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프트

은하영웅전설의 등장인물. 을지판은 "콜푸트"라고 표기했고 서울판은 "코르프트"로 표기했다. 설정집에 따르면 본래 알파벳 표기는 "Korpt"이므로 서울판 쪽이 더 정확하다.

은하제국자작이다. 전함 알트마르크의 함장.

소설판 외전 1권의 등장인물이다.

첫 등장은 볼프강 미터마이어고문기술자를 놀려먹을때 프레겔과 함께 등장했다. 그는 오토 폰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의 오촌 조카이자 크로프슈토크 사건때 미터마이어가 쏴죽인 천하의 개쌍놈대위의 형이었다. 덤으로 이 형제의 누이 중 하나는 리텐하임 후작 집안에 시집간 상황. 말 그대로 문벌대귀족의 일원이다.

이후 전투 계획을 짜고 있는 미터마이어에게 나타나서 "조심하시오. 전투 중 등뒤를 조심하라 그 말이오. 후방에 있는 아군이 모두 당신 편이 아니라는 걸 똑똑히 기억해 두라고 알려주러 왔소."라는 현피선언을 한다.

그 말을 들은 미터마이어가 비웃으면서 기왕이면 이자리에서 결판을 내자고하니까 그는

"불공평한 승부는 원하지 않소."
"불공평?"
"그렇소. 사격이라면 당신이 나보다 한수 위 아닙니까? 승부를 미리 정해 놓고 권총으로 결투를 한다는 건 불공평하지 않소?"

코르프트가 미터마이어를 상대로 공정하게 싸울수 있는게 있기는 했겠냐만은

이런 무개념 발언을 보다 못한 오스카 폰 로이엔탈이 '"그만하고 당장 꺼지지 않으면 미터마이어 대신 내가 죽여버리겠다"고 하자, "2대 1이라니, 비겁하오. 나는 당당하게 1대 1로……."하다가 "1초!"라는 로이엔탈의 일갈에 말을 멈추고 "2초!"에 도망가고 만다.

이후 행성 레그니처 조우전에서 미터마이어를 뒤에서 쏠 기회를 노리다 역습을 받고 이를 피한다.하지만 이 모든 게 미터마이어의 계획대로. 일부러 빗나가게 쏜 것에 알트마르크는 그만 동맹군 함대 가까이로 피했고 그 자리에서 즉각 포격한 동맹군 공격에 함과 같이 사망한다. 을지판에서는 이 부분의 서술을 생략하여 코르프트가 알트마르크의 함장이라거나, 미터마이어를 죽이려다가 자기가 죽었다거나 하는 부분을 전혀 적지 않았기 때문에 알트마르크는 그저 오인사격 한번 했다가 된서리를 맞은 운 없는 전함으로 나왔다.

코믹스와 애니판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엄밀히 말하자면 플레겔과 함께 얼굴은 나오지만 이름도, 미터마이어에 대한 위협도 나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