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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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 motion sickness
travel sickness
carsickness
seasickness
airsickness[1]
일본어 : 乗り物酔い[2]

1 개요

교통수단 등에서 발생하는 흔들림에 몸의 평형감각이 적응하지 못하여 발생하는 증상. 정확히는 시각과 여타 감각의 괴리 때문이다. 시각 정보는 별로 바뀌는 게 없는데, 평형감각 차원에서는 자꾸 '움직이고 있다'는 정보가 들어오기 때문에[3][4] 이를 종합해야 하는 두뇌에서 오류를 일으키는 것이다. 그러므로 후술하겠지만 움직임을 예측할 수 있는 입장에서는 멀미가 덜하다.[5] 아주 생소한 이름이지만 의학적으로는 가속도병 또는 동요병이라 한다.

2 종류

자동차멀미, 기차멀미, 멀미, 비행기멀미 등이 유명하며, 우주선 비행사들이 겪는 우주멀미도 있다.

일반인에겐 생소한 얘기지만, 스키 멀미나 3D게임멀미도 있다. 또한 영화관멀미도 존재한다. 이 경우는 3D멀미와 같은 맥락인 것 같지만, 이런 사람들은 3D영화가 아니어도 멀미한다. 불쌍...

드물게 가끔 꿈을 꾸다가 멀미를 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꿈과 신체는 서로 상호작용을 하기 때문에 어지러운 꿈을 꾸다보니 멀미를 하게되는것(...) 그리고 멀미 자체에 학습효과가 있는지 간혹 3D 게임에 멀미하는 사람은 플레이 영상만 봐도 멀미가 나고[6], 배멀미 하는 사람이 배타는 영상을 보고 멀미를 하게 되기도 한다(...) 특히 핸드헬드 기법이 사용된 영화 등을 보다 보면 느끼는 경우도 있다.

근시난시등으로 시력이 나쁜데 어쩌다 안경이나 콘텍트 렌즈를 못끼고 활동하면 멀미가 나기도 한다. 집안 정도의 근거리는 괜찮아도 밖을 나서면 세상이 흔들거리고 흐린 것이 잘 느껴져서 어지러워진다.

안경을 쓰다가 도수가 안맞아서 시력측정후 새 안경 알로 교체 했을때도 도수 처음에 적응이 안 돼서 바닥을 보거나 할시에 평소와 다른 느낌이 들어서 어지러움을 느낄수도 있다. 이 경우엔 그냥 시간이 답이다. 이전 안경과 현재 안경을 번갈아 쓰면 증상을 약화시킬수 있다.

심한 경우 엘리베이터에서 멀미를 느끼기도 한다.

3 증상

증상은 사람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일단 어지러움을 느끼고, 진땀이 흐르는 경우도 있으며, 트림이나 하품을 자주 하게 되고, 졸음을 느끼기도 하며, 구역질로 고생하기도 한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구토 증상을 불러오며, 이 경우 주변에도 파급되어 역시 멀미에 시달리던 다른 사람들까지 동반 구토(…)를 하게 만들어 주변 사람들을 충격과 공포에 빠뜨리기도 한다.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 다행히 글씨를 숨겨놨으니까 Ctrl+A를 누르거나 드래그를 해서 보도록 하자.

보통 '차를 탔을 때 잠을 자기 때문에 멀미를 안 한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잘못 알려진 상식이다. 차에 탔을 때 아무 이유없이 잠을 잔다면 그것도 멀미의 한 증상으로 분류하고 있다. 그리고 이 경우, 당사자가 아무리 자더라도 밤에 잠을 못 잔다거나 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 즉, 멀미잠은 밤잠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이다.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으니 혹시 아는 사람이 있다면 추가 바람.

