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오브 더 몬스터즈

SNK에서 만든 대전 액션 게임.

1 킹 오브 더 몬스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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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괴수 대전 게임.

말그대로 도심을 배경으로 괴수끼리 치고 박는 게임으로,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히어로 1마리[1]와 5마리의 괴수뿐.

보기와는 달리 레슬링게임적인 요소가 강해 적을 잡아서 버튼 연타로 힘겨루기해 집어던지고, 레슬링 기술을 걸고 마지막에 핀을 걸어 3 카운트를 얻어내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사각의 링....이 아니라 도시를 무대로 하고 있으며, 플레이어와 적이 공격하거나 움직일때마다 도시가 개발살나고, 자위대가 지원을 와서 양쪽을 공격해댄다. 좌우에는 누가 설치한건지 몰라도 전기 장막이 쳐져 있어서 다가가면 감전되어 엎어진다. 도시는 전부 일본의 대도시이며 도쿄, 오사카, 고베, 교토, 히로시마, 오카야마 이렇게 6개의 도시에서 대결한다.

적을 던질때마다 파워 업 아이템이 나오는데, 이걸 전부 모으면 레벨이 올라간다. 최대 2번까지 레벨을 올릴 수 있다.

총 12 스테이지로 되어있으며, 자기 자신을 포함한 6마리의 적이 나온다. 6마리의 적을 쓰러뜨리면 파워업해서 다시 덤벼오며 이녀석들도 다 조지면 엔딩. 엔딩 BGM은 'Cry of Lamentation'

킹 오브 더 몬스터즈 공략.

  • 플레이어블 괴수
    • 지온(ジオン, GEON)
공룡형 괴수. 러시아 출신. BGM은 'Entirely Breaker'
  • 우(ウー, WOO)
고릴라형 괴수. 중국 출신. BGM은 'Prayer of Madness'
  • 포이즌 고스트(ポイズンゴースト, POISON GHOST)
폐수같은 오염물질에서 탄생한 괴수. 일본 근해 출신. BGM은 'Wet Dance'
  • 록키(ロッキー, ROCKY)
암석 거인형 괴수. 이집트 출신. BGM은 'Pyramid Power'
  • 비틀 매니아(ビートルマニア, BEETLE MANIA)
딱정벌레를 닮은 곤충인간형 괴수. BGM은 'Like a Beetle'
  • 아스트로 가이(アストロガイ, ASTRO GUY)
외형은 어느 미국을 대표하는 슈퍼히어로같지만, 사실은 한 늙은 박사가 괴수들을 제거하기 위해 방사능을 이용한 거대화기술을 개발한 뒤 스스로를 실험대상으로 삼은게 지금의 모습이 된 것이다. 왜 슈퍼히어로를 꿈꾸던 박사가 괴수들과 똑같은 짓을 하는가 하면, 거대화기술을 개발할때 거대해진 몸을 컨트롤할 지능을 만드는걸 깜빡했기 때문. 즉 지능이 없어서 본능에 따라 파괴를 하고 있다. BGM은 'Ugly Hero'

2 킹 오브 더 몬스터즈 2

킹 오브 더 몬스터즈의 후속작이며 전작이 대전 격투게임이었다면[2] 이것은 각 지역에 나오는 보스를 잡는 횡스크롤 액션게임으로 바뀌었다. 3명의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는데, Super Geon / Cyber Woo / 그리고 Atomic Guy이다. 괴수, 특촬영화를 컨셉으로 삼은 작품답게 각각 거대괴수, 로봇, 슈퍼히어로의 외형을 하고 있다. 이 중에서 Atomic Guy가 가장 성능이 좋았다. 빨간색P라고 쓰여진 아이템을 먹으면 파워업도 할 수 있었으며, 주로 2번까지 먹어서 변신을 할 수 있다.[3]
그러나 난이도는 엄청나게 극악으로 손꼽히는데 이때 보스전이 가장 어렵다.[4]

방향키로 괴수를 이동시키고 펀치,킥,점프를 사용해서 싸운다. 특이한 점은 버튼차지로 필살기를 쓸 수 있다는 점인데, 레벨업을 할때마다 쓸 수있는 기술이 하나씩 늘어난다. 필살기는 평타에 비해 위력이 뛰어나지만, 커맨드입력식이 아니라 차지식이라서 발동시간이 필요한데, 이때가 완전 무방비상태다. 게다가 의외로 판정이 적어서 적과 일직선으로 대치하고 있는 상태가 아니면 맞추기도 힘들다. (다행히 레벨3 필살기는 범위에 상관없이 맞출 수 있지만) 한술 더 떠서 차지를 오래하고 있으면 괴수가 지쳐서 그로기상태가 된다. 한마디로 쓰기는 쉬운데 맞추기는 어려운 애물단지같은 기술.

