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울려라! 유포니엄/등장인물
이름 | 타나카 아스카(田中あすか) |
신장 | 171cm |
생일 | 12월 25일 |
별자리 | 염소 자리 |
혈액형 | AB형 |
취미 | 독서, 수족관 가기 |
특기 | 백인일수 |
좋아하는 것 | 고양이, 커피, 쓴 초콜렛, 쓸모 있는 사람(...) |
싫어하는 것 | 개, 코코아, 밀크 초콜렛, 쓸모 없는 사람(...) |
성우 | 코토부키 미나코 |
파트/악기 | 저음 / 유포니엄 |
1 개요
소설, 애니메이션 울려라! 유포니엄의 등장인물. 성우는 코토부키 미나코.
키타우지고 3학년. 유포니엄 담당. 애니메이션 방영 이후로는 흔히 '부부장', 혹은 '죠이나스(join us) 선배'라 불리고 있다.
2 상세
울려라! 유포니엄의 등장인물. 키타우지고 취주악부 3학년. 취주악부 부부장이며, 유포니엄 담당이고 저음 파트 리더도 겸하고 있다. 170cm가 넘는 신장에 몸매 좋은 미녀. 빨간 안경이 트레이드 마크. 연주 실력이 매우 뛰어나며 운동신경도 좋은 데다 성적은 항상 전교 1등인 모양이다. 뛰어난 처세술과 통솔력의 소유자이며 뭐든지 척척 해내는 능력자인지라 부원들로부터 인기도 좋다. 덕분에 원래는 취주악부 부장을 제의받았으나, 본인이 자신은 부장을 해먹을 그릇이 아니라며 거절하여 부부장직에 머물고 있다. 그럼에도 부장이 살짝 못미더운 하루카인지라 취주악부의 실질적인 리더로 취급받고 있는 상황.
이렇게 보면 모든 사람들에게 친절할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성격은 어딘가 상당히 꼬여 있다. 타인 앞에서는 항상 가면을 쓴 듯한 묘사가 중간중간 나오고, 쓸데없는 부분에서 참견해 농담을 던지는 모습에선 분위기 메이커라는 느낌도 들지만 정작 중요한 갈등관계에서는 철저히 중립을 유지하며 오히려 나서지 않는다. 대표적으로 트럼펫 솔로 오디션 부분에서 쿠미코에게 "난 트럼펫이 아니라서 참견할 건 아니다."라고 답했는데 쿠미코가 오히려 "그럼 둘만의 비밀로 할 테니 사적인 의견을 말해달라."고 하자 아스카는 이런 쿠미코의 성격에 상당히 놀란듯 멍때리다가 미소를 짓는다. 그리고 이후에 "사실 누가 불든 상관없다. 시시하니까."라고 말하면서 3년간 같이 취주악을 해온 카오리의 편도 들지 않는 것을 보아 정말 자신에게 득이 되지 않는다면 참견도 하지 않는 타입.
다만 쿠미코에 한해선 왠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2학년인 타쿠야나 리코도 "쿠미코에 대해선 의외로 솔직하게 말한다."라고 말할 정도. 시 대표 콩쿨에서도 연주에 나서기 전 짤막하게 자신의 본심을 말하고, 이에 쿠미코가 더 큰 목표가 있다고 말하자 살짝 놀라면서 웃어주기도 한다. 어릴때부터 쭉 유포니엄을 불어온 쿠미코에게 동질감 비슷한 것을 느끼는 것일지도[1].
2살 때 부모님이 이혼한 이후로 어머니와 단 둘이 살아왔다. 아버지는 대단히 유명한 프로 유포니엄 연주자 신도 마사카즈. 자유분방한 성격이었는지 소유욕이 강한 어머니와 충돌을 일으켜 이혼을 요구했고, 이에 어머니는 버림받았다고 생각하여 이혼 한 뒤로 그를 대단히 미워하게 된다. 덕분에 아스카는 부모님의 이혼 이후 단 한번도 아버지를 만나본 적이 없다고.
그러다가 아스카가 초등학교 1학년이 되었을 무렵, 신도 마사카즈가 어머니 몰래 아스카에게 선물을 보낸다. 선물의 내용은 그가 고등학생 시절 작곡했던 곡의 악보와 은색 유포니엄. 딸이 자신이 유포니엄을 시작했던 나이가 되자 보낸 물건인데, 어린 아스카는 유포니엄을 보자마자 그 악기에 홀딱 빠져버리게 된다. 이후 집 근처에 있었던 악기점의 점원에게 귀동냥으로 배워가며 독학으로 유포니엄을 연주하기 시작. 한마디로 유포니엄 경력은 오우마에 쿠미코보다 4년이 빠르다. 작중 시점에서 경력 11년차.
