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O의 등장인물. 구 정발명은 국지. 성우는 미도리카와 히카루/최재호[1].
오니즈카 에이키치가 가르치게 된 3학년 4반의 학생으로 안경을 쓴 샤프한 인상의 소년. 꽤 미남이라 여학생들이 따르는 듯 하나 본인은 별로 이성에게 관심이 없는 모습을 보인다. IQ 180으로 모의고사에서 거의 만점을 받을 정도로 머리가 좋은 우등생. 컴퓨터를 잘 다루며 합성 사진을 만드는 것이 특기.[2] 작중에서는 직접 싸운 적은 없지만[3] 대사로는 가라데를 배워서 싸움 실력도 제법 된다고 한다. 흠이 있다면 바로 범생이 주제에 골초라는 것... 그냥 학교에서 가끔씩 보이는 공부잘하는 노는애 타입인가 보다.
처음에는 합성 사진을 만들어 오니즈카를 골탕 먹이지만, 얼마 안돼서 학생들을 도와주려는 오니즈카의 진심을 알아차리고 여러 차례 오니즈카를 도와준다.[4] 모의고사에서 만점을 받게 도와준다던지 사진의 모자이크를 벗겨내 누명을 벗겨준다던지..[5] 사실상 3학년 4반의 브레인을 담당하고 있고 작중 포지션도 해결조에 가깝다.
칸자키 우루미와 아이자와 미야비가 충돌한 사건에서 우루미가 만든 홈페이지를 어떻게든 해킹해서 그녀를 막으려 하지만 넘사벽의 실력차로 포기하고, 인터넷 각지의 해커들을 충동질해서 대신 해킹하게 만든다. 이 때 조언을 해준 채팅창의 '모래고래'는 이후로도 계속 대화를 주고받는데, 미야비 사건 해결 때 드러난 정체는 전 2학년 4반인 타쿠미(탁해)였다.
비슷한 천재컨셉이라 그런지 이후에도 우루미와 함께 행동하는 일이 잦다. 후속작인 GTO SHONAN 14DAYS에서도 우루미와 함께 오니즈카를 찾아온다.- ↑ 둘다 클라나드에서 요시노 유스케, 카우보이 비밥에서 린을 맡았다.
- ↑ 요즘에야 포토샵으로 아무나 다 하는 거지만 작품 연재 시기에는 나름 최신 기술이었다.
- ↑ 후반부 미스즈 교장의 천사들 중 한명인 아이와는 호각을 이뤘다만....
- ↑ 오니즈카가 결국 키쿠치를 찾아오게 되고 주먹을 내밀어 키쿠치에게 한대 먹일.....듯 했으나 오니즈카 이놈은 되려 키쿠치에게 합성사진을 만들어달라고 찾아온 것. 이로 인해 키쿠치의 오니즈카에 대한 인식이 서서히 바뀌기 시작했다.
- ↑ 모자이크의 특성상 말도 안될듯 하다만, 작중 배경인 90년대 후반의 일본에서는 현재의 모자이크 대신 FLMask 라는 모자이크 기법이 유행했었다. 이 방식의 모자이크 처리는 복구가 가능하며, 패턴이 일반적인 모자이크와는 다르다. 작중 묘사된 모자이크 패턴 역시 FLMask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