캐릭터들이 전부 괴수라서 그런지 꽤 고어한 연출이 나온다. 슈퍼지온은 죽을때 온몸이 슬라임처럼 녹아내리고 아토믹가이는 뼈만 남아 떨어지며, 각 스테이지의 보스들도 죽으면 온몸이 분해되고 장기자랑을 하는걸 여과없이 보여준다.

엔딩은 최종보스를 쓰러뜨린 후 그 잔해물을 다 처치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킹 오브 더 몬스터즈 2 공략.

  • 플레이어블 괴수
    • 슈퍼 지온(スーパージオン, SUPER GEON)
1편의 지온이 해치운 괴수를 먹고 그 힘을 얻어 파워업한 모습.
1레벨 필살기 : 머리의 뿔을 크게 키워서 뽑아낸다. 이걸로 적을 찌르거나 투척무기처럼 던질 수 있다.
2레벨 필살기 : 전방을 향해 불을 뿜는다.
3레벨 필살기 : 화면 바깥으로 점프했다가 착지하면서 충격파로 화면 전체를 공격.
  • 아토믹 가이(アトミックガイ, ATOMIC GUY)
1편의 아스트로 가이가 대량의 방사능을 흡수하여 파워업한 모습.
1레벨 필살기 : 머리위에서 기를 모아 장풍을 날린다.
2레벨 필살기 : 자기 몸통만한 아토믹 가이의 얼굴처럼 생긴 장풍을 날린다.
3레벨 필살기 : 번개를 내리쳐서 화면 전체를 공격.[5]
1편의 우의 손상된 몸에서 회수한 두뇌를 로봇에 이식한 모습.
1레벨 필살기 : 전방을 향해 로켓펀치를 날린다.
2레벨 필살기 : 몸을 포탑으로 변형시켜서 에너지탄을 날린다.
3레벨 필살기 : 상하체가 분리되어 따로 공격하며 이때 하체는 무적판정.

스케일을 낮추어 네오지오 배틀 컬리시엄에 사이버 우는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아토믹 가이는 유우키와 아이의 더블 어설트로 등장한다.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 참조.

3 이식판

일단 가정용 버젼은 넘어가지만, 슈퍼 패미컴도 미미한 삭제요소 제외하고 나면, 메가드라이브만 이상하게 이식 되어 있다. 1 같은 경우는 참전 캐릭터가 줄어 들었으며, 2 같은 경우는 아예 1이랑 같은 대전 게임 형식으로 바뀌어 버렸다. 1이야...용량 부족으로 이해할 수는 있으나, 2 같은 경우는 괴수들를 만들 용량은 되었으나 오락식 버전처럼 이식하기에는 부족 한듯 하다. 아쉽다.
  1. 생긴건 히어로인데 하는 짓은 괴수와 똑같다. 엔딩에서도 결국 도시를 마구 때려부수고 깽판을 친다.
  2. 설정 상 전작에서 대결한 몬스터 중 3명이 살았다는 언급이 나온다.
  3. 반대로 퇴화시키는 아이템도 있는데 이거 먹으면 기본 형태로 돌아와 버린다. 물론 기본 형태에서 먹으면 터진다.
  4. 최종보스는 잡기조차 통하지 않기에 더더욱 어렵다. 게다가 마지막판인 7스테이지에선 1차부터 6차까지의 보스를 상대해야 하니 원. 보스러시가 끝나면 마지막으로 최종보스가 등장하는데 덩치가 엄청 거대하다. 게임오버화면에 나오는 쩍 벌어진 입이 바로 최종보스의 입이다.
  5. 이 기술로 각 스테이지 보스들의 골격을 감상할 수 있는데, 굉장히 세밀하게 묘사해놓았다. 4스테이지 보스는 외계인의 두뇌가 거대로봇에 합체한 식인데 골격대신 신경계가 이어져있는 모습까지 표현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