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경 캡콤에서 제작을 발표, 플레이어블 데모에 참여 캐릭터진까지 확정된 상황에서 돌연 개발이 취소된 의문의 게임. 자금상의 문제로 추정되며 이후 캡콤은 아케이드 게임 시장에서 당분간 손을 떼게 됐다.
일단 개발 중의 모습으로는 3D 대전액션 게임이며 그동안 캡콤의 각종 게임에 등장했던 캐릭터들이 펼치는 드림매치성 타이틀이었다. 대충 12시간 안에 메트로시티의 멸망을 막기 위해 싸우는 스토리. 등장하는 12인의 캐릭터는 다음과 같다.
류
춘리
이치몬지 바츠
카자마 아키라
내쉬
마이크 해거
알렉스
스트라이더 히류
포이즌
루크
D.D
잉그리드
루크와 D.D, 잉그리드의 경우 오리지널 캐릭이며 뭔가 심오한 설정이 더 있었던 것 같지만 개발이 취소된 이 마당에 뭔지 확인해볼 길이 없다. 세 명의 코드네임은 각각 '타락천사', '오우거', '이시스'
조작체계는 그동안 캡콤의 6버튼과는 다른 5버튼 체계로 약P, 강P, 약K, 강K, 회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대의 공격에 맞춰 →나 ↓를 입력함으로써 공격을 흘리며 반격하는 드라마틱 카운터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또한 대전 전 승리선언을 했을 시 대전 후에 피니시 기술을 넣을 수 있는 흡사 모탈 컴뱃의 페이탈리티 시스템을 떠오르게 하는 드라마틱 피니시 시스템도 있었다.
덧붙이자면 캐릭터 디자인 및 일러스트 담당은 파멸의 사신 키타센리, 키타센리가 맡은 그 시점에서 이미 이 게임은 심상찮은 길을 걷게 될 운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