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라미츠 미토토

천지무용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딸인 쿠라미츠 미호시와 동일한 故 미즈타니 유코.


쿠라미츠 미호시의 어머니로 GP의 첩보담당이자 청소담당.[1]

특히 매번 엉뚱한 곳에서 갑자기 나타났다 사라지기로 유명한데[2], 이 덕분에 쌓인 인맥은 인종과 직종을 안드로메다로 초월했다. 심지어는 적대관계인 우주해적들 조차도 반갑게 맞이 할 정도이다.[3][4]

쿠라미츠 미호시하쿠비 와슈우조차도 간파하지 못하는 트러블의 달인이라면, 이쪽은 신출귀몰의 달인이라고 할 수 있다. 둘다 우연의 천재라는 요상한 운의 편향을 지니고 있으며 야마다 세이나의 그것과 비슷하다고 한다. 물론 세이나건 이미 천재지변 수준(…)[5]

GXP소설판에서의 설정으로는 세이나와 같은 확률의 편향을 갖는 특이체지만, 이쪽은 그저 청소에 열중하다 보면 어딘가로 이동해 버리는 계열.
GXP에서 야마다 세이나를 이송하는 우주선에 탄 것도 이 확률의 편향 덕분에 GP본부에서 청소중에 우주선으로 이동해 버린 것이며, 심지어는 GP에서 청소하다 지구의 천지가에 가 버린 적도 있다.
단, 말 그대로 청소에 열중하고 있을 때에만 이동하게 되므로 그녀에 대해 알고있는 사람들은 그녀가 엉뚱한 곳에 나타나면 일단 빗자루부터 빼았고 본다. 그래야 확보가 가능하니....

위의 이유로, GP아카데미에서 교칙을 어긴 학생들에게 내리는 중벌 중 하나가 미토토와 함께 청소하기라고. 말 그대로 운 나쁘면 예상하지도 못한 곳으로 날아가서 한동안 GP에 돌아오지도 못하고 고생하게 되는 벌이다.[6]

딸과는 외모도 거의 동일하여 자매로 오인 받아도 할말 없을 정도.[7] 성격도 비슷하게 선량하고 자기 일에 성실하지만 덜렁인지라,[8] 주변에서는 골머리를 썩히고 있다. 참고로 푸딩이 있으면 그녀를 한 곳에 얼마간은 잡아 둘 수 있다고 한다. 이런 신출귀몰함 때문에 가려져 있지만, 초일류의 오퍼레이팅 능력을 지니고 있다.

  1. 실제로 GP내의 부서중에 청소과라는게 있는데 미토토는 여기 소속. 주로 현역 활동을 하기 힘든 나이 지긋한 분들이 소속되는 경우가 많은데 연륜이나 경험이 많은 사람들인지라 청소를 하면서 신입 대원들의 고민상담이나 자잘한 업무의 뒷처리등을 담당해 주기 때문에 이들이 좀 높은 자리에 올라가도 청소과의 어르신들을 상당히 대우해 주며, 청소과에서는 그런 인맥을 이용해 자잘한 정보수집 등을 하기도 한다고
  2. GXP 작중 연출로 보면 마음만 먹으면 아무런 장비나 시설의 도움 없이 인간의 몸으로 단독 랜덤 점프(워프)가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다른 사람을 데리고 점프도 가능한 듯.
  3. GP에서도 유명한 료우코 바렛타는 물론 다른 해적들에게도 누님이라 불리며 청소를 부탁받을 정도.
  4. 다르마길드(해적) 본거지 그림을 보고는 "나 저기 가본 적 있는데" 라지만 모두 미토토는 예외로 친다..
  5. 미토토+세이나면 우연히 들어간 전함이 군함이고, 그 군함이 극악무도한 해적에게 습격받는다는 상황이 펼쳐진다.(…)
  6. 단, 어지간한 우주해적들이라도 미토토에게는 한 수 접고 들어가주기 때문에, 미토토와의 동행이라면 위해는 가하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그런 이성적인 상대가 아닌 괴물들이 어슬렁 거리는 변경행성에라도 날아간다면....
  7. 성우도 동일
  8. 그래도 딸 가진 어른(?)이어서 그런지 미호시보다는 덜 덜렁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