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티오사우루스

케티오사우루스
Cetiosaurus oxoniensis Phillips, 1871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미분류석형류(Sauropsida)
용반목(Saurischia)
아목†용각아목(Sauropodomorpha)
미분류†그라비사우리아(Gravisauria)
†케티오사우루스과(Cetiosauridae)
†케티오사우루스속(Cetiosaurus)
C. oxoniensis(모식종)


복원도


골격도

1 개요

중생대 쥐라기 중기와 후기에 살던 용각류 공룡의 일종으로 속명의 뜻은 '고래 도마뱀'이다. 화석은 영국모로코에서 발견되었다.

케티오사우루스는 몸길이 16m, 몸무게 25t이며 최초로 고생물학자이자 비교해부학자인 오언(Richard Owen)에 의해 명명되었다.

여러 개의 뼈가 발견되었는데 오언은 이 뼈들을 커다란 악어의 것으로 믿었으며 척추에 나타나는 뼈조직이 고래와 같다고 생각하고 케티오사우루스가 수중동물일 것이라 오판했기 때문이다.

그 후 추가로 많은 화석이 발견되고, 1868년에는 거의 완전한 골격도 발견됨으로써 비로소 헉슬리(Thomas Huxley)가 1869년 이것을 공룡으로 분류하면서 케티오사우루스의 진정한 본질이 밝혀지게 되었다.

이 초식공룡의 구조를 살피면 목에 비해 꼬리가 매우 긴 편이고 머리는 작으며 나뭇잎을 먹었으며 목뼈에는 빈 공간이 있어 무게를 줄였고, 위에는 먹은 식물의 소화를 돕기 위한 위석이 있다. 육식 공룡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무리 지어 생활했으며 육식 공룡이 공격해 오면 앞발가락에 있는 발톱과 튼튼한 꼬리를 휘둘러 물리쳤다. 다리의 구조로 보아 걸음은 느렸을 것이다.

근연종으로는 슈노사우루스가 있다.

2 대중매체

프리히스토릭 킹덤에서 사육가능한 고생물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