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디아 아우디토레


어쌔신 크리드 2에서의 모습


어쌔신 크리드 : 브라더후드에서의 모습

Claudia Auditore. 1461년 1월 2일 출생.

어쌔신 크리드 2, 어쌔신 크리드 : 브라더후드의 등장 인물 일본판 성우는 쿠와시마 호우코

에지오 아디토레의 여동생. 4남매들 중 3녀다. 애인이었던 두치오 데 루카에게 바람맞고 상심해 있는 모습으로 첫 등장. 캐릭터 자체는 그 나이 또래에 있을 법한 평범한 소녀로 묘사된다. 몬테라치오니 빌라에 처음 도착했을 때 에지오에게 "여기는 싫어, 집으로 다시 돌아가자."라고 칭얼거릴 정도.

아버지, 오빠, 남동생을 모두 잃은 후 몬테리치오니 빌라에 도착한 이후로는 큰아버지 마리오 아디토레에게 빌라를 넘겨받아 관리인이 된다.[1][2] 사실상 돈셔틀빌라의 경제를 책임지는 인물. 그 때문에 어머니 마리아 아디토레보다는 존재감이 있는 편이다. Salute Claudia! 책 보러 왔지? 클라우디아가 빌라의 경제를 맡은 이후 에지오의 막대한 자금력을 휘두르며 빌라를 재건하기 시작한다. 수입을 모아서 금고에 맡아두는 것도 그녀의 역할이었으며, 이는 에지오가 항상 물쓰듯 돈을 쓰게 만드는 생각해보라. 에지오가 수십 년 간 구입한 무기, 의상과 각종 건설비, 랜드마크 구입비가 한 사람에게 나올 수 있는 양이었는지. 등 든든한 내조를 제공했다.

단 스토리 비중은 여전히 어머니처럼 전무(...)

모델링이 작중 등장하는 다른 여캐와 달리 썩 이쁜 편이 아니다. 안습. 하지만 작중 초반에 바람피우는 두치오의 애인보다는 낫다. 그래도 기본적으로 미인이긴 하다. 기본적으로는. 후속작인 어쌔신 크리드 : 브라더후드에서는 전체적으로 얼굴이 갸름해져서 확실히 미인이다.

출생년도를 계산해보면 브라더후드 시점에서는 이미 39살인데, 배우자나 남자친구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는 것으로 보아 결혼은 커녕 연애도 제대로 못 한 것 같다. 사실 하루 아침에 가문이 풍비박산나고, 그 이후로는 줄곧 가문의 복수와 암살단의 운영에 대한 것만 신경썼을 테니 결혼을 하는 것이 도리어 더 이상하긴 하다. 오빠나 여동생이나 안습. <s>그나마 에지오는 사귀는 사람이 드문드문 존재하기나 했지</s>

..번역이 잘못 된 모양으로, 실제로는 1488년 마리오 산하의 용병대장과 결혼에 성공해 임신까지 한다. 원글에 있었던 '난 20년 동안 혼자였어.' 도 사실 '난 20년 동안이나 알아서 해 왔어.'가 맞는 번역.

브라더후드에서는 클라우디아의 역습이라 할만큼 비중이 늘었다. 계속 몬테리치오니에 살고 있다가 어머니와 함께 보르지아의 공격으로부터 도망쳐 피렌체로 피신하려다가 에지오 생각이 나서 로마로 입성. 그곳의 매춘부 네트워크 '로사 인 피오레'를 경영하는 역할[3][4] 을 맡게 되다.

이후 매춘관을 습격한 병사들을 상대로 싸울 정도로 강인한 여성이 되며[5][6], 나중에는 암살단에 정식으로 입단하여 암살단원이 된다.[7] 이 때를 전후로 좀 더 활동하기 편한 복장으로 옷이 바뀐다. 다음 해 클라우디아가 보르지아 보수파에게 납치되나 에지오와 마키아벨리의 손에 구출된다. 이후 마담을 그만두고 1507년까지 피렌체에 머무른다.[8]그러다 1510년 에지오가 알타이어의 도서관을 찾아 중동으로 떠나자 임시로 어쌔신의 결사를 지휘했으며, 1512년 에지오가 돌아올 때까지 그 자리를 지킨다. 브라더후드에서 여러가지 묘사를 보면 원래 그녀는 에지오가 하는 일을 동경했으니 그녀 입장에선 해피 엔딩이다. 체사레를 궁지에 몰아넣는 장면을 끝으로 브라더후드에서는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다.