자주 오래 타다 보면 증상이 없어지기도 하고, 평생 달고가는 경우도 있다. 일단 그 사람에게는 엄청난 스트레스이므로 훈련을 핑계로 자주 끌고 다니면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 또한 아무리 멀미에 익숙한 사람이라도 정도를 넘어선 흔들림에는 인체의 특성상 멀미를 할 수 밖에 없다. 평소에 멀미 안 하던 사람도 책을 읽거나 휴대용 게임 같은 거 하면 멀미가 심해질수도 있다. 주위 풍경이나 둘러보는 것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180도에 가까운 커브가 많은 산길과 높은 파도가 치는 바다가 대표적인 멀미유발 환경으로 꼽힌다. 고속버스 등 환기가 잘 안되는 차량 내부 특유의 야리꾸리한 냄새(…)또한 멀미와 구토를 유발하는 듯. 특히 멀미가 심한 사람이 고속버스 타고 서울에서 부산을 간다면 정말 토나온다. 혹은 싸구려 방향제 냄새에서 구토감을 느낀다거나.

운전하는 사람의 경우 무의식적으로 차를 몸의 연장선으로 생각하기 때문에[7] 거의 멀미에 시달리지 않는다고 한다. 운전에 집중하고 있어서 신경이 앞 시야와 운전에 관계된 것을 제외한 주위 상황은 자동으로 배제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진동의 강도와 시점을 예측하기 때문이다.

차멀미에 익숙한 사람도 배멀미에는 견디기 힘든 경우가 많다. 요동 자체가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 기상이 악화된 경우, 상하 전후 좌우로 흔들리는 배를 타다보면 더 토할 게 없어서 맑은 물이 올라올 때까지 토할 수 있다. 중간에 세울 수도 없거니와, 세워도 요동이 있는 건 마찬가지. 오히려 배가 멈추면 파도에 그대로 떠밀리므로 훨씬 더 흔들린다. 게다가 요동이 심하면 배가 천천히 가기 때문에, 망망대해에서 언제 도착할 지도 모른 채 점점 탈진해가는 것이다.[8]
배멀미는 사람이 대자연 앞에 얼마나 무기력한 존재인지를 온몸으로 느끼게 해 준다. 두통, 현기증, 구토유발은 기본이고 호흡곤란에 한숨만 푹푹 쉬게 되며, 손가락 하나 까딱하는 것조차 힘에 부칠 정도로 무기력해진다. 농담이 아니라 정말 바다에 뛰어내리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배멀미가 너무 심각할 경우는 양해를 얻어 바닥에 눕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만, 누워도 어지럽긴 매한가지. 잠을 청해도 잠이 오지 않고, 깨어 있으면 쓰러져 버릴 듯한 무기력감에 심신이 피폐해진다.
의외로 아스피린이 배멀미에 효과가 좋다. 멀미약처럼 타기 전에 복용해야 한다는 식의 페널티도 없고. 그리고 웬만하면 배멀미를 줄이기 위해선 힘들더라도 갑판에 나가 바닷바람을 쐬거나 파도를 구경하자. 배 안에서 죽치고 앉아있는 것보다 훨씬 멀미가 덜하다.

사실 일정 이상의 요동에는 대부분의 사람이 버틸 수가 없다. 내장이 진탕되어 두들겨 맞은 것과 같은 효과가 오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바디블로 열심히 맞다가 견디다 못해 올리는 것과 같은 케이스가 된다. WRC의 렐리스트들이나 F1의 드라이버들은 거의 극한상황에 가깝게 단련이 되어 있지만, 일반인들을 조수석이나 동승형 F카(2,3000급에선 있다.)에 태우고 미친듯이 달려 버린다면 멀미 있던 사람이나 없던 사람이나 오바이트. 거기에 일반적인 차량과는 다르게 고속운행, 급작스런 방향전환 중이므로 사방에 구토물을 뿌리게 된다.

