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타이 덴노

일본의 역대 덴노
25대26대27대
부레츠 덴노케이타이 덴노안칸 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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継体天皇
450년? ~ 531년 음력 2월 7일(양력 3월 10일)
재위 : 507년~ 531년

한글로는 계체천황

패전 후, 일본 황실은 기존의 '만세일계'의 신화와 같이 하나의 혈통이 끊어지지 않고 유지된 것이 아니라 세 번의 왕조 교체가 있었고 최종적으로 케이타이 덴노를 초대로 하는 신왕조가 바로 현 황실의 직계 자손이라는 3왕조 교체설이 제기되어, 그 이전의 야마토 왕권과의 혈연 관계에 대해서는 현재도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

생애

고사기일본서기는 그를 오진 덴노(應神天皇)의 5세 손(증손자의 손자)으로 아버지는 히코우시 왕(彦主人王)이라 되어 있다. 오미 국(近江國) 다카시마노사토(高嶋鄕) 미오노(三尾野, 지금의 시가 현 다카시마 시 근처)에서 태어났지만, 일찍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의 고향인 에치젠 국(越前國) 다카무쿠(高向, 지금의 후쿠이 현 사카이 시 마루오카쵸 고량)에서 자랐으며, 오오도 왕(男大迹王)로서 5세기 말의 에치젠(오미라는 설)을 통치하고 있었다.

일본서기는, 부레츠 덴노(武烈天皇)가 후손도 없이 506년에 죽자 오오무라치(大連)인 오토모노 가네마로(大伴金村)와 모노노베노 아라카이(物部麁鹿火), 오오오미(大臣)인 고세노 오토히토(巨勢男人) 등이 협력하여, 맨먼저 주아이 덴노(仲哀天皇)의 5세 손으로 단바 국(丹波國)에 살고 있던 야마토히코 왕(倭彦王)을 발탁했지만, 야마토히코 왕은 맞아가려고 온 병사들을 보고 겁에 질려 산속으로 숨어버렸다. 하는 수 없이 그들은 오진 덴노의 5세 손으로 에치젠에 있던 오호도 왕을 데려다, 부레쓰 천황과 혈연관계가 옅은 그를 야마토 왕권의 오키미로 추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