 다운의 사건 이후로 버기가 칠무해의 한 사람이 되고 또 임펠 다운에서 탈옥한 죄수도 대규모로 받아들이면서 버기 해적단이 급격하게 성장하게 되자, 버기의 오른팔 왼팔격이던 캐버디와 모디도 덩달아 졸지에 대형 해적단의 간부급으로 지위가 확 올라가게 되었다. 하지만 버기에게 씌인 후배들과는 다르게 예전부터 버기를 쭉 보좌했던 두 사람은 자기 선장이 어떤 사람인지 잘 알고 있기에, 능력에 맞지 않는 큰 지위를 얻게 된 버기를 기대 반 불안 반으로 걱정스러워하며 지켜보고 있다.

803화에서 작게나마 등장했다. 살이 퉁퉁 찐 모디&리치와는 달리 예전의 체형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