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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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향시편 에우레카7의 등장인물. 풀네임 타르호 유키.

월광 스테이트의 멤버. 월광호의 조타수. 성우는 네야 미치코 / 김효선.

홀랜드의 연인. 검은 생머리에 눈 밑 네잎클로버 문신이 매력포인트인 털털한 미인 누님. 홀랜드가 LFO를 타고 튀어나가거나 보통 때에도 귀찮아하기 때문에 월광 스테이츠의 실질적인 함장 역할을 한다. 히스테리를 잘 일으키고 장난기가 많은 인물로 렌턴 서스턴을 주로 가지고 논다. 렌턴의 누나가 한때 연적이었기 때문에 렌턴에게 더욱 장난을 치는 듯하다.

월광 스테이트가 발간하는 잡지 Ray=Out의 표지모델 격인 인물.

사실 그런 장난기 많은 행동들은 자신의 본심을 숨기는 행위이며 홀랜드가 지는 부담들을 그대로 받아들인 스트레스를 푸는 행위이다. 원래는 홀랜드의 형 듀이 노바크의 여자였다고 하는데..

슈퍼로봇대전 Z에선 렌턴에게 장난치는 묘사가 거의 사라지면서 캐릭터가 지나치게 차분해졌다. 그리고 임신 전과 임신 후 컷인, 전투대사가 다르다.

이하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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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군 정보부 출신으로 듀이 노바크에게 버려진 후 홀랜드에게 의지하게 됐으며 홀랜드가 에우레카를 데리고 탈주할 때 같이 탈주하였다. 자신은 그만한 결단은 없었지만 홀랜드가 하는 일이기 때문에 같이 따라나선 것 뿐. 때문에 홀랜드에게 커다란 멍에를 안긴 에우레카를 싫어하고 있다. 또한 홀랜드의 옛 연인이었던 다이안 서스턴에게도 심한 질투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홀랜드가 찰즈와의 전투로 인해 부상을 당해 렌턴 서스턴의 혈액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렌턴의 누나인 다이안의 피가 홀랜드에게 흐르게 된다는 결과에 멘붕까지 겪을 뻔 했지만 렌턴의 한마디 "누나는 누나고 나는 나"라는 말에 마음을 다잡으며 자신 역시 홀랜드와 다를 바 없는 철이 덜 든 어른이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물론 개인의 감성이야 어쨋건 혼자 열폭해서 죄도 없는 애를 두들겨 패는 황당한 행동패턴을 보이는 전직 군인과는 넘사벽급으로 개념이 있다.

홀랜드의 아이를 임신하고 태어날 아이를 위해 마음을 다잡고 내적 갈등을 해소시킴과 동시에 정신적으로 성장하면서 질투심도 사라지고, 렌턴과 에우레카에게 진정한 누나 같은 존재로 발돋움한다. 홀랜드에게서도 진정한 사랑고백을 듣고, 반지를 나눠 끼게 된다. 이 때 숏컷의 차분한 누님계로 변신하면서 노출도도 줄어들기 때문에 아쉬워 하는 사람도 꽤 있다고..

후반부에는 조타수는 문도기에게 맡기고 거의 함장 노릇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