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켄(데몬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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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음이 울렸다.
대지를 뚫어 부수고 고층 빌딩에 필적하는 높이의 거대한 물기둥이 솟아올랐다. 빌딩을 삼키고 분쇄
한다.
거기다 솟아오른 물기둥은 하나가 아니다. 2, 3, 4, 5, 6…!
물기둥에 의해 원형으로 둘러싸인 지면에 마법진이 번뜩인다. 마법진이 번뜩임을 더하는 것과 동시에
, 물기둥도 뿜어지는 기세를 더한다. 강대한 마력이 용솟음치고 있었다.

"수신 크타아트의 데우스 마키나 크라켄! 부숴라!"

물기둥이 폭발했다. 거대한 질량이 구현화되고, 충격파가 뿜어졌다. 거리의 한 방면에 스콜과도 같은
호우가 쏟아진다. 폭발의 중심─안개를 두르고 강철의 거인이 서 있었다. 그 투박하고 강건한 외형.
기체 내에서 용솟음치는 압도적인 파워가 느껴졌다. 빛으로 변한 칼리굴라가 기체 앞에 떠오른 마법
진으로 빨려든다. 대지를 울리며, 데우스 마키나 크라켄이 천천히 움직였다…!


주인과 함께 참 안습한 면모를 보인다. 그 예를 들자면....

참마대성 데몬베인에 등장한 데우스 마키나들중 처음으로 박살난다. 알 아지프루트에선 알도 죽어서 엘자를 서브 파일럿으로 한 데몬베인에게 박살난다. 하도우 루리 루트에선 하도우 루리가 처음 조종한 데몬베인한테 박살나고, 라이카 루트에서는 오토바이(헌팅 호러)에 박살난다.(...물론 보통 오토바이는 아니지만.)

그리고 기신비상 데몬베인에서도 안티 크로스의 데우스 마키나중 제일 먼저 박살난다.(...)

팔의 관절안에서 새로운 관절이 나타나는 식으로 팔을 뱀처럼 길게 늘려서 공격 할 수있으며, 물이나 얼음계열의 마법도 쓴다. 위력은 데우스 마키나라도 무시못할 수준인듯. ...하지만 임펙트가 영 떨어진다는게 문제.

분명 약하지는 않지만, 데우스 마키나중 첫번째로 깨져서 그런지 영 인상이 약한 기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