물론 어머니는 아스카가 이혼한 아버지에게 받은 악기를 부는 걸 대단히 싫어했지만, 아스카가 계속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을 조건으로 지금까지 유포니엄을 불어오고 있다. 한마디로 자기가 좋아하는 유포니엄을 불기 위해 필사적으로 공부를 해온 것. 공부와 취주악부 활동을 양립하기 위해서인지 매일마다 새벽 4시에 일어나는 모양이다.
어머니와의 관계는 좋지 않다. 다만 어머니에게 자신을 여태까지 혼자서 키워준 빚을 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덕분에 어머니의 앞에서는 착한 딸로서의 역할에 충실. 사실상 가족이라는 인식이 없고, 어머니를 '그 사람'이라 부르며 타인 취급하고 있다.
이런 가정환경 탓에 성격이나 사고방식은 배배 꼬여 있어 타인과의 관계에 철저하게 득실을 따지며, 자신에게 득이 되지 않는 일에는 일체 관심을 끊는다. 겉보기로는 사교적이고 부부장으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러한 행동에도 여러가지 이해타산이 섞여있다. 취주악부 활동에 있어서 어디까지나 최우선 사항은 '유포니엄을 부는 것'. 반대로 유포니엄을 부는 데 방해가 되는 것들은 대단히 싫어한다. 한마디로 오로지 자기 자신을 위해 유포니엄을 불고 있고, 자기가 유포니엄을 불 수만 있다면 그걸로 만족.
이런 행동원리로 인해 작년 1학년과 3학년이 부활동 방침문제로 대립을 일으켰을 때도 귀찮은 일에 얽히기 싫다는 듯 철저하게 중립을 유지하며 홀로 유포니엄을 불어댔다. 그럼에도 적을 만들지 않는 특유의 처세술로 인해 1학년과 3학년 양쪽으로부터 인망은 두터웠던 모양. 카토 하즈키가 실연으로 인해 풀이 죽어있을 때도 기운을 내게 한마디 해달라는 후배들의 부탁을 자신에게 득이 되는 게 없다며 쿨하게 씹었고, 코사카 레이나와 나카세코 카오리의 솔로파트 문제를 놓고 부에서 실랑이가 생겼을 때도 누가 솔로를 불든 상관없다며 중립을 유지했다.
이런 식으로 콩쿨에도 전혀 관심이 없고 그냥 유포니엄을 불 수만 있으면 만족하는 취주악부 생활이었지만, 3학년이 되어 타키 노보루가 취주악부 고문으로 오고, 취주악부가 전국 콩쿨을 목표로 부활동을 시작하면서 마음에 변화가 생긴다. 그 원인은 전국 대회 콩쿨의 심사위원으로 자신의 아버지인 신도 마사카즈[2]가 나온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 한마디로 '전국 콩쿨에 나가 아버지에게 자신의 유포니엄 연주를 들려주고 싶다'는 목표와 욕심이 생긴 것이다.
이것도 처음에는 '설마 전국에 갈 수 있겠어?'라고 생각하며 딱히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으나, 쿄토 콩쿨에서 금상을 수상하고 칸사이 지역 콩쿨 출장이 결정되면서 전국 콩쿨 출장도 현실감이 느껴지게 됨에 따라 콩쿨에 진지해지게 된다. 칸사이 지역 콩쿨을 준비하던 중 미조레와 노조미의 문제가 생겼을 때 이 둘을 만나지 못하게끔 움직인 것도 고집이라든가 미조레를 위해서가 아니라 미조레의 멘탈이 흔들려 콩쿨에 지장이 생길 것을 우려했기 때문.
