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본에서 불꽃놀이를 할 때 관습적으로 말하는 구어
たまや
かぎや
'타마야'라고만 할 때도 있고 이어받아 다음 사람이 '카기야'라고 할 때도 있다.
18세기 말 에도에 카기야(鍵屋)라는 불꽃놀이 가게가 있었는데, 1810년 제자 중 한 명이 독립해 다른 불꽃놀이 가게 타마야(玉屋)를 설립하였다. 그런데 타마야가 원래 카기야가 단독으로 진행하던 에도 축제의 불꽃놀이 사업에 끼어들면서 카기야와 타마야의 관계는 사제관계가 아닌 라이벌 관계가 된다. 제자야, 이게 무슨 짓이냐. 사업을 계승하는 중입니다, 스승님. 그리고 매년 축제 때마다 두 가게는 불꽃놀이 배틀을 펼쳤는데, 이 때 어느 쪽 불꽃놀이가 더 화려했는지 함성소리가 큰 쪽으로 승자를 결정했다고 한다. 스미타가와 다리를 경계로 상류는 주로 타마야, 하류는 카기야를 외쳤다고 하며, 이것이 전통으로 자리잡아 오늘날까지도 일본에서 불꽃놀이할 때는 흔하게 들을 수 있는 말이 되었다.
본래 용도는 유래대로 축제날 불꽃놀이를 즐기며 말하는 감탄사인데, 엉뚱한 데서 이 말을 남발하는 인물들이 있다.
- 고데레 미소녀 나기하라 소라에서 모로오카 텐카의 모친은 남편과 나나도의 검열삭제를 양손에 쥐고 터뜨리면서 타마야를 외친다.
내가 고자라니
- 크레용 신짱 극장판 나의 이사 이야기 선인장 대습격에서 신짱구가 여왕 킬러 선인장을 무찌르는 도중 뿌리에 붙은 신짱구를 때어내기 위해 높이 띄우는 과정에서 외쳤다.
- 엿보기 구멍 12권 자투리만화에서 에미루가 키도에게 잣이를 만지며 외쳤다.
2 오오카미의 등장인물
이름의 어원은 1의 타마야. 신슈 평원 외곽의 하라미 호숫가에서 불꽃놀이 가게를 운영하며 사는 불꽃놀이 장인으로, 낮에는 퍼질러 자고 밤에만 가게를 연다. 컨디션의 기복이 심해 열정과 의욕이 충만할 때에는 집안이 난장판이 되건 말건 새로운 불꽃의 연구에 골몰하지만, 한 번 뭔가 큰 건을 하나 끝내고 불태울 만한 대상이 사라지면 무기력하게 집안에 뻗어 있는 것이 일과. 아마테라스가 처음 가게에 찾아가면 새로운 불꽃의 연구가 잘 되지 않아 골머리를 앓고 있다가 아마테라스의 새하얀 모습에 금방 의욕을 되찾고 실험을 강행하는데, 이 때 집안에 걸려 있는 그의 불꽃 공식 그림대로 붓질로 폭탄 모양을 그려주면 불꽃이 성공적으로 발사되며[1], 잠들어 있었던 후데가미 중 하나인 바쿠가미의 붓놀림 '휘옥'을 얻을 수 있다.
이후 오로치를 쓰러뜨린 후의 카미키 축제에서 오로치를 쓰러뜨린 아마테라스 일행을 기념하기 위한 특제 불꽃을 쏘아올려주며, 축제가 끝난 뒤에는 새하얗게...불태웠어... 상태로 집안에 틀어박혀 뻗어 있다. 이 상태의 타마야의 의욕을 되찾아 주려면 료시마하라와 카무이의 성스러운 샘에 공양을 하여 붓놀림 휘옥을 3단까지 업그레이드시키고 휘옥 두 개, 세 개를 차례로 동시에 보여주어야 한다. 휘옥의 폭발을 보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일어나 연구에 몰두하며, 아마테라스에게 감사의 선물로 콜렉션 아이템 '짝짝이 구슬'을 준다.
3 타마코 마켓에 나오는 떡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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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코 마켓의 주인공인 키타시라카와 타마코네 집이 운영하는 떡집으로 무려 고조할아버지대부터 이어져 내려오고있다.[2]우사기야마시장에 위치하고 있으며 건너편에는 ricecake oh! zee라는 경쟁 떡집이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