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만화)의 등장인물.
자칭 잠입의 명수, 제임스 본드도 울고 갈 사나이.[1]
일단은 백인에, 매우 잘 생기고 키가 크며 머리, 언변, 댄스 등등 꿇리는 것도 없고, 잠입은 기본에 해킹, 화학, 약학, 물리학, 무기사용, 사격, 격투도 수준급. 뭐 하나 빠지는게 없는 이 만화 최고의 엄친아.
그러나 실상은 카라스마 리카를 뛰어넘는 이 만화 최강의 개그 캐릭터.
저 모든 장점이 허세와 멀미쟁이라는 두 가지로 인해 전부 깎여나간다. 자동차를 타든, 탱크를 타든, 비행기를 타든 그에게는 멀미가 함께 한다. 게다가 주인공인 사토루가 드라이버다보니 사토루와 엮이기만 하면 시큼털털하게 속을 전부 내비치는 전개로 가는게 대부분. 등장할때마다 여자를 꼬신답시고 작업을 걸지만 그에게 넘어온건 단 한명뿐인데 그게 하필이면 아무한테나 반하는게 특기인 아가씨라는게 문제.[2] 게다가 그 외의 여자들은 다들 적으로 등장한다. 본인은 운명의 장난이라는 둥, 미인의 손에는 죽을 수 있다는 둥 별 느끼한 말은 다 하며 다른사람들의 인상을 찌푸리게 만들기도 한다. 그리고 그 상황을 타개하기위해 오는건 언제나 사토루이며 그 이후는 역시 시큼털털한 전개.
여러모로 작가의 편애를 받는 캐릭터이며, 주인공인 사토루와 주인공의 스승인 모즈를 제외하면 제일 얼굴을 많이 비치는 캐릭터. 심지어 마지막 권에서는 그의 어린 시절도 다뤘다. 멀미는 이때부터 심했던 모양.[3]
후반에는 어떤 소녀의 코를 꿰지만, 본인은 성인이 아니면 관심없다고 한다. 하지만 성인 여성은 그에게 관심이 없다. 안습. 그 소녀에게 하는 대사는 나중에 성인이 되면 그때가서 생각해보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