결과적으로 미조레와 노조미의 건은 쿠미코와 유우코, 나츠키 등의 활약(?)으로 원만히 수습되고, 키타우지 고등학교 취주악부도 기적적으로 전국 콩쿨에 진출. 하지만 아스카의 어머니가 학교로 찾아와 아스카를 취주악부에서 퇴부시켜달라고 난동을 부리면서 문제가 생기게 된다. 아스카가 대학 수험준비를 해야할 시기가 되어서도 계속해서 취주악부 활동을 하고 있는 것에 불만이 이만저만 아니었던 것. 어머니에게 지고 있는 '빚' 때문에 어머니를 거스를 수 없는 아스카는 이후 취주악부 활동이 뜸해지게되고, 갑작스레 실질적인 리더를 잃은 취주악부의 멤버들은 정신적으로 크게 흔들려 콩쿨 준비에 집중을 할 수 없는 지경까지 가게 된다. 아스카 본인도 자신이 괜히 콩쿨에 욕심을 낸 탓에 벌을 받게 된 것이라며 콩쿨 출장은 포기하는 기색이었지만, 쿠미코의 필사적인 설득으로 인해 마음을 고쳐먹고, 얼마전에 시험을 치른 모의고사의 전국 30위권 성적표라는 비장의 카드를 가지고 어머니와 담판을 지어 결국 전국 콩쿨 출장이 결정.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나간 전국 콩쿨에서 키타우지 고등학교 취주악부는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최상의 연주를 선보이지만, 역시나 전국의 벽은 높았던 탓에 동상을 수상. 신도 마사카즈 역시 키타우지 고등학교에 동상 평가인 C채점을 매긴다. 하지만 신도 마사카즈는 타키 선생을 통해 전체평가와는 별개로 유포니엄 파트에 개별평가를 내리는데, 그 내용은 '잘도 여기까지 계속해왔구나. 아름다운 음색이었어.'. 신도 마사카즈도 자신의 딸이 연주를 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 또한 지금까지 꿋꿋하게 유포니엄을 불어온 아스카의 노력은 이 한마디에 완전히 보답받게 된다. 여태껏 나이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정신연령을 보여주던 아스카였지만, 이때만큼은 부모에게 칭찬받아 기뻐하는 아이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이 말의 진짜 뜻을 이해한 것은 아스카 본인과 취주악부에서 유일하게 아스카의 사정을 알고 있는 쿠미코 뿐.
이 작품은 프롤로그와 에필로그가 정반대의 내용으로 이루어져있는 것이 특징인데[3], 명확하게 언급은 되지 않지만 3권 프롤로그의 내용이 아스카와 유포니엄의 만남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최종적으로 아스카는 고등학교 졸업 이후 유포니엄을 그만두는 것으로 추측된다.
3 애니판
원작의 경우 1권부터 쭉 떡밥을 뿌려오다가 3권에 가서야 집중 조명받으며 문제가 해결되는 캐릭터인데, 원작 1권만의 내용을 다루고 있는 애니판에서는 이 캐릭터를 녹여넣기 힘들었던 것인지 다소 각색돼있다. 계산적인 묘사는 거의 다 걸러지고, '잘은 모르겠지만 알고보면 차가운 사람'이라는 인상만이 남은 느낌. 원작에서는 후배들을 이름으로 부르며 부담스러울 정도로 친근하게 굴지만, 애니판은 친근한 태도는 동일하지만 동급생 외에는 전부 성으로 부른다. 다만 카와시마 사파이어만큼은 굳이 본인이 싫어하는 '사파이어'라는 이름으로 호칭(…).
7화에서는 아오이의 퇴부로 인해 멘탈이 무너져 자신은 부장 자리가 어울리지 않는다고 하소연하는 하루카에게 "그라면 너도 부장 거절하지 그랬니? 틀려?"라며 추가타를 먹여 아예 하루카를 격침시켜버리는데(…), 같은 장면에서 하루카를 살살 구슬리며 너무도 손쉽게 하루카를 바로 세운 원작과는 다른 모습이다.
9화에서도 하즈키의 실연으로 인해 사파이어가 연습에 집중하지 못하자[4] 화를 낸다. 남의 사정이 어떻게 돌아가든 신경쓰지 않고 자신의 연습시간을 방해받는 것을 싫어하는 것은 원작과 같지만, 명백하게 원작과는 다른 캐릭터 묘사. 참고로 만약 원작에서 하즈키가 아닌 사파이어에게 문제가 생겼다면 관심이 없다며 방치하지 않고 오히려 도왔을 것으로 추측된다. 하즈키와는 달리 사파이어는 아스카의 기준에서 '쓸모가 있는 인간'이기 때문[5][6].
파일:HeYdJzp.jpg
여담으로 12화에 나왔던 안경 작화가 매니아(?)들 사이에서 매우 화제가 되었다. 애니메이션에서 이렇게 일말의 생략도 없이 리얼하게 안경을 그려놓은건 여태까지 본 적이 없다고. 만약 렌즈로 인해 생기는 굴절까지 표현되었다면 이후로 애니메이션 역사상 이것을 뛰어넘는 안경 작화는 나오지 못했을 것이라는 평(…).
4 기타
- 유포니엄과 함께 아버지에게서 선물 받은 아버지의 자작곡을 즐겨 연주하는데, 쿠미코가 이곡을 굉장히 좋아한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아스카가 연주하는 이 곡'을 좋아한다. 곡의 제목을 묻는 쿠미코에게 아스카는 비밀이라며 제목을 숨겨오는데, 졸업식날 아스카가 쿠미코에게 이 곡의 악보노트를 물려주고 난 뒤에야 이 곡의 제목이 밝혀진다. 이 작품의 제목인 '울려라! 유포니엄'이 바로 이 곡의 제목.
