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岸辺露伴ルーヴルへ行く / Rohan au Louvre | |
B5사이즈, 총 123페이지[1], 풀컬러 | |
발매국 | 발매일 |
프랑스 | 2010년 4월 |
일본 | 2011년 5월 |
한국 | 2012년 2월 |
1 개요
표지가 기묘함의 끝을 보여주고있다
세상에서 가장 검고 사악한 그림을 찾아서 루브르 박물관에 숨겨진 수수께끼의 그림을 찾아나선 로한. 그는 과연 그림에 서린 저주를 풀 수 있을까. 『조조의 기묘한 모험』[2]의 작가 아라키 히로히코의 국내 첫 출간작.[3] |
죠죠의 기묘한 모험으로 유명한 일본의 만화가 아라키 히로히코의 중편 만화. 제목답게 루브르 박물관을 무대로 하고 있다. 주인공은 말 그대로 키시베 로한. 10년 울트라 점프 4,5,6월호에 나누어 실리기도 하였다.
일종의 전시 예술인 '방드 데시네(Bande dessinée)'의 일환으로 2009년 루브르 박물관 측에서 의뢰받아 그린 작품. 아라키 선생은 이전에도 루브르에 종종 들렀는데, 이를 기회로 일반인은 들어갈 수 없는 통제구역이나 지하 창고 등까지 취재해 보았다고 한다. 그 내용은 본편에 나타나 있다. 일본 만화가중에서는 최초라고.
본편에서는 뽀송뽀송한 고등학생 시절 로한의 모습을 볼 수 있다. 4부 시점에서 얼마 차이도 안 나지만... 사망한 로한의 할머니도 등장.
2 스토리
만화가로 데뷔하기 이전, 여름방학을 맞아 모리오쵸의 할머니 집에서 묵으며 출판사에 응모할 만화를 준비하던 로한은 할머니 집에서 하숙을 하고 있는 후지쿠라 나나세라는 4살 연상의 한 유부녀와 만나게 된다. 만화를 보여주기도 하다가 로한은 나나세에게 뿅가게 되고, 그러던 가운데 나나세에게서 '세상에서 가장 검은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그 '저주받은 그림'은 야마무라 니자에몽이라는 옛날옛적 화가가 그린 인물화로, 억울하게 처형당한 그의 원념이 그림에 남아있다는 미스테리한 말을 남기고 나나세는 돌연 자취를 감추게 되는데...
몇년이 지나 4부 시점(또는 1~2년 후)의 로한은 우연히 그 '검은 그림'을 떠올리게 되고 첫사랑의 자취를 찾아 루브르로 떠나 기묘한 모험을 하게 된다는 내용.
3 기타
다른 본편 시리즈보다 빨리 한국에 정발되었다. 본편보다 먼저 정발되다니 주객전도가 따로없네 죠죠의 기묘한 정발 출판사는 미술관련 출판사로 유명한 열화당. 출판사의 성향에서 봐도 알 수 있듯, 사실 열화당은 이전부터 루브르 만화 컬렉션 시리즈를 정발해오고 있었는데, 이 작품이 루브르 만화 컬렉션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4] 정발한 것일뿐, 딱히 죠죠 시리즈를 의식하고 정발한 것은 아니다. 다시 말하면 이 작품 정발이 죠죠 정발로 이어진다는 얘기는 아니었다는 것.
역자는 서현아. 역자 해설의 죠죠에 대한 이야기나 초판 2쇄때 죠죠가 정발한 내용에 대해 의식한 걸 보면 죠죠를 다 읽었거나 최소 어느 정도 읽은 번역자인 것 같다.
그런데 정발판에서는 작가인 아라키 선생의 인터뷰가 빠지고 대신 역자 후기가 들어있다. 심지어 세로로 편집해서 읽기도 힘들다 열화당 네 이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