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울려라! 유포니엄/등장인물
이름 | 오마에 쿠미코 (黄前久美子)[1] |
신장 | 162㎝ |
생일 | 8월 21일 |
별자리 | 사자 자리 |
혈액형 | A형 |
취미 | 음악감상, 집에서 뒹굴뒹굴하기[2] |
특기 | 통조림 콘 수프를 마실 때 한 알도 남기지 않고 마실 수 있다(...) |
좋아하는 것 | 달걀 요리[3], 케이크 |
싫어하는 것 | 벌레[4] |
성우 | 쿠로사와 토모요 |
파트/악기 | 저음 / 유포니엄 |
1 소개
울려라! 유포니엄의 주인공. 키타우지고 취주악부 1학년. 유포니엄 담당. 세일러복을 입으려고 키타우지 고등학교에 입학했다. 딱히 이유는 없지만 고등학교에서도 취주악부에서 유포니엄을 담당하게 된다. 휩쓸리기 쉬운 성격이며, 생각한 것을 무심코 그대로 말해버리는 버릇이 있다. 중학교 콩쿨에서 레이나에게 해버린 말을 무척이나 신경쓰고 있다.
이런저런 이유, 특히 세일러복에 끌려 그동안 다니던 중학교에서 좀 떨어져 있는 키타우지 고교로 진학을 결정했다.
2 작중 행적
키타우지 고교 1학년 신입생인 오마에 쿠미코는, 중학교에서도 취주악부에 소속되어 있었으며 코사카 레이나와 함께 활동했다. 지역대회에서 학교 취주악부가 금상을 받았지만 허당 금[5]인 탓에 전국대회에는 진출하지 못하고 고등학교로 진학하게 된다. 이 때, 코사카 레이나에게 "진심으로 전국대회에 갈 수 있을 거라 생각했던거야?"라는 무심코 던진 한마디로 큰 상처를 안기게 된다.
이후 중학교에서 쌓아왔던 관계를 한 번 리셋시키고 새로운 생활을 하기 위해 입학한 키타우지 고교에서의 첫 날, 교실로 향하는 길에 키타우지 고교 취주악부의 환영공연을 듣게되지만 지역대회 금상까지 차지한 본인이 듣기엔 이건 안 되겠다라고 생각될 정도로 그저 그런 공연이었다. 공연을 지나쳐 교실로 향한 쿠미코는 자신과 비슷하게 새로운 인간관계를 만들고 싶다며 불쑥 친구가 되길 청하는 카토 하즈키를 만나게 되고, 하즈키의 씩씩한 성격에 이끌려 친구가 되기로 한다.
교실에서의 첫 시간, 출석을 부르는 중 카와시마 사파이어라는 별난 이름의 여자아이를 알 게 되며, 수업이 끝난 뒤 부활동을 견학하러 가는 길에 금새 친해져 카토 하즈키와 함께 셋이서 키타우지 고교의 취주악부에 견학을 가기로 한다. 취주악부에서의 견학을 하던 중에 첫 음을 맞추는 광경을 보게 되고 취주악부 유경험자인 사파이어와 쿠미코는 듣자마자 이 학교는 그렇게 실력이 뛰어난건 아니다라는 생각을 동시에 하게 된다. 이 때, 중학교 시절 활동을 같이 했던 코사카 레이나가 갑자기 부실로 들어와 취주악부의 입부를 신청하는 장면을 보게 되고, 크게 놀란 쿠미코는 견학을 서둘러 마치고 일행과 함께 학교를 빠져나온다. 음악을 좋아하는 사파이어는 비록 취주악부가 실력이 별로이긴 해도 음악을 좋아하기 때문에 취주악부 활동을 하겠다고 한다. 쿠미코는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을 받지만 망설이며 내일중에 결정하겠다는 말을 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집에서 중학교 시절의 취주악부를 했던 추억들을 떠올리며 고민하던 쿠미코는 결국 다음날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취주악부에 입부하겠다는 대답을 한다. 그리고 전에 같이 취주악부를 했었던, 그리고 앞으로 같이 하게될 코사카 레이나에게 예전에 했던 말을 사과하기 위해 안간힘을 다해 사과를 하려고 들지만 본인이 용기가 나지 않는 탓에 끙끙거리며 시간을 보내게 되고 사파이어와 하즈키는 쿠미코가 용기가 없을 뿐이라며 힘을 내라고 격려해준다.
