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 스파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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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아메리칸 코카 스파니엘(Cocker Spaniel).
코카 스파니엘 견종 자체의 원산지는 영국이다.
현재 잉글리쉬 코카 스파니엘, 아메리칸 코카 스파니엘 2종류로 나뉜다. 잉글리쉬 코카 스파니엘이 아메리카로 건너갔고, 말보로계 스파니엘이 섞여 잉글리쉬 코카 스파니엘과는 다른, 아메리칸 코카 스파니엘이 되었다.

잉글리쉬 코카 스파니엘과 아메리칸 코카 스파니엘은 현재 도그쇼에선 각기 분류되어 심사되고 있으며, 엄연히 다른 종이지만사진만 봐도 다르게 생겼다 현재 한국에선 별 분류 없이 쓰이고 있는 듯 하다. 잉글리쉬와 아메리칸의 혼혈도 꽤 있는 편이다.

품종 중 하나. 통칭 3대 지랄견. 얘도 영국이야... 코카인 빨은 개

제 2지랄견 증오의 군주 메피스토.

한줄로 표현하자면 끝을 모르는 식탐과, 뒤돌아서면 잊어주는 쿨함이 매력

소-중형견의 한 종류로 귀가 크고 귀여운 외모를 가지고 있다. 펄럭-펄럭이는 느낌. 샤워시킨 후 밖으로 나와서 바닥냄새를 맡으며 걸어갈 때 귀가 걸레가 된다. 그리고 길러본 사람은 알겠지만, 절대 소형견이 아니다. 잉글리쉬(중형)와 아메리칸(소형-중형)의 체격 차이가 꽤 나는 편이지만, 앞에도 서술했듯 잉글리쉬, 아메리칸의 혼종도 많고, 두 종의 강아지는 거의 구별이 안 되는 편귀여운이므로, 코카 스파니엘을 데려올 때 절대로 작게 자랄거라고 생각하지 말고, 코기 사이즈로 자랄 거라는 생각도 해야 한다--

...은 좋은데, 길러본 사람들의 평가로는 뇌까지 근육, 내 몸에서 사리가 나와요 등. 활달함이 지나쳐 아주 재해급이다. 오줌을 찔끔찔끔 흘리며 집 전체에서 온갖 발광을 다 하며 돌진해대고 말도 안 듣고, 교육도 힘겹다. 산책을 하루 1시간 이상 시켜줘라 힘을 빼주는게 중요하다 절대 끌려다녀선 안된다 세나개를 꼭 보세요

사실 당연한 것이, 코카 스파니엘도 워낙 귀여운 외모 때문에 애완용이 일반화 되었지만 원래 키우기 시작한 목적은 사냥용(정확히는 조렵견이다. 새 사냥 때 총으로 잡은 새를 물어오는 역할을 한다)이었다. 사냥개를 실내에서 키우니 지랄을 안 하고 배기겠나.(...)

어쨌든, 일단 3년 정도 어떻게 잘 버티면 그 뒤에는 얌전해진다고 하는데, 개가 얌전해진 게 아니라 사람이 무덤덤해진 거라는 얘기까지 존재한다. 무서운 지랄견...[1]

참고로, 코카 스파니엘은 지구력이 조금 떨어져서 주인이 자주 놀아주거나, 산책을 자주 시키면 지쳐서 잠들기 때문에 말썽이 쪼금 덜해진다.[2] 이것이 비글에 밀려 지랄견 2위가 된 가장 큰 이유중 하나.[3] 덕분에 미치도록 활발한 어린애들과 넓은 야외에서 놀게 할 수 있는 환경이면 좋은 개다. 애초에 지랄견들 대부분이 다 좁고 제한된 한국형 아파트에서 수렵용 사냥개나 양치기 개를 기르려고 인간이 지랄을 하다보니 생기는 일이다.[4]

비글에 비하면야 체력이 좀 딸리기는 하지만 기력은 부족하지 않다. 새끼를 낳은 지 얼마 안 되는 어미견이 사람에게 재롱을 떨면서 같이 놀려고 하기까지 하는 걸 직접 본 사람도 있다(…).

물론 위의 이야기는 대다수 일부 너무 활달한 코카 스파니엘에 의해 형성된 이미지이며 아무리 코카 스파니엘이라 하더라도 개체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다.

홍승우 작가의 만화 비빔툰에서도 정보통이 이 개를 키우기로 하는데 역시나 들어온지 며칠만에 집안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버린다(...) 그리고 지은 이름이 비글이다(...)