- 유포니엄에 대한 열정은 어떤 의미로 코사카 레이나의 그것을 뛰어넘는 수준. 먹고 자고 공부하고 유포니엄. 이런 생활을 10년간 반복해왔다. 덕분에 연주 실력은 쿠미코와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나다. 7년간 유포니엄만 불어온 쿠미코 왈, '유포니엄 그 자체인 것 같은 연주'라고. 이 작품의 제목이 '울려라! 유포니엄'인 것을 생각해보면 의미심장한 감상. 덕분에 쿠미코는 작중 내내 아스카처럼 불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 처음 보는 악보도 별다른 연습 없이 술술 연주할 수 있으며, 프로인 깐깐한 외부 지도교사로부터도 '실력 좋은 선배'로 인식되고 있는 듯하다. 타키 선생이 콩쿨 출전곡으로 저음이 중요시 되는 곡을 고른 것도 아스카와 사파이어가 포진돼있는 저음 파트의 실력을 높게 샀기 때문인 것 아니냐는 추측이 작중에서 언급되기도 한다.
- 키타우지 고등학교 입학 당시 우수한 성적으로 인해 입학식에서 신입생 대표를 맡았다. 그 뒤로도 계속 전교 1등이었던 모양. 나츠키 왈, '우리 학교에서 제일 머리가 좋은 사람'이라고. 참고로 아스카가 안전빵으로 원서를 넣은 학교가 아오이의 1지망 학교. 이때문에 아오이는 아스카를 상대로 열등감과 선망과 경쟁의식이 뒤섞인 매우 복잡한 감정을 품고 있다.
- 2학년부터 저음파트의 파트 리더였던 것으로 보인다. 당시부터 특유의 수완으로 선배들도 한수 접어주는 위치에 있었던 모양. 덕분에 저음파트는 '타나카 왕국'으로 불리며 선배들의 개입이 없었다고.
- 작중 묘사되는 아스카의 방 풍경은 아야나미 레이의 맨션급으로 살풍경. 다다미가 깔려있는 허름한 일본식 방에 가구라고 할만한 것은 책상으로 쓰고 있는 밥상과 빼곡한 참고서 뿐이다. 그야말로 공부만이 허락돼있는 느낌.
- 카오리와 사이가 좋은 모양. 정확히는 카오리가 아스카의 빠순이(…)인 듯하다. 덕분에 축제니 불꽃놀이니 수영장이니 하는 이벤트는 항상 카오리와 단 둘이서 놀러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성우 얘기지만, 애니메이션 2화에서 유포니엄에 대한 지식을 뽐낼 때 색스호른(Saxhorn, サクソルン)을 사쿠루손(サクルソン)으로 읽어버렸다(...). 카타카나 ル와 ソ의 순서를 뒤바꾸어 읽은 것으로, 왜 녹음 단계에서 검수가 안 됐는지는 의문.[7]
- ↑ 쿠미코의 입부 당시 아스카가 쿠미코를 저음파트로 꼬시며 한 말이 '넌 딱 봐도 유포니엄을 불게 생긴 얼굴이다'였다(…). 당시 아스카는 쿠미코가 유포니엄을 분다는 것을 모르던 상태.
- ↑ 13화에서 쿠미코의 회상으로 나온 '즐거운 유포니엄'의 저자가 아닌가 하는 설이 있다. 다만 전체 이름이 나오지 않아서 확실하지는 않다.
- ↑ 예를 들면 1권의 경우, 프롤로그는 콩쿨에서 허당금을 받고 분해 죽겠다며 우는 레이나의 모습이, 에필로그는 콩쿨에서 금상을 받고 좋아 죽겠다며 해맑게 웃는 레이나의 모습이 그려져있다. 2권의 프롤로그는 콩쿨에서 기대 이하의 결과가 나오자 풀이 죽은 부원들의 모습을 보며 콩쿨이 정말 싫다고 읇조리는 미조레의 모습이, 에필로그는 전국 출장이 결정되고 기뻐하는 부원들 속에서 환하게 웃으며 지금 막 콩쿨이 좋아졌다는 미조레의 모습이 그려져있다.
- ↑ 원작에서는 사파이어가 아니라 하즈키 본인이 풀이 죽는다. 뭔가 사파이어의 강철 멘탈까지 변경된 느낌(…).
- ↑ 당장 쿠미코와 하즈키가 인기가 없어 지원자가 적은 저음 파트에 들어온 것만해도 사파이어의 공적이다.
- ↑ 원작에서 하즈키를 돕지 않은건 '걔 어차피 초보자라 오디션 탈락 확정이잖아? 걔가 연습을 안한다고 해서 취주악부나 콩쿨에 지장이 생기는건 아니잖아?'라는 이유.
- ↑ BD에서는 수정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