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로 플러스에서 2006년 05월 26일에 발매한 참마대성 데몬베인 혹은 PS2판인 기신포후 데몬베인의 후속작.
전작의 알 아지프 굿엔딩의 배경인 아캄시티에서 스토리가 이어지며, 3D 액션게임파트를 추가, 데우스 마키나 간의 격투를 추가했다. 데몬베인의 박진감 넘치는 귀계신 전투씬이 전부 게임화되는 바람에 오히려 재미도가 감소했다는 사람도 있긴 했지만, 액션 게임 자체는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다. 프리배틀 모드가 없다는 점이 굉장히 아쉬운 게임.
통상판과 DX판이 발매되었으며, DX판은 미니게임인 "도심부흥 데몬베인", OST "Fabula Adamas", 특제 비쥬얼북 "기신비상특별도서관"이 동봉되었다.
도심부흥 데몬베인은 하도우 루리가 되어 난장판이 돼버린 아캄 시티를 재건하는것이 목적.하지만 심심하면 파괴로봇이나 안티 크로스가 등장해 깽판을 쳐놓는데다가 다이쥬지 쿠로에게 제때 급여를 안주면 데몬베인을 몰고 난동까지... 기껏 목표치까지 다 만들어서 엔딩을 보면 데몬베인이 쌈박질하다가 아캄시티를 다시 파괴시킨다는 네버 엔딩급 스토리.
니알랏토텝이 계획한 무한나선의 굴레에서 벗어난 쿠로와 알이 있는 세계는 데몬베인도 없고, 블랙롯지도 성립되지 않은 곳이다.(참마대성 알 루트 굿엔딩) 이 헤타레 마도탐정과 로리 마도서는 아캄시티에서 일어나는 괴이를 처리하며 나름대로 평온한 삶을 지내고 있었다. 허구헌날 난리피우는 서박사와 엘자를 제외하고.
그러던 중, 점점 기괴한 피의 괴이가 증가해가고, 전세(前世)에서 분명히 죽었던 안티 크로스들이 나타나고, 존재하지 않는 알 아지프의 사본과 피로 물든 데몬베인, 어린 기사와 쌍검을 쓰는 데몬베인이 등장한다.
데몬베인 투소드의 조종자이자 자신을 기사라고 칭하는 반바지 꼬맹이 쿠자쿠는 자신의 적을 찾아 왔고, 이변의 원인이 그가 찾는 존재 어나더 블러드라는걸 알게된다. 사람들은 무한나선 속에서 되풀이 되었던 자신들의 과거를 기억해내고 반격이 시작되는데..
결국 이 모든 게 니알랏토텝의 계획이었고, 결국 게임키퍼라 자칭한 그녀는 또다시 데몬베인에 쓰러진다.
참고로, 1주차 엔딩에서 나오는 커맨드를 기억해뒀다가 2주차 게임키퍼 최종전에서 쓴다면 진엔딩을 볼수가 있다. 참마대성 알 루트 엘더 갓 엔딩과 연동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