한 편, 취주악부에서의 악기를 정하는 시간이 찾아왔다. 부장과 각 파트장이 자신의 악기를 홍보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고, 쿠미코는 이번에는 유포니엄 이외에 색소폰이나 트롬본을 하려고 마음먹고 친구들에겐 자신이 예전에 유포니엄을 했다는걸 숨겨달라고 부탁한다. 각 파트별 소개가 끝난 뒤에 다른 악기를 알아보려고 하지만 괴짜인 부부장 아스카가 말도 안되는 이유로 쿠미코에게 끈질기게 유포니엄을 해볼 것을 권유하지만 결국 얼버무리고 다른 파트에서 테스트를 받는 쿠미코.
하지만 예전 소꿉친구였던 3학년의 아오이[6]와 서로 인사를 나누는 과정에서 아오이가 아스카에게 "초등학교 때 부터 유포니엄을 했었어." 라는 말을 하는 바람에 다른 악기를 희망하던 쿠미코는 꼼짝없이 저음 파트의 유포니엄 주자로 끌려가게 된다.안습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아오이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자신이 어떻게 취주악부에 들어왔는지, 코사카와는 어떤 사건이 있었는지 이야기 하게 되며, 학교에서의 인간관계나 꿈에 관한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여기서 아오이가 전국대회를 목표로 하자는 의제가 나왔을 때 반대했던 이유가 간접적으로 드러난다.[7] 아오이의 속내야 어쨌든 코사카와 화해하라며 등을 밀어주는 충고로 받아들인 쿠미코는 다음날 있는 힘껏 용기를 내서 코사카와 대화를 시도하고, 사과를 하려고 했지만 코사카는 쿨하게 "고등학교에서도 유포니엄 하는구나."라는 말을 하며 지나친다. 결국 본인이 끙끙 앓던것과는 달리 코사카가 크게 의식하고 있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한 쿠미코는 편안한 마음으로 취주악부 활동에 참여하게 되고, 취주악부의 고문인 타키 선생이 들어오며 다음 에피소드로 넘어간다.
3화에 들어와서 본격적 연습이 시작되고 자신의 유포니엄도 선택한다. 그러나 연습이 전혀 진행되지 않는 분위기 때문에 집중을 하지 못하는 모습도 보인다. 슈이치한테서 작년에 있었던 일[8]을 듣게되고, 다음 날 연습이 중지됐단 소식에 계단에 앉아있다가 코사카의 연주를 듣고 다음 날 부실로 찾아가 책상을 옮기다 선배와 만나게 된다. 다음 화에서 마우스 피스를 씻으러 가다 타키 선생님이 다른 파트를 꾸짖는 모습을 목격하고 걱정했으나, 저음 부분은 별 탈 없이 넘어가 안심한다. 돌아가는 길에 슈이치를 만나 얘기를 나누다 타키 선생님 부분에 코사카가 나와 꾸중을 들었다. 다음 날에도 코사카와의 일로 멍하게 있다가 코사카가 뒤뜰로 부르자 굉장히 불안해 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코사카는 전 날의 일에 대해 사과를 하고 돌아가려 하고, 그 코사카를 붙잡아 신세계로부터의 연주를 듣고 힘을 냈다면서 고맙다고 한 후 돌아간다. 교실로 돌아와선 창문에 기대 자고있던 나츠키 선배를 깨워 연습에 끌어들이는 등 성장한 모습을 보인다.
5화에선 가슴 둘레가 변하지 않았다고 실망하나 미도리와 하즈키도 납작한걸 보고 안심한다. 그러나 지나가던 아스카 선배를 보고 절망한다. 큿 야외 연습에서 아오이를 선배라 부르나, 서로 상당히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늦게까지 연습하고 돌아가는 전철에서 쉬는 중 옆 칸에서 코사카를 발견하곤 같이 돌아가게 된다. 어떤 말을 해야할지 고민하고 있던 찰나, 코사카가 먼저 타키 선생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고 횡설수설 대답하는데, 오히려 코사카는 '너 답네'라면서 웃으며 넘어가고 쿠미코는 기뻐한다. 대회 당일 릿카 고등학교에서 중학교 시절 친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데, 코사카가 릿카 고등학교에 추천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키타우지에 왔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그리고 키타우지에 간 이유는 '아는 친구가 얼마 없는 고등학교에 가서 새로운 시작을 하기위해서'라고 밝힘과 동시에 자신은 이미 새로운 시작을 했고 후회하지 않는단 말을 속마음으로 한다.
