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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ik Barleti
1 개요
어쌔신 크리드 : 레벨레이션의 등장인물. 일본판 성우는 오오카와 토오루.
예니체리의 대장이다.
술탄을 섬기는 예니체리의 대장이지만, 차기 술탄으로 지목된 아흐메트 왕자를 인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그가 지지하는 인물은 아흐메트의 형인 셀림 1세. 템플러들(동로마 병사들)이 연회에 잠입하여 쉴레이만 왕자를 암살하려는 음모를 저지하지 못한 것으로 문책을 당한다. 이 자리에서 아흐메트에 대한 적의와, 차기 술탄은 아흐메트가 아니라 셀림1세여야 한다는 의사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아흐메트를 디스한다.
2 행적
쉴레이만은 타릭의 이런 행동을 술탄에 대한 반역이나 다름없다고 여기고, 에치오 아우디토레에게 그를 조사할 것을 부탁한다. 그리고 타릭을 미행한 에치오는 그가 동로마 제국의 황손인 마누엘 팔라이올로고스와 접선하는 현장을 목격한다. 타릭은 마누엘에게 다량의 무기를 팔아먹고 있었다.
이것을 전하자, 쉴레이만은 에지오에게 타릭을 처리할 것을 부탁한다. [1] 그를 제거하기 위해 예니체리로 변장하고 병영에 숨어들어간 에치오는 타릭을 암살하는데 성공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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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앞둔 타릭은 진실을 밝힌다. 그는 애초에 마누엘과 협력할 생각이 없었고, 오히려 그가 안심하고 있을 때 동로마의 템플기사단을 쳐부술 계획이었던 것. 건네준 무기는 모두 불량품이었다.[2] 또한 이미 첩자를 보내 마누엘의 동향도 주시하고 있던 상태.[3]
에치오는 타릭의 말에 크게 놀라지만, 이미 타릭은 죽어가고 있던 상태. 에치오는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하지만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저질러 버렸다[4]..죽어가는 타릭은 마지막으로 자기 대신 동로마를 처리해 달라고 부탁하며, "내 고향을 지켜다오"라는 유언을 남긴다. 적을 완벽하게 속이고 일망타진할 완벽한 기만작전을 펼쳤는데 그게 아군까지 속여서 자기 목을 조른 안습한 충신.
"적을 속일려면 아군부터 속여라." 가 거의 속담처럼 전해지는 얘기이지만, 아군을 너무 잘 속였다간 이런 안습 상황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보여 주는 케이스.
여담으로 마스터 암살자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성급한 판단으로 암살목표가 아닌 다른 무고한 사람을 푹찍해버린 제자를 질책하는 에지오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타릭 바레티 암살 이벤트 이전이나 이후에나 이 퀘스트를 진행하면 기분이 묘해진다(...) 멘토...댁이 남에게 그런말할 입장이...
3 최후의 대사
타릭 : 아, 이거 아이러니하군. 이것이 쉴레이만의 조사 결과인가?에치오 : 넌 술탄의 적과 공모했다. 이 반역의 결과로 뭘 기대한 거지?
타릭 : 내 불찰이다. 반역이 아닌 자만. 기습을 위해서 비잔티움 놈들이 방심하는 틈을 노리고 있었다.
에치오 : 증거는?
타릭 : (지도를 꺼내며)봐라. 이걸로 카파도키아에 있는 비잔티움 놈들을 찾을 수 있을 거다.
에치오 : 잘 했네, 타릭. 날 용서해 주게.
타릭 : 내 고향을 지켜다오, 암살자여. Allah ashkina(알라이시여), 이 싸움에서 우리가 잃었던 명예를 되찾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