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틀

Cattle
キャトル

파일:Attachment/cattle.jpg

전고: 30m
동력: 초소형 핵융합로
무장: 토치 건

1 개요

기동전사 건담 ZZ에 등장하는 대형 모빌슈트. 일본어 발음은 '캬토루'이다.

일종의 작업용 모빌슈트로, 1년전쟁이 있기도 한참 전에 콜로니 건설을 위해 사용되었다. 1년 전쟁이 일어날 무렵에는 모빌슈트 기술이 발달되면서 이미 과거의 유산이 되어 보기 힘든 물건이 되었다. 그로 인해 자세한 스펙은 알려지있지 않다.

모노아이를 가진 거대한 작업용 머신으로, 몸통에 팔이 붙어있을 뿐 딱히 인간형이라고 부르기도 애매하다. 등장 당시에는 온 몸이 덩굴로 감싸져 있어서 '거신'이라는 별명에 어울리는 모습이었다.[1]

2 활약

콜로니가 건설되고 시간이 흐르면서 고립되어 잊혀지는 경우도 발생했다.
사이드 3의 오래된 콜로니 일명 '문문'에서는 기계문명을 포기하고 문문교를 믿는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 이들은 기계문명을 포기한 채 살아가고 있었고, 외부에서 온 모빌슈트를 거신이라고 부르면서 두려워했다. 그럼에도 문문교 신도들은 신화에 따라 마을에 있는 거신이 움직여 마을을 지킬 것이라는 신앙을 가지고 있었다. 그 거신은 바로 구시대의 건설용 모빌슈트 캐틀이었다.

그렇게 나름 평화롭게 살던 이 콜로니에 네오지온아가마가 들어오게 되면서 대소동이 벌어진다.[2]

이 때 아가마에 소속된 샹그릴라 칠드런 중의 한 명인 몬도 아가케가 수호신으로 알려진 캐틀을 조종하여 문명화를 추구하는 무녀 라사라 문을 돕는다. 그리고 쥬도 아시타ZZ건담을 도와 가자C로 구성된 네오지온의 졸개들을 소탕한다. 문문교 사람들은 캐틀의 활약에 예언이 이루어졌다고 하며 "캐틀님"을 연호한다.

덕분에 전투에서 이긴 아가마 세력은, 이 콜로니의 평화를 위하여 문명이 없는 현재 상태를 유지시키기로 결정하고 떠난다.
  1. 모빌슈트가 거신으로 불리며 신앙의 대상이 되는 것은 훗날 턴에이 건담에서 그대로 사용된 클리셰이기도 하다.
  2. 이것은 태평양 전쟁 당시 동남아시아의 시골 마을에 미군과 일본군이 동시에 들어가서 소동이 벌어지는 클리셰를 그대로 우주에 대입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