배 위에 있더라도 파도의 리듬을 잘 타거나 멀쩡히 지내는 사람도 많지만, 신체가 장시간 진동하는 발판 위에 있으면 익숙해진 나머지 흔들릴 필요가 전혀 없는 육지에 올라서면 그때 멀미를 느끼는 사람도 꽤 된다. 이를 속칭 '땅멀미'라고 부르기도 한다. 또한 피로가 누적이 되어 숙련자가 아니면 곯아떨어지는 경우도 많다.
대형 선박의 경우 멀미가 전혀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제아무리 큰 배라도 바다 위에선 백사장의 모래알만큼이나 하찮은 존재일 뿐이다. 일반적으로 대형 선박[9]의 경우 횡요 주기가 길어[10] 멀미를 거의 겪지 않지만 풍속이 40노트를 넘나들고 파고가 10미터를 넘어서면 얄짤없다.[11]당직근무도 못 서고 방에 쓰러져 있는 선원도 종종 있다. 더 빡센데를 가기 위해서 배가 큰 거다.

보통 승무원들은 익숙해져서 멀미가 없지만, 아무리 오래타도 익숙해지지 않는 케이스도 있는 모양이다. 애초에 배가 항상 흔들리는 게 아니기 때문에 익숙해 질 수가 없는 거다 1박 2일 대게잡이편에 나온 바에 의하면, 어떤 어부분들은 수십년동안 배를 탔지만 여전히 멀미하기에 멀미약을 매번 붙이기도 한다고.

교통수단 중에서는 기차멀미가 가장 드문 편. 민감한 사람들은 기차에서도 멀미를 하지만, 배멀미나 차멀미를 하는 사람들도 기차에서는 멀미를 안 하는 경우가 많다. 이건 기차의 특성과도 관련이 있는데, 선로 위를 달리는 기차의 특성상 요동이 적고, 급작스런 방향전환이나 가감속도 드물기 때문이다.(물론 드물다 뿐이지 안하는 건 아니다) 그러나, 고속철도에서 역방향석을 타면 그것도 장담 못한다. 이 때문에 KTX 역방향석은 한때 5% 할인이 들어갔지만 어느새 사라졌다(...). KTX-산천부터는 좌석을 돌릴 수 있게 나오고 있다.

날씨가 영향을 끼치기도 하는데 비오고 습하거나 너무 더운 날씨인 경우[12] 안하던 멀미가 나기도 하며 원래 멀미를 한다면 그 증상이 악화된다. 최종보스는 여름 장마철에 에어컨 안나오는 배를 타는 것...상상만으로도 끔찍하다.

4 치료 및 예방

멀미를 완화시켜주는 각종 약들이 있으며, 귀밑에키미테로 대표되는 귀 아래에 붙이는 약이 있는가 하면[13]승리의 키미테, 마시는 약도 있다. 붙이는 약은 적어도 교통수단 탑승 4시간 전에뭐...? 붙여 두어야 하고, 먹는 약은 적어도 1시간 전에 복용해야 한다. 신경을 마비시키는 약인 만큼 굉장히 독하며, 독성도 상당하다. 하지만 이 또한 효과를 보는 사람과 효과가 전혀 없는 사람으로 갈리는 편이다. 모든 멀미약에는 부작용에 멀미라고 적혀 있다. 그냥 약효가 안드는거 아냐?! 이런 경우엔 멀미가 더 심해진다. 어쩌란 거야(…).

키미테로 대표되는 붙이는 멀미약의 경우 사용에 상당한 주의를 요한다. 부교감 신경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는 성분을 이용해서 멀미를 줄이는 원리인데. 시야 흐림과 눈부심(붙이는 멀미약을 만진 손으로 눈을 비빌 경우), 가벼운 혼란 증상 등이 생길 수 있다.환각, 착락, 기억 혼란, 대소변 장애 등 흠좀무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약빨 안 듣는 거 같다고 양쪽 귀 밑에 붙였다간 여행 첫 날의 기억이 표백이 되었다거나, 착란 증세를 일으켜 병원으로 실려갔다거나 할 수 있다. 옆에서 보고 있자면 호러가 따로 없다.#[14]

최소 탈 것 탑승 4시간 전에 정해진 용량 만큼만 사용하고, 초~중학생의 경우 어린이용으로 따로 나오는 걸 사용해야 한다.

