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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장 : - 선택/이동 "넵 사령관!" / "이미 도착했습니다!" / "이럴 시간이 없어!" / "골라봐." / "흔적도 없이?" - 공격 "놈들은 끝장이야." / "제거중." / "존재한 적도 없지." / "잘가라." - 교전 "난 틀렸어." / "여기서 피하자!" / "엄호해줘!" - 사망 "흐에에에에엑!" / "우어어어어억!" / "으으으으으윽!" |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2에 등장하는 연합군 보병 유닛으로 크로노스피어 무기로 무장하고 있다.
이동방식이 특이해서 크로노스피어를 이용한 순간이동으로 이동한다. 덕분에 어느 곳이라도 방해 받지 않고 이동이 된다는 엄청난 메리트가 있으나, 거리가 멀어질수록 일단 이동한 후 다시 공격이나 이동할때까지의 쿨타임이 길어지기 때문에 퇴각하거나 짱박아놓을 생각이 아니라면 한번에 많은 거리를 이동시키는 건 다소 위험하다. 순간 이동할 당시 1초정도는 무적 상태로 있지만 이후 즉각 공격을 받기 때문에...[1]
공격은 크로노스피어로 대상을 지워버리는 타입으로, 일단 공격받기 시작한 유닛이나 건물은 크로노 군단이 공격을 취소하지 않는 이상 행동할 수가 없다. 게다가 하나의 대상을 지정하는 크로노 군단의 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지워지는 속도가 빨라진다. 다만 지워지는 동안은 다른 타입의 공격으로부터 무적이 된다. 그러나 어째서인지 배틀 포트리스로는 깔아뭉갤 수 있다. 특이사항으로 이 공격은 물리적 공격으로 취급되지 않는 모양인지 피격 알람이 뜨지 않는다. CPU를 상대로도 마찬가지로 적진 구석에서 뭔가를 몰래 지워도 다른 병력들이 잡으러 오지 않는다.
지워지는 속도는 유닛의 체력에 비례하며 대형 유닛이라면 지우는데도 시간이 꽤 걸린다. 물론 묶어놓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도움이 되지만. 일단 목표가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다시 돌아오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또한 자신이나 동맹의 건물을 지워버려도 승급이 된다.(!)
비싼 유닛이긴 하지만 더 비싼 유닛/건물(건설소라든지...)을 슈퍼무기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희생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핵이 본진에 떨어진다 싶으면 적당한 타이밍에 건물을 지우기 시작, 막상 핵이 떨어지면 크로노 군단병은 죽지만 지워지고 있던 건물은 데미지를 입지 않으므로 고스란히 살릴 수 있다. 다만 그냥 팔고 다시 짓는 게 나을 수도 있다.
전투연구소 유닛이고 가격도 1500이라는 비싼 가격인데다가 적은 수로는 큰 효용성을 발휘할 수가 없다. 특히 계급이 낮을 때는 이동이 느려서 다루는데 위험하기도 하다. 이럴 땐 IFV나 배틀 포트리스에 태우면 바퀴달린 지우개가 되어 유용하다.
일단 엘리트가 되면 공포의 존재로 돌변, 거의 딜레이 없는 이동 때문에 맵을 지멋대로 활보하며 기지의 건물들을 닥치는대로 지워버리는 무시무시한 유닛이 된다.
10명 이상 모이면 세상 두려울게 없어지긴 하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서 실제로 많이 굴리긴 힘들다.
자매품으로 스파이를 통해 생산 가능한 크로노 코만도(크로노 군단+네이비 씰), 크로노 이반(크로노 군단+크레이지 이반)이 있다. 이동 타입만 크로노 군단과 동일한 이 유닛들은 게임내 최강 사기 유닛으로 순간이동을 해대며 적기지를 폭탄으로 죄다 터트려버릴 수 있는 개사기적인 능력을 자랑한다.[2]
특히 크로노 코만도의 경우 네이비 씰의 보병 일격사 능력에 건물도 순식간에 박살내기 때문에 명실공히 최강의 사기 유닛이다. 물론 나온다는 자체가 이미 관광이긴 하다.
대사가 빠진게 있는데 "네이비씰!" "수영이나 하자고" 대사가 빠졌다. 크로노에는 수영을 못하기 때문에...
레드얼럿2 연합군 마지막 미션에서 활용하면 아주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첩보위성을 지어 맵 전체를 밝힌 뒤 방어건물이 주변에 없는 소련군 핵 발전소 4개만 지워주면 소련군 슈퍼무기가 모두 멈추기 때문에 참쉽죠? 스럽게 플레이가 가능하다.
레드얼럿2 연방군 미션 중 듀간 대통령 생포작전때 전투 연구소에 생산한 스파이를 넣으면 크로노 이반을 뽑을 수 있다. 1000원이나 하지만 수리소 근처의 트럭에 실린 돈을 먹으면 20기정도는 만들 수 있다. 서로에게 폭탄을 장착해 순간이동하는 테러리스트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