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신세기 건담 X의 등장인물. 성우는 쿠마이 모토코.
프리덴의 메카닉 치프로 나이는 12세. 자칭 천재 소년으로, 다른 건담 시리즈에 비해 작품 내에서 존재감이 두드러지는 메카닉이다. 나이는 어리지만 메카닉으로서의 솜씨는 일류로, 연상의 메카닉 크루들을 통솔하고 있다. 작중에서 다른 메카닉 크루들에게 불리는 호칭은 치프. 자신의 실력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며, 직업에 대한 프로 의식도 갖추고 있다.
평소부터 주위에 있는 정크 파츠를 수집하여 가로드, 위츠, 로아비의 건담에 새로운 장비를 장착하여 개조하는 등 기체의 개조를 즐긴다. 다목적무장 디바이더(통칭 하모니카 포)가 정크파츠의 산물이란 건 충격과 공포. 게다가 건담 DX의 버스터 라이플과 실드도 이 녀석이 만들어 줬다. GX를 디바이더로 개수한 거나, 에어마스터를 에어마스터 버스트로 개수한 거나, 레오파드를 레오파드 디스트로이로 개조한 걸 보면 확실한 천재. 중증의 메카페치여서 재미있어 보이는 기계라면 사족을 못 쓰고, 모빌슈트를 개조하는 것도 사실 기계 개조가 취미라서 그것이 일로 연장된 것이다. 진정한 덕업일치
사족으로 가로드를 "건담 보이" 라고 늘 부르고 파라 시스에게 여장남자라고 한 적이 있다(...)[1]
종전이 되고 프리덴이 해산되자 신고 모리, 파라 시스와 함께 정크가게인 프리덴Ⅲ을 개업한다.
슈퍼로봇대전에서는 아스토나지 메돗소, 우리바타케 세이야와 함께 메카닉 치프 3대천왕으로 군림한다. 설정상으로 비슷한 레벨의 메카페치인 로우 귤이 MS파일럿 쪽으로 부각되느라 본업 조명이 제대로 안 되는 것과 비교해 보면...
팬들에게 잘 알려져있지 않지만 슈퍼로봇대전 R에서는 여러 의미로 미즈호 사이키를 안습하게 만드는 대형사고를 저지른다. 그녀가 엑서런스 신형 프레임을 만들기 위해 사용한 5년전의 미래 당시의 데이터를 카피해서 닥터 이노우에 및 우리타바케와 함께 블랙사레나, 에스테바리스 커스텀, 뉴 건담 등을 제작해버리고 마는데, 메카닉 일에 긍지를 가진 키드의 성격을 생각해보면 절대 있을 수 없는 행동이라 R의 스토리성의 단점인 캐릭터성 붕괴의 건으로 간혹 회자되곤 한다.- ↑ 파라 曰 : 넌 못생겼지만 솜씨는 좋은데? 마음에 들었어. 키드 曰 : 너같은 여장남자에게 마음에 들어도 소용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