가까운 미래에는 뇌 자극을 통해서 멀미 증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테이저 간이요법 같은게 나오겠지
멀미, 뇌에 가벼운 전기자극으로 차단할 수 있다.

4.1 탑승전 대책

  • 잠을 충분히 잔다.
  • 공복, 과식, 과음한 상태로 탑승하는 것을 피한다.

4.2 탑승중 대책

  • 버스의 경우 앞자리가 뒷자리보다 흔들림이 적기 때문에 멀미에 덜 걸린다. 자동차의 경우도 가능하면 앞 자리에 앉는 것이 좋다. 앞자리에 앉을 경우 시야가 트이고 자동차의 움직임을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멀미가 덜하다.
  • 환기를 한다.
  • 차냄새나 싸구려 방향제 냄새 등, 멀미를 일으키는 냄새들이 사실은 멀미와 거의 무관하다는 것을 인지한다. 말은 쉽다이런 냄새들이 멀미를 일으키는 이유는 물론 공기를 탁하게 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인간이 무의식적으로 멀미와 이런 냄새들을 연결시키기 때문이다. 즉 이 냄새를 맡았을 때 멀미를 했다. → '이 냄새가 나기 때문에 멀미를 할 것이다.' 로 뇌가 인식하게 되는 것. 따라서 이 냄새들이 멀미와 무관하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 만으로도 분명히 도움이 된다.
  • 야한 생각을 한다. 마치 3류 음담패설처럼 들리는 대책이지만 실제로는 꽤 효과가 좋다. 멀미란 시각과 다른 감각들의 괴리 때문에 생기는 증상인데, 야한 생각을 하기 시작하면 본능적으로 모든 감각들이(...) 야한 생각에 집중되어 버리기 때문. 사실 굳이 엄한생각 아니더라도 그냥 한가지에 집중하고 있으면 멀미증상이 훨씬 덜하다고 한다. 하지만 책을 읽을 경우 글자가 흔들리는 것에 신경쓰여 더 어지럽다.
  • 졸음에 몸을 맡긴다. 졸음은 멀미의 증상이지만 얕은 잠이라도 자두면 멀미가 덜한 것은 사실이다.
  • 멀미의 경우 컨디션이 나빠져 민감해져서 멀미가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옷의 벨트를 푸는 등 가능하면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 배멀미는 답이 없다 그냥 약빨로 버틸 뿐...
탑승하기전 가까운곳에서 탄산음료를 구입하고 가끔씩 마셔라. 탄산성분이 머리를 맑게 해줄 도 있기 때문이다. 근데 정말 멀미가 심한 상황이면 탄산 가지고는 답이 없다. 그냥 멀미가 일어나기 전에 잠들어버려서 멀미에 대한 악몽을 꾸자. 근데 그게 단순한 악몽이 아니었다면?
  • 선글라스를 낀다. - 시각정보를 완화시켜 몸의 떨림과 시각정보의 괴리감을 완화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자잘한 떨림으로 인해 괴리감이 발생하는 차멀미에 효과가 좋다. 스펀지에서 실험한 적도 있고, 각종 건강정보 프로그램에서도 휴가철에 단골로 다루는 소재 중 하나이다.
  • 히터 온도는 너무 높게 하지 말고, 덥고 습한 날씨엔 에어컨을 켠다.
  • 사탕이나 초콜릿 같은 단 음식을 먹는다. 단물로 위에서 올라오는 신물을 내리누르는 느낌으로. 사탕 떨어지면 다시 신물이 올라오는게 문제지만 먹을 때만큼은 구토끼를 억제할 수 있다.

5 기타

참고로 꿈 때문에 멀미를 할 수도 있다. 심하게 요동치는 꿈을 꾸다가 바로 일어나면 감각의 부조화. 즉 멀미의 원인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게 한참 가면 멀미가 나고 그날은 GG.이 경우 다시 자면 괜찮아지기도 한다 누구나 겪을 수 있지만 굉장히 드문 형상이다. 하지만 누워 있는데 침대밑으로 꺼지는듯한 감각을 느끼면 당장 병원에 가라! 뇌질환의 초기증상이다.

