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 에메랄다스

クイ-ン·エメラルダ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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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캡틴 하록', '은하철도 999'를 비롯한 마츠모토 레이지의 만화에 등장하는 인물.

2 인물

우주 해적으로, 전함 퀸 에메랄다스 호를 지휘하고 있다. 왼빰에 큰 상처가 있다.
75년 마츠모토가 순정지 '월간 프린세스'에 게재한 단편만화 '에메랄다스'의 주인공으로 첫 등장, 긍지 높은 여해적이라는 설정이었다.
78년 드디어 '퀸 에메랄다스'가 장편으로 연재되었다. 작중에서 토치로와 하록이 등장하여 같은 세계관임이 밝혀지고, 또한 캐릭터 성격도 굳어졌다.
이후 캡틴 하록이나 은하철도 999 등에도 모습을 드러내는 등 존재감 있는 캐릭터로 부상했다.
'자신을 본 사람은 죽인다' 혹은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녀'등의 소문[1] 이 있는 공포의 대상. 또한 '진실로 용기 있는 남자를 능가하는 여자' 등의 평도 있다. 무기를 다루는 데 능숙하며 특히 중력 사브르(일종의 총검)의 명수이다.

3 외모

머리색은 작품에 따라 금발에서 붉은머리를 오가고 있다. 메텔과의 자매 설정이 굳어지면서 점차 금발로 고정되는 분위기. 얼굴 생김새는 사실 마츠모토의 여자 그림이 한없이 도장에 수렴하는지라 메텔과 거의 흡사하지만 강한 표정과 상처 때문에 헷갈릴 일은 없을 듯. 상처는 과거 자신을 노예로 부린 자와의 대결에서 최후에 숨통을 끊기를 머뭇거리다가 입은 것이다.[2] 일부러 상처를 남겨 거울을 볼 때마다 자신의 물러지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
주로 붉은 계열의 의상을 입는다. 본인이 주연인 '퀸 에메랄다스'에서는 상하의가 분리된 스타일을, 게스트 출연에는 상하의가 연결된 형태의 전투복을 입고 나오며, 어느 쪽이든 몸에 달라붙는 핏을 선호. 상하의가 따로 있는 경우는 흰색 타이즈를 입는다. 그 위에 하록과 비슷한 형태의 망토를 착용하고 있으며, 후드를 쓰고 다니는 경우도 보인다. 가끔 오오야마 토치로가 준 해골 머리핀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4 인간관계

4.1 오오야마 토치로

토치로와는 뭔가 비극적인 연인관계. 잘 드러내지는 않지만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으며, 실제 그를 찾아 우주를 돌아다니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심지어 작품에 따라 토치로와의 사이에서 마유와 쇼타라는 자녀를 두고 있기도 하다.

4.2 메텔과의 자매 설정

80년대까지는 은하철도 999 등 작품에서는 메텔과 라이벌 구도였으며, 자매가 아니었다. 프로메슘 역시 메텔을 외동딸이라고 부르고 있다.
90년대에 집필한 '니벨룽겐의 반지'의 제 2부 '발큐레'에서 처음으로 자매 설정이 등장, 이후 '메텔 레전드' 등의 작품에서 이 설정의 살이 붙게 된다.
현재 개편된 설정으로는 라메탈성인으로 메텔의 쌍둥이 자매. 어머니는 안드로이드이자 천년여왕프로메슘이며, 아버지는 닥터 반이라고 한다.

4.3 기타

하록과는 지향하는 바는 다르지만 많은 부분 동질감을 느끼고 있으며, 서로 깊게 이해하는 좋은 친구다. 그러나 토치로 문제도 있고 일을 처리하는 스타일이 달라서 의견차이를 보일때도 있다.

은하철도 999의 호시노 테츠로의 조력자로도 등장. 가끔 나타나 위기에서 구해주거나 중대한 비밀을 알려주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 테츠로에게는 모질고 과격한 '어른'으로 비춰지지만, 에메랄다스 입장에서는 은연중에 테츠로의 순수함을 동경하고 있는듯?

5 전함 퀸 에메랄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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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랄다스 해적단의 기함. 거대한 비행선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1. 당연히 이런 소문은 상대가 악당일 경우만 해당
  2. 작품마다 설정이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