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테일즈 오브 리버스의 등장인물
1.1 소개
테일즈 오브 리버스의 히로인. 성우는 야스다 미오
17세 종족은 휴마. 신장:163cm 체중:45kg
베이그 륭벨과 마찬가지로 스루즈의 출신의 휴마의 아가씨. 베이그하고는 거의 가족이나 다름없다. 베이그가 자신의 마음을 보이는 몇 안 되는 존재 중 하나로, 늘 말이 없고 표정도 바꾸는 일이 거의 없다시피한 베이그도 그녀의 앞에선 미소를 짓거나 한다.
마을 내에서의 평판도 대단히 좋으며 타인을 생각해주는 상냥한 마음씨와 또한 웬만한 일에도 쉽게 흔들림이 없는 마음씨를 가지고 있다. 타인의 결점보다 장점을 보려고 하며 누구라도 차별하는 일 없이 대우하기 때문에 주변으로의 평판은 좋다. 하여간 전형적인 히로인 타입의 캐릭터지만, 특이하게도 테일즈 시리즈중에서는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어떤 형식으로든 전투에 참여하지 않는다.
일단 히로인이지만 제 모습으로 파티와 행동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시피해서 이 모습의 존재감이 매우 적다(....).
1.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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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도라스의 낙일 당시 베이그에 의해 얼음에 갇히게 되지만, 1년 뒤 마오의 도움을 받아 베이그에게 구출된다. 다행히도 별다른 이상은 없었다. 그러나 아름다운 휴마 아가씨를 찾으라는 아가테 린드블럼의 명령을 받은 왕의 방패 부대의 사성 중 토마, 사레에 의해 다른 마을에서도 붙잡힌 여자들과 함께 왕성으로 끌려가게 되고, 이를 추격하기 위해 베이그가 마오와 유진이 제안을 받아들여 같이 떠나게 되는 원인이 된다. 즉, 이야기의 서막을 여는 처자.
주인공인 베이그가 심리적으로 성장형 캐릭터인 반면 히로인인 클레어는 이미 내면적으로 성숙한 상태. 아마 테일즈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도 이정도 심지가 굳은 히로인은 드물지 않을까 싶다. 후반 그녀가 휴마와 가쥬마 주민들 앞에서 행하는 연설은 리버스 최고의 명장면.[1]
왕의 방패에서 그녀를 납치한 이유는 아가테 린드블럼 참조.
1부에서 아가테가 성수왕[2] 게오르기아스를 소환할 때 소환의 매개체로 아가테와 함께 말려들어간다. 게오르기아스가 격퇴되고 붕괴될 때 베이그에게 구출되지만 사건의 여파인지 말수가 적어지고 성격이 조금 바뀌면서, 재피가 적대시하게 되는데...
사실 아가테의 달의 폴스에 의해 서로 몸이 바뀌었다. 즉, 2부 초중반의 클레어는 아가테 린드블럼.[3] 이 때 클레어의 몸에 들어간 아가테에 대해선 해당 항목 참조.
아가테의 몸에 들어간 클레어는 동대륙의 라쥴더 해안가에서 이고르에게 발견되고, 그 뒤 그 마을에 벌어진 모종의 사건에서 다친 사람들을 치료하다가 베이그 일행이 이 마을에 들렸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쫓아가게 된다. 그 뒤 플레이어들이 미치도록 답답하게 할 정도로 계속 엇갈리지만... 베르사스에서 휴마와 가쥬마 사이의 차별 문제를 해결하려다 휴마측 리더에게 처형당하기 직전 위에 언급한 연설을 하고, 그녀가 연설하는 모습을 본 베이그는 이 쪽이 진짜 클레어라는 것을 깨닫게 되어 극적으로 구출한다.
하지만 클레어의 몸을 가진 아가테는 도주해버리고(도주한 이유는 아가테 문서 참조), 그 뒤 베이그와 계속 여행을 다니지만 정화가 끝난 후 자신을 원래 몸으로 되돌리기 위해 극심한 고생을 하는 베이그를 안쓰럽게 보다가... 결국 폭주 사건이 일어난 뒤에 작별인사를 남기고 밀하우스트에게 가고 만다.
그 뒤 한동안 잠깐잠깐 출연만 하다가 수왕산에서 다시 만나게 되며, 이 때 베이그는 답을 찾아낸 상태였기 때문에 밀하우스트를 제압한 뒤 다시 클레어를 되찾아가게 된다. 마지막엔 선대왕인 라드라스의 영혼이 달의 폴스를 사용해서 원래 몸을 되찾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