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악

Kodiak.

1 불곰의 종류

코디악
Kodiak bear이명 : 알래스카회색곰
Ursus arctos middendorffi Merriam, 1896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포유강(Mammalia)
식육목(Carnivora)
곰과(Ursidae)
큰곰속(Ursus)
회색곰(U. arctos)
아종코디악곰(U. a. middendorffi)

320px-Male_kodiak_bear_face.JPG
알래스카에 서식하며 같은 동네의 그리즐리만큼 유명한 건 아니지만 그 덩치나 위력은 그리즐리를 능가할만큼 위험하다고 한다.

코디악 불곰 성체 수컷 17마리에 대한 실측 평균 체중은 348kg, 성체 암컷 32마리에 대한 실측 평균은 184kg으로 조사 되었다. 신장은 덩치 큰 수컷의 경우 어깨 높이가 1.5m에 달하고 두발로 서면 3m가 넘는 경우도 있다.

그리즐리와 함께 대형 곰의 쌍두마차[1]로 꼽히지만 그리즐리와 마찬가지로 개체수가 그다지 많은편이 아니다 보니 개체별 차이가 꽤 큰편이다. 그렇지만 평균적으로 그리즐리보단 훨씬 더 크다.

친척인 그리즐리가 자기 서식지에선 흑곰의 먹이를 뺏는등 왕노릇을 하지만 코디악이 그리즐리 서식지로 내려간다면 그리즐리가 그 꼴이 날게 확실.

2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에 나오는 우주선

Kodiak_CC2_Cine1.jpg
커맨드 앤 컨커 타이베리안 선에서 처음 등장했다. 이동 사령부로 묘사되며 GDI의 주인공 마이클 맥닐이 타고 다닌다. 반대 포지션으로는 안톤 슬라빅의 드릴 몬토크가 있다. 크기가 커서 여기에다가 병력이나 무기를 싣고 이동하며 다니는 듯. 직접적으로 등장하지는 않지만, 등장한다면 보호해야 하는 중요 건물로 등장한다. 물론 기능 그런거 없다.

진행 도중에 이온 스톰이 일어나는 바람에 지키면서 버티는 미션이 있으며 파이어스톰에서는 시작하자마자 추락해 버려진다(...).[2] 참고로 타썬 오리지널 코디악은 유닛이라 크기가 작지만 파톰 코디악은 맵의 배경으로 취급받아서 그 크기가 공개되는데 상당히 크다. 하지만 유닛들의 실제 비율은 틀릴 수 있다. 더러운 떡복셀.


커맨드 앤 컨커4 타이베리안 트와일라잇에서도 등장하며 이번에는 유닛을 뽑아서 실제로 쓸 수 있다. GDI 서포트 크롤러의 최종테크 유닛으로 등장하며 타썬과 비교해서 유닛 디자인이 많이 바뀌었으며 원거리 타격을 한다. 하지만 패치가 되면서 맷집이 많이 약하기 때문에 긴 사정거리를 이용한 컨트롤이 중요하다는 듯.

여담으로 GDI의 4족병기와 코디악이 나온 타이베리움 짝수 시리즈는 다 팬들에게 구리다고 욕 먹고 있다.(...)

웹게임 커맨드 앤 컨커 타이베리움 얼라이언스에서는 GDI 공중 최종병기로 등장한다. 건물 공격에 특화되어 있다고 하나 연구 비용이 6000만 크레딧+연구점수 1억 2000만점으로 엄청나게 들어간다. 성능은 해금된 플레이어가 있으면 추가바람



배틀스타 갤럭티카에서 인류 피난선 중에 타썬 당시 모습으로 깜짝출연한다. 그것도 한번이 아닌 여러번 출현한다!! 고생많다…
사진출처

3 배틀테크에서 나오는 클랜제 100톤 배틀메크

이 문서의 본문은 코디악(배틀메크)입니다.

4 미니어처 게임 워머신진영 카도르 제국 소속 워잭


구판 모델 이미지 출처

신판 모델 이미지 출처

카도르가 나무들이 빽빽하게 가득 들어서 있는 가시나무 숲(Thornwood)을 돌파하기 위해서 개발한 험지돌파용 워잭.
멀쩡히 서있는 침엽수를 부러뜨리거나 쓰러뜨리면서 진군로를 개척해야하는 임무를 맡을 예정이었기 때문에 통상의 2배가 넘는 대형 보일러를 탑재하고 있다. 굴뚝만 봐도 원래 배출구가 큰 카도르 워잭에 비해서 너끈하게 2배는 되보이는 벤트 파이프를 6개나 꽂고 있다. 가시나무 전쟁 이후, 카도르는 워잭 기본 장비로 죄다 도끼를 쓰는 전통을 갖게 되었지만 정작 코디악은 양손이 비어있다. 강한 힘으로 나무를 밀어제치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기도 하고, 무장을 최소화해서 운용 하중을 가능한 줄여 힘을 남기려는 의도라고.

설정을 반영해 넘치는 증기압 출력 덕분에 집중점수 없이 달리기가 가능하고 카도르 답지 않게 험지 돌파 능력인 길잡이(Pathfinder) 능력이 붙어있다. 그래서 속력은 다른 카도르 워잭과 같지만 실제 게임에서는 상당히 빠른 움직임을 보여준다. 카도르 워잭이 험지만 들어가면 나오는데 한 세월 걸리는데 반해, 코디악은 오히려 험지 안에 들어가 있다가 튀어나오며 충격과 공포를 선사하는 전법이 기본이다. 양 손은 그냥 비어있지만 보병 따위는 맞으면 그냥 죽을 만큼 위력적이며, 중형 이상의 강적에 대해서는 양 손의 공격을 다 맞추면 집어서 던져버리는 잡아던지기(Grab & Smash)란 연속 공격이 장기. 그 자체로 공격력을 발휘하다기 보다는 덩치를 이용해서 싸우다가 정말 죽여야 하는 적은 집어던져서 넘어뜨리고 나서 다른 모형으로 쳐죽이는데 유용하다. 어차피 코디악을 넣더라도 카도르는 위력이 어마어마한 모델들이 많은 데 반해 대체적으로 카도르는 아미 전반에 걸쳐 명중률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코디악은 좋은 보완책이 될 수 있다.
  1. 북극곰도 코디악만큼 크지만 사람과의 접촉이 적고 특유의 귀여운 외모덕에 그다지 큰 곰이라고 인식을 못하는 편이다.
  2. 사실 확장팩 파이어 스톰에서는 마이클 맥닐을 연기한 배우 마이클 빈이 나오지 않아서 주인공인 그가 안 나오는데 코디악은 계속 돌아다니면 마이클 맥닐은 어디로 갔냐는 의문이 나올 수밖에 없으니 아예 코디악을 타고 가다가 추락해 끔살당했다는 설정을 이때는 잠정적으로 정했다가 후에 3편에 맞춰 맥닐은 코디악에 없어 살았다고 바꾼 걸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