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부메랑

1 개요

DC 코믹스 세계관의 만화 플래시의 악역으로 등장하는 캐릭터. 초능력은 없으나, 투척 무기의 달인이다. 이름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주무기는 부메랑. 많은 사람들이 부메랑이라는 무기를 장난감 정도로 여기기 때문에 이 캐릭터의 이름이나 주무기에 대해 들으면 코웃음 치는 경우가 있지만, 실제로 전투용 부메랑은 사람을 죽일 수 있다. 애당초 부메랑은 장난감이 아니라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캥거루를 때려잡는사냥용 무기다. 게다가 이 캐릭터의 부메랑은 특제라서 맞으면 사람의 살점이 썰리는 건 기본이고 큰 나무도 단숨에 쪼개버리는 위력을 가진 무시무시한 무기라는 설정이다.

원래 코믹스에서는 플래시의 대표적인 빌런 가운데 한명이지만, "배트맨: 아캄 습격"이나 수어사이드 스쿼드 영화 때문에 오히려 플래시보다 훨씬 접점이 적었던 배트맨의 악당인줄 아는 사람들마저 있다.

본래 뉴52 리부트 전에는 두명이 있었지만, 리부트 이후 초대만 남고 2대 캡틴 부메랑의 존재는 소멸했다.

2 역대 캡틴 부메랑

2.1 1대 조지 하크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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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창조 정보
최초 등장 만화Flash #117
최초 등장 시기1960년 12월
창조자존 브룸, 카르민 인판티노
캐릭터 설정 정보
본명조지 "디거" 하크니스
거주지센트럴 시
위치범죄자
신장175 cm
체중76 kg
갈색
능력맨손 격투에 능함, 투척 무기류 달인
동료수어사이드 스쿼드, 로그스
플래시, 저스티스 리그

최초의 캡틴 부메랑. 실력만큼은 매우 천재적이지만 분노가 많고 남과는 타협하지 않는데다가 이기적이며 무자비하기까지 한 쓰레기같은 성격 탓에 히어로 뿐만 아니라 빌런 사이에서도 평판이 나쁘다.

아이덴티티 크라이시스로 죽고 브라이티스트 데이로 인해 부활했으나 뉴52로 이와 관련된 이야기는 없는 상태가 되었다. 아들을 낳았다는 설정도 사라지게 되었다. 악당들의 연합인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주요 일원으로도 활동한다.

호주에서 미군 양아버지, 호주인 어머니 밑에서 자라며 양아버지에게 "자기 자식이 아니다"라는 이유로 미움받던 조지 하크니스는 청소년기가 되자 부메랑 던지기에 천재적인 재능을 보였다. 18살이 되자 조지는 친구와 함께 부메랑을 이용해 잡화점을 털었고, 이 일로 인해 양아버지는 조지를 집에서 쫓아낸다. 센트럴 시[1]로 향하는 비행기 티켓을 어머니가 줘서 센트럴 시에 살게 된 조지는, 센트럴 시에 있는 한 남자와 접촉하라는 어머니의 말에 따라 장난감 가게에서 일하는 그 남자를 돕게 된다. 그 남자는 장난감 부메랑을 팔기 위해 조지를 "캡틴 부메랑"이라는 이름의 마스코트로 만들어 홍보를 한다.[2] 그러나 조지는 다시 부메랑을 이용해 보석털이를 저지르기 시작한다. 그러나, 언제나 그렇듯이 플래시가 와서 조지를 막았고, 분노한 조지 하크니스는 플래시를 무너뜨리고자 악당 캡틴 부메랑으로서 계속 살게 된다.

2.2 2대 오웬 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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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하크니스와 멜로니 쏜[3]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아버지를 닮아 부메랑 실력이 탁월하고, 어머니의 영향으로 스피드스터이기도 하다. 아버지인 조지 하크니스가 아이덴티티 크라이시스에서 누군가의 사주를 받고 팀 드레이크의 아버지를 죽이려다 같이 죽자, 복수의 칼날을 갈며 2대 캡틴 부메랑이 된다.

블랙키스트 나이트에서는 죽어서 블랙 랜턴이 된 아버지에게 어린 아이를 먹이로 던져주다 로그스 멤버들에게 들켰고, '어린 아이와 여자는 죽이지 않는다'라는 로그스의 규율을 어긴 댓가로 캡틴 콜드에게 떠밀려 아버지 손에 죽는다.[4]

3 실사화

3.1 애로우(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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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퀸(애로우)와 대적하는 인물로서 수어사이드 스쿼드 멤버로 나온다. 같은 세계관의 히어로인 플래시와도 겨뤘다. 자세한 것은 캡틴 부메랑(애로우) 항목 참조.

3.2 DC 확장 유니버스

항목 참조.

  1. 플래시 배리 앨런이 거주하는 도시.
  2. 사실 그 남자는 조지의 친아버지였다.
  3. 리버스 플래시 이오바드 쏜의 후손이다.
  4. 이 규율을 어찌나 철저하게 지키는지 자신들의 숙적이었던 플래시(키드 플래시 바트 앨런)를 우발적으로 죽게 만들자 로그스를 해산했을 정도다. 당연히 다른 멤버들은 캡틴 부메랑에게 한줌의 자비나 동정조차 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