십수년간 돈관리를 해왔으니 암살단의 자금관리와 창녀 네트워크를 관리 할 가능성이 농후한 사람이다. 헌데 어쌔신 크리드 위키에서 밝혀진 바로는, 로마에 근근히 잔존한 체자레의 추종자들에 의해 경영하는 매춘관이 점령당하고 자신도 인질이 되는 등 곤경에 처했다가 라 볼페의 도움으로 위기에 벗어난다. 그러나 결국 로마의 매춘관을 포기한 채 고향인 피렌체로 돌아가 그곳 매춘관을 경영하게 된다. 다만 3년 뒤 마키아벨리에게 다시 로마로 돌아갈 수 있도록 요청한다.

어쌔신 크리드 : 레벨레이션에선 중간중간 에지오가 그녀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살짝 언급이 된다. 그리고 사족 하나, 2편에서 클라우디아를 버렸다가 에지오에게 쥐어 터진 그 남자친구란 녀석은 후일 로마에서 그림팔러 왔다가 에지오와 만나게 되자마자 클라우디아를 창녀라고 비꼬다 비오는날 먼지나게 얻어터졌다(…)(브라더후드 DLC 다 빈치의 실종) 거기다 에지오의 부인이 될 소피아 소르토에게까지 작업을 걸었다가이자식 설마 겨우 여자 꼬시러 콘스탄티노플까지 온 건 아니겠지 지나가던 에지오의 얼굴을 보고 데꿀멍해서는 도망친다(...). Ah! Il diavolo in persona!![9] 그 뒤에 마을을 돌아다니는 두치오를 두들겨패면 도전과제가 완수된다.

어쌔신 크리드 엠버즈에서도 잠깐 언급이 된다. 늙어서 조카를 보니 씁쓸했겠지

  1. 클라우디아가 관리를 하면서 처음 에지오랑 대화할때 대사가 압권 "마리오 삼촌은 괴물이야!!"
  2. 브라더후드를 보면 빌라 주민들에겐 출장이 잦았던 에지오나 마리오보다 클라우디아가 실질적인 관리장으로 여겨졌던 것 같다. 그래서 브라더후드에서 클라우디아가 에지오에게 "나도 영업을 할 줄 알거든?"이라고 받아치는 대사가 있다.
  3. 이 과정이 꽤 웃긴데, 한 매춘부로부터 에지오한테 매춘관 주인이 인신매매단한테 납치당하는 바람에 상당한 액수의 몸값을 내야 한다고 사정하자 에지오가 직접 돈을 뼈빠지게 벌어서 인신매매단의 은신처에 가서 몸값을 주게 되는데, 이놈의 인신매매범들이 몸값을 받자마자 곧바로 매춘관 주인을 살해한다. 이뭐병…… 그 후에 다른 매춘부들이 운영에 대해 감당하기 힘들어하는 반응을 보이자 클라우디아가 직접 인수인계 받아 운영하겠다며 나섰다. 당연히 에지오는 여동생 혼자서 매음굴을 운영하는 것에 반대하지만, 클라우디아는 마리오의 업소 관리(…)를 도우면서 배울 건 다 배웠다며 대꾸했다. 이 때문에 한동안 에지오와 사이가 잠시 썰렁해진다.
  4. 하지만 에지오는 어디까지나 가족으로써 클라우디아를 걱정했기에 반대한 것. 허나 그는 20년이 넘도록 파찌 가문과의 싸움에 매진하고 클라우디아와 마리아를 방치했기에 클라우디아는 에지오에 대해 자신들을 좀 믿어 보라며 핀잔하게 된다.
  5. 단검으로 병사 4명, 그것도 정예병을 무려 4명이나 죽여버린다(…) 그래놓고 에지오가 막 들어왔을 때는 태연하게 한 마디 쏘아붙였기에 에지오마저 헛웃음을 켤 정도. 아무래도 2편과 브라더후드 사이에 마리오에게 기초적인 전투 훈련도 받은 듯 하다.
  6. 여담으로, 일반 병사는 몰라도 클라우디아가 죽인 것으로 추정되는 정예병 4명은 용병이 혼자서 덤비면 못이긴다. 즉, 클라우디아는 이 시점에서 용병보다 강하다(…) 이 위엄넘치는 활약에 에지오도 클라우디아를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7. 다른 암살단원들처럼 네번째 손가락에 표식을 새기고 신뢰의 도약을 한다 충공깽
  8. 이후 마담의 자리는 어쌔신 크리드 2의 베네치아에서 등장한 도적 로사가 맡는다.
  9. 에지오를 보자마자 하는 말. 해석하자면 "으악! 인간의 탈을 쓴 악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