이후 에피소드에서는 주인공보다는 서술자에 가까운 포지션을 맡고 있다. 6화에서는 하즈키가 중심, 7화에서는 아오이가 중심, 8화에서는 비교적 중심에 가까웠으나 워낙 레이나의 임팩트가 강해서 비교적 묻힌 편이고, 9,10,11화는 통틀어 레이나와 유코, 카오리를 중심으로 이어지는 스토리였으므로 쿠미코의 위치는 그것을 바라보는 제 3자의 입장에 가까운 편.
그러나 12화에서 완벽하게 스토리의 중심으로 발돋움하는데, 유포니엄의 연주가 다소 변경되면서 난이도가 확 올라가자 쿠미코가 따라가기 어려운 부분이 생겼고, 이를 소화해내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하지만 결국 타키 선생의 눈에는 차지 않았는지 아예 일부분에서는 연주에서 제외되는 수모를 겪는다. 그 전까지는 단순한 흥미 정도로만 취주악부를 다녔던 쿠미코[9]는 그간의 연습이 물거품이 되자 분함을 참지 못하고 다리 위에서 소리를 지르며 그 감정을 표출한다.[10] 그러면서 중학교 시절 콩쿨에서 레이나가 흘렸던 눈물의 의미를 이해하게 된다. 그리고 두고 간 휴대폰을 찾으러 학교에 가서 타키 선생과 대화를 통해 다시 한 번 열심히 할 각오를 다진다.
3 기타
- 아주 어렸을 적에는 도쿄에서 생활했었다. 때문에 원작에서는 등장한 취주악부 부원 중에 유일하게 표준어를 구사한다.[11]
- 나이 차이가 많이나는 언니가 있다. 언니의 영향으로 취주악을 시작한 것으로 보이지만 정작 언니는 수험생활을 이유로 취주악을 그만두고 평범한 여대생이 되었다. 전국대회에 나가는 원작 3권에서는 아스카의 수험문제와 더불어, 언니의 진로문제를 보게 되면서 심경의 변화를 겪은 채 2학년으로 진급하게 된다.
- 어렸을 때부터 착한애 꼬리표를 달고 살았던 모양. 덕분에 레이나에게 '너 성격 나쁘지?'라는 소리를 듣고서 내심 대단히 쇼크를 받는다(…). 일단 다소 생각이 짧은 면은 있어도 기본적으로 착한애인 것은 맞다.
- 최근 쿄애니 여주에서는 드물게 비교적 차분하고 소탈한 성격이다[12]. 생각이 짧은 것 같다가도 생각이 많고 착한 것 같다가도 시니컬하다던지 다양한 면모가 있는 입체적이고 현실적인 성격[13]. 그래서 그런지 표정변화도 꽤 다양한 편.
- 중학교 1학년 당시 3학년 선배를 밀어내고 콩쿨 멤버로 뽑혔고, 그 탓에 해당 선배로부터 대단히 미움을 받았다. 그 선배는 얼마 안있어 졸업하긴 했지만, 이 일을 계기로 음악을 순수하게 즐길 수 없게된지라 취주악부 활동 자체는 전혀 즐겁지 않았던 모양이다. 다시 새로 시작해보고 싶다며 키타우지로 온 것에는 이러한 이유도 있는 듯.
