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리 테일에 나오는 길드. 오라시온 세이스 편에서 페어리 테일을 포함한 다른 세 길드[1]와 연합해 오라시온 세이스를 공략한다.
싸움 도중 니르바나에 완전히 몰살당할 위기에 처하지만 연합군의 활약으로 겨우 무산된다.
그러나 사실 정체는 마스터 라바울이 웬디를 위해 일부러 '만들어낸' 거짓 길드였다. 제라르(에도라스의 제라르, 어스랜드에선 미스트건)가 그란디네를 찾아 헤매던 웬디를 데리고 여행을 하던 중 아니마의 기척을 느껴 웬디를 두고 떠나려고 한다. 하지만 웬디가 떨어지려고 하지 않자, '너를 길드에 맡기겠다'라며 설득 후 라바울에게 맡긴다.
그러나 라바울은 400년 전[2]니르바나를 만든 니르비트족의 후예도 아닌 그 자체이며 몸도 400년 전 니르바나의 발동때 전멸한 영혼, 사념체였다. 니르바나를 파괴할 수 있는 자가 나타날 때까지 사념체로서 홀로 기다리고 지켜봐온 중에 웬디를 맡게 되었으며, 웬디가 '제라르가 길드에 데려다준다고 했는데'며 울자 웬디를 위하여 인격을 가진 환상을 만들어내었다. 그 후 연합군에 의해 니르바나가 소멸되자 웬디와 모두가 지켜보는 앞에서 환상과 함께 사라진다.
참고로 이 라바울이란 인물은 400전에 빛과 어둠의 마법 니르바나를 만든데다가,400년동안 망령임에도 불구하고 7년전부터 웬디를 위해 인격이 있는 사람들을 형성했다. 이 점을봐선 400년전에 이 남자는 제레프나 드래곤과 아주 동급인 실력으로 묘사될듯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