TV동물농장이나 주주클럽에서 자주 등장한 견종이기도 하다. '웅자'라든지 '쿠키'라든지 거기서도 지랄견의 면모를 잘 보여준다. 특히 쿠키는 4차원 견.

지랄견 랭킹 1위인 비글과 믹스도 가능하다. Jesus!!!
누가 이런 라그나로크급의 믹스를 만들어냈는지는 모르겠지만 목적은 정신수양이었을 듯
누가 이런 끔찍한 혼종을 만들었단 말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키우는 사람은 조금 되는 편으로, 앞서 말한 것처럼 방송에 자주 출연한 견종이기도 할뿐더러, 그 우아한 외모에 반해 키우는 사람도 많기 때문이다. 다들 그렇게 부처가 되는거야. 그러나 분양업체들에 의하면 앞에 설명한 코커의 부정적인 이미지들이 널리 퍼져 근래의 코카의 인기는 많이 떨어졌다고 말한다. 물론 어디까지나 국내 한정.

묘한 중독성을 가진 견종이기도 하다. 원래 사냥견이었던 견종이기 때문에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굉장하며, 이 점이 코카 특유의 활달함이 첨가되면 애교덩어리가 되기 때문. 또한 강아지 중에선 똑똑한 편이기도 해 도우미견으로도 활약한다! 기사

마비노기에서 기간 한정으로 판매했던 펫이기도 한데, 큰 귀로 펄럭~펄럭~날아다니면서 썬더를 사용했다. 인간도 못 쓰는 사람이 있는 마당에...워낙 원래 가진 특징하고 관계없이 뜬금없어서, 개새라는 기묘한 칭호로 불렸다.(...)

외모를 위해서 꼬리를 자주 짧게 자르기도 하지만 과거에는 사냥을 위한 용도로 자르기도 하였다... 가 아니라 꼬리를 자르는 이유는 꼬리에서 털이 엄청나게 빠지기 때문이다.

동물이건 사람이건 나이는 못 속이는지, 늙으면 얘가 코카 맞나 수준으로 활동량이 적어진다. 실제로 한 위키러가 매우 활동량이 적고 지랄을 아예 안하는(!) 코카를 봤는데, 나이가 무려 13살이였다. (인간 나이로 환산하면 68세...) 늙으면 기운 떨어지는 건 똑같다

디즈니애니메이션 '레이디와 트램프'(1955)의 주인공인 레이디의 견종이다. 작중에서 이탈리아 음식점의 요리사가 레이디를 보고 '코카 스파니엘 품종'이라고 정확히 지칭한다. 게다가 작중 묘사되는 레이디의 성격 숨길 수 없는 지랄견 본능[5]을 보면 코카 스파니엘의 성격에 더 가깝다. 이전 문서에서는 실제 레이디의 견종이 카발리에 킹 찰스 스파니엘로 기재되어 있었으나, 레이디의 경우 논란의 여지가 없는 게 작중에서 '코카 스파니엘' 이라고 대놓고 언급된다. 일단 위키피디아에서는 레이디의 품종을 '아메리칸 코카 스파니엘American Cocker Spaniel'로 설명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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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 스파니엘의 성격을 잘 보여주는 짤방. 초급패왕전영탄
아통아
코카의 만행

'세계를 지배하는 개들'이란 책에서 아들 부시가 이 견종으로 묘사되었다.
  1. 다소의 차이는 있지만 대개 3년 지나면 '전보다는' 얌전해진다. 결코 다른개 수준으로 얌전해진다는 것이 아니다! 원래 생후 1년반에서 2년 정도는 아직 강아지 시기이고 이때는 사람의 어린이들도 그러하듯 호기심 많고 지치지 않는 체력과 활동량을 보이는 시기이다.유아들 하는 것 그대로 따라하면 어른들 근육 생기고 살 빠진다 게으름의 대명사 불독도 강아지일 때는 사고뭉치이다.
  2. 그게 약 세시간 정도이다. 사냥개의 특성이 있어 그런지 몸보다는 후각을 많이 써야 쉽게 지치는것 같다.
  3. 비글은 튼튼해서 그런 거 없다. 8시간쯤 놀아주면 모를까...
  4. 실제로 산책중에 비둘기 등을 만나면 날리고 싶어서 난리가 난다..
  5. 우아하고 얌전 떠는 외견에 비해 주인과 함께 있을 때는 엄청나게 활발하다거나, 의외로 자주 짖는다거나, 무엇보다 강아지 시절 레이디는 주인이 잘 때 떼놓아도 주인 말은 귓등으로 흘려 듣고 침실로 닥돌했던 전력이 있을 정도로 교육이 힘든 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