참고로 멀미증상이 나타날때 휴대전화를 보거나, 독서를 하면 굉장히 괴롭다. 그 이유는 작은 화면에 집중할 경우 차가 움직인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굳이 할 사람은 없겠지만.....

멀미를 하지 않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멀미라는 것 자체가 이해가 되질 않기 때문에 멀미하는 사람에게 '뭐 그런거 가지고 그러냐'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멀미를 하는 사람은 '심할때'는 '차라리 죽어서 고통을 끝내고 싶을 정도'니 괜히 공격적인 언행으로 서로 기분 상하게 하지 말도록 하자.

대한민국 해군에서는 뱃멀미 증상을 '째리다'라고 표현하기도 한다.(용례 : 너 지금 째리냐? 나 지금 째려서 죽을 것 같다.)[15]

6 이 속성을 가진 캐릭터

7 관련 문서

  1. 3번째부터 차례대로 "차멀미", "배멀미", "비행기 멀미"
  2. 속이 울렁거리고 토하는 게 마치 취한 거 같다고 해서.
  3. 3D멀미의 경우는 당연히 이와 반대.
  4. 특히 망망대해 가운데에서는, 밖을 내다봄으로써 움직이고 있다는 시각 정보를 두뇌에 보내려 해도 수평선이 전부인지라...
  5. 간단하게 말해서 자동차나 배의 운전자
  6. 단, 이 경우는 영화를 보는것과 똑같은 맥락이라고 생각된다
  7. 오래 쓰고 다닌 안경이나 늘 걸치고 다니는 옷을 자기 몸의 일부처럼 착각하는 것과 같은 원리. 안경을 벗은 상태인데도 무의식적으로 안경을 올리려는 행동을 한다든지...
  8. 멀미의 원리(?)를 생각해 보면 알겠지만 어선이나 작은 함정 같은 경우가 아니라 거대한 크루즈 여객선, 유조선, 순양함급 이상 함정 쯤 되면 태풍에 휘말리기라도 하지 않는 한 멀미를 겪는 경우는 없다고 봐도 된다.
  9. 여기서 말하는 대형 선박은 최소한 전장 250미터, 전폭 40미터가 넘어가는 15만 톤급 이상의 선박들...
  10. 좌우로 한번 요동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소리
  11. 그런데 풍속 70km이면 어지간한 폭풍 급이고 대양 항해 중 이런 기후 만나기가 쉽냐면... 글쎄...
  12. 혹은 히터 온도가 너무 높은 경우
  13. 사실 귀 말고 피부 아무 곳이나 붙여도 된다. 국소부위를 자극 하는 파스 같은 약이 아니다.
  14. 부작용과 참조 랑크는 사실이지만 삭제선 내는 소위 말하는 '키미테 괴담'일 뿐이다. 애초 부작용 수준이 저 정도라면 연구 개발 중단 내지 시판 불허 먹고 제품 회수해야 한다.
  15. 정확히는 뭔가 헤롱헤롱거리는 걸 의미한다. 가령 멀미가 아니라 밀폐된 함정 내부 페인트 칠을 하다 보면 유기용제에 취해 본드 분(...) 상태가 되는데 이 경우도 째린다고 함.
  16. 얘는 잠수함을 모티브로 만들었는데도 멀미한다.(...)
  17. 사람이 끄는 수레를 타고 멀미했다(!)
  18. 비행기 멀미. 아무리 멀어도 비행기를 타지 않고 꼭 차를 타고 다님.
  19. 전자는 배멀미, 후자는 비포장도로를 가는 수레에 차멀미를 한다.
  20. 작중 언급이 안 되었을 뿐, 코브라도 멀미를 하고 있거나 나중에 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
  21. 직업이 무역상이라서 우주선을 탈 때가 많은데, 정작 본인은 멀미가 심한 체질이라 탔다하면 봉투를 부여잡고 구토한다(...). 그 탓에 배를 제대로 조종해본 적이 없다. 오히려 배를 추락시키는데 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