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맥 맥클라건

Cormac Mclaggen

해리 포터와 혼혈왕자의 등장인물. 담당 배우는 프레디 스트로마[1] 일본판 성우는 코마츠 후미노리.

등장했을 때부터 1회용 캐릭터의 스멜이 왔다.(등장 시점에 이미 7학년이었다.) 그는 호레이스 슬러그혼이 눈독 들일만큼 집안 인맥이 빵빵한 편이라 (이른바) '민달팽이 클럽'에 지속적으로 초대를 받기도 했다. '티베리우스'라는 삼촌이 언급되는데 이 인물이 5권에서 언급되는 타이베리우스 오그든일 가능성이 높다.[2] 타이베리우스 오그든은 5권에서 위즌가모트 원로이지만 엄브릿지의 호그와트 장학사 임명에 항의하며 사임하는데, 6권에서 맥클라건의 삼촌 티베리우스는 드레이코 말포이의 표현에 따르면 '마법부 거물'이고, 또한 루퍼스 스크림저와 친분이 있다는 점에서 앞뒤가 맞는다. 아마 성이 다른 외가쪽 삼촌인듯. 5권에서 해리가 O.W.L 시험을 칠때 토프티 교수가 자기 친구인 타이베리우스 오그든을 언급하면서 패트로누스 마법을 쓸줄아냐고 묻는다. 당연히 패트로누스를 불러내는데 시험장 한가운데 엄브릿지가 보고있던 와중이라서 개사이다.

한편 그는 퀴디치 선수로서 파수꾼 포지션을 희망했었지만 그 전 편까진 이런저런 사정으로[3] 맡지 못했고 6권에서도 론 위즐리에게 밀려 파수꾼 선발에서 탈락한다.[4]

그렇지만 론이 우연찮게 독약이 든 꿀술을 마신 후유증으로 한동안 시합에 못나가게 되자, 그가 파수꾼을 맡았는데...

맥클라건은 자부심이 강했던 탓인지 퀴디치의 모든 포지션에서 자신이 가장 뛰어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나중에는 해리 포터마저 질려서 얼른 내보내고 싶어할 정도.
그리고 후플푸프와의 시합이 열렸을 때 그는 기어이 사고를 치고만다. 몰이꾼 피크스의 방망이를 뺏고는 어떻게 블러저를 쳐야 하는지 시범을 보여준답시고 블러저를 쳤는데 그걸 해리가 맞고 그대로 정신을 잃는다. 그로인해 그리핀도르는 수색꾼을 잃어 시합에서 320 : 60이라는 큰 점수차이로 패하고 만다. 스니치가 150점이니 퀘이플 득점만 170점을 한것이다.

그 이후로 어떻게 됐는지 언급이 없지만 그리 좋게 넘어 갔을 것 같지는 않다... 아예 론이 팀원 모두 표정이 썩 좋지 않아서 한번씩 손을 봐줬을거 같다고 했는데 그럼 지니의 박쥐귀신 저주에도 당했을 가능성이...

여담으로 해리가 그에게 색튬셈프라 주문이 어떤 주문인지 시험해 보려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만일 시전했으면... 끔살

영화 7편 1부에서 죽음을 먹는 자들이 해리를 찾기 위해 열차를 멈추고 수색하자 일어서서 '아버지에게 다 말할 거야'라며 겁을 준다. 그냥 말을 말지..

어떤 의미론 그리핀도르의 상징인 '용기'의 부정적인 면인 '만용'이나 '객기'를 보여주는 인물.

  1. 1987년 1월 8일생
  2. 국내판에서는 발음이 다르게 번역되었지만 사실 둘 다 Tiberius로 같은 이름이다.
  3. 1~3권은 올리버 우드가 파수꾼을 맡고, 4권은 트리위저드 시합으로 인해 퀴디치 시합이 안 열리고, 5권에서는 선발전 때 내기에 이기려고 독시알을 왕창 먹었다가 부작용으로 병동에 입원해 있었다.
  4. 사실 이 때 헤르미온느가 그에게 혼동마법을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