- 같은 부의 츠카모토 슈이치와는 소꿉친구. 중학교에서는 같은 취주악부였고 3년간 같은 반이었다. 거기다 같은 맨션에서 사는 사이로, 서로의 집에 빈번히 놀러다닌 모양. 하지만 3학년 말 무렵, 쿠미코가 슈이치의 동성친구들 앞에서 오늘 우리집에서 저녁 먹을거냐고 묻고, 이에 친구들 앞에서 쑥쓰러웠던 슈이치가 '말 걸지마 추녀야!'라고 쏘아붙인 탓에 삐져서 고등학교에 입학할 때까지 한마디도 나누지 않았다. 참고로 슈이치는 이때 일을 까맣게 잊고 있었던 모양. 결국 슈이치가 두 손 모아 빌면서 관계가 회복된다. 쿠미코가 취주악부에 들어가면 자신도 취주악부에 들어갈거라는 슈이치의 말에 기쁜 내색을 감추려는 등, 슈이치의 호의가 싫지만은 않은 눈치. 일단 정식으로 사귀는건 아니지만, '우리 반에 엄청 예쁜 여자애가 있다'는 슈이치의 말을 듣고서는 슈이치를 발로 차버릴 정도로(…)는 뜨뜻미지근한 관계다. 이후 하즈키가 슈이치에게 반하면서 애매모호한 삼각관계가 형성되기도 한다.
- 유포니엄을 하게 된 것도 휩쓸리기 쉬운 성격 탓이다. 어릴 적에 언니를 따라 초등학교 취주악부에 들어갔지만 부원들이 아무도 유포니엄을 하지 않자 선생님의 반강제적인 부탁으로 억지로 유포니엄을 맡아 중학교까지 이어왔다. 그러나 원작 2권에서는 스스로도 유포니엄에 대해 상당한 애착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시작은 자의가 아니었으나 어느샌가 유포 특유의 음색이나 악기 자체의 마이너함을 좋아하게 되었다는듯 하다.
- 취주악부에 들어가게 되는 계기가 원작과 애니메이션이 다소 다르다. 하즈키와 사파이어의 삼고초려 느낌이었던 애니메이션과는 달리, 원작에서는 완전히 분위기에 휩쓸려 입부하는 식. 유포니엄을 담당하게되는 계기도 원작에서는 아오이의 난입 탓이 아닌 사파이어의 부탁 때문이다.
- 오프닝과 엔딩이후 나오는 스폰서 소개에 나오는 짤막한 애니메이션에 얼굴만 나와서 빙글빙글 돌고 있다. 에피소드가 끝날 때 나오는 마무리 멘트[14]도 맡고 있다.
- 머리를 묶으면 어느 완벽초인 언니성애자 여동생과 빼도박도 못하게 닮았다.
얘도 마침 언니 따라 음악 하는 여동생다만 쿠미코는 기본이 곱슬머리라서 포니테일 역시 많이 곱슬거린다.링크. 참고로 이 포니테일 스타일은 애니메이션에서는 1화와 13화에서만 등장한다. - 10화에서 중학교 때 교복을 입으니 그냥 머리 좀 곱슬한 완벽초인 언니성애자 여동생의 언니가 된다...
이건 좀 너무하잖아쓰리잡링크 - 애니판에서는 완전히 코사카 레이나에게 빠져 동경하고 있는 것처럼 각색되어 있지만, 원작에서 레이나와의 관계는 서로를 이해하고 좀 더 속내를 털어 놓을 수 있는 절친한 친구 사이 정도다.[15] 원작에서 쿠미코의 동경의 대상이자 목표는 타나카 아스카 쪽.
- 키가 꽤나 큰 편이다. 일본 여성의 평균키는 158cm 가량인데, 쿠미코는 162cm. 심지어 아직 성장이 끝나지 않은 나이다. 왠지 이미지상 레이나가 더 클 것 같지만, 실제로는 쿠미코가 4cm 더 크다.
원래 저음 파트는 피지컬이 좀 되어야 한다덕분에 둘이 허그하면서 레이나가 발뒤꿈치를 들어올리는 장면이 나온다.발만 보면 키스하는 줄 - 가슴이 상당히 작다.
하지만 얘 빼고 친구들도 작으니 괜찮다(?) - 특별한 일이 없어도 주변 인물들이 꼬이기 때문에 하렘 라노벨 주인공 같다는 의견도 있다. #
- 백강 전투에 악공으로 참여한 오우마에 쿠미코
루리웹의 한 작가분이 그린 만화에 의하면 7세기 말엽 백제가 나당연합군에 의해 멸망한후에 백제의 잔존세력과 일본에 외교를위해 가있던 풍왕이 백제부흥운동을 일으키자 백제와 우호관계에 있었던 일본이 백제부흥군을 도우러 참전한 백강 전투에 일본군과 백제부흥군의 승전을 기원하기위해 나팔소리를 연주하는 악공으로 참여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