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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먹시 보그스(Tyrone Curtis "Muggsy" Bogues) |
생년월일 | 1965년 1월 9일생 |
키 | 160cm (5 ft 3 in) |
체중 | 64kg (141 lb) |
출신학교 | 웨이크 포레스트 대학교 |
포지션 | 포인트 가드 |
드래프트 | 1987년 드래프트 1라운드 12순위 워싱턴 불리츠 지명 |
소속팀 | 워싱턴 불리츠 (1987~1988) 샬럿 호네츠 (1988~1997)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1997~1999) 토론토 랩터스 (1999~2001) |
지도자 경력 | 샬럿 스팅(WNBA) (2005~2006, 감독) United Faith Christian Academy (2011~, 감독) |
등번호 | 1번(워싱턴, 샬럿, 골든스테이트), 14번(토론토) |
1 개요
NBA의 前 농구선수. 2015년 기준으로 NBA 역사상 최단신 선수이며 그 기록은 아직까지 깨지지 않고 있다.
2 일생
2.1 데뷔 이전
고등학교 시절 모습(앞줄 가운데)
먹시 보그스는 1965년 1월 9일에 3남 중 하나로 출생했다. 원래 어머니인 엘렌은 여자 아이를 갖고 싶어했으나, 막상 아들인 먹시가 태어나자 만족했다고 한다. 어린 시절에는 작은 몸집에도 불구하고 맨앞에서 다른 아이들을 이끌 정도로 리더십이 강했으며, 8살부터 농구를 시작했는데, 모두들 그가 스타가 될 것이라고 믿었다고 한다.
이렇게 먹시는 모두에게 사랑받으며 자랐으나, 어느 날 아버지가 교도소로 끌려가게 되자 어머니는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타자학원에 가게 되었고, 보그스 역시 가족을 위해서 농구의 길을 걷게 된다.
고등학교 시절, 보그스를 모르는 사람들은 그가 농구를 한다고 하자 비웃었는데, 그것은 보그스가 다니던 폴 로렌스 던바 고등학교의 농구부가 결승전에 나갔을 때였다.
이 당시 장내 아나운서가 보그스를 던바 고교의 스타라고 소개하자 사람들은 보그스를 비웃었으나, 막상 게임이 시작면서 보그스가 상대 골게터를 9득점으로 묶고 그에게서 7번이나 공을 가져간 걸 보고 침묵해야 했다... 결국 우승은 던바 고교가 차지하게 되었다.
웨이크 포레스트 대학교 시절(가운데 자 옆에 서있는 선수)
그러나 보그스는 웨이크 포레스트 대학교 1학년 당시에는 좌절을 맛보게 되었는데, 처음으로 부모 곁을 떠났을 뿐만 아니라 슬럼프로 경기에 거의 못 나갔고, 학점을 따는 데 고생이 많았다. 보그스는 자퇴까지 생각했지만 어머니의 눈물을 보기 싫어서 남은 3년간을 농구에 매진하게 되었고, 그 결과 남은 3년 동안 14.8득점, 9.5어시스트, 3.8리바운드, 2.4스틸을 달성했고, 급기야는 1986년 세계 선수권대회에 미국 대표로 출전해 팀을 우승시키는 데 기여하게 되었다.
이렇게 화려했던 모습을 보여준 보그스는 1987년, NBA 드래프트에 신청하게 된다.
2.2 NBA 시절
매뉴트 볼과 함께.
1987년 드래프트 1라운드 12번으로 워싱턴 불리츠에 지명과 동시에 입단, 당시 주전인 매뉴트 볼과 콤비를 결성하면서 볼에게 집중되었던 주목이 타이론 보그스에까지 분산되는 효과를 낳게 되었다. 사진기자들에겐 무한한 일거리를, 관중들에겐 신기한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그러나 워싱턴 시절에는 "과연 보그스는 NBA에서 플레이하게 되는가, 아니면 그냥 마스코트인가?" 라는 주위의 시선 때문에 별로 빛을 못 보았고, 1988년에 샬럿 호네츠가 창단하자 확대 드래프트를 통해 3위 지명을 받고 입단하면서 창단 멤버가 되었다. 당시 호네츠의 구단주인 조지 쉰은 그에게 큰 기대를 걸었으나, 당시 감독인 딕 하터가 자신이 구상한 하프 코트 농구에 안 맞는다며 주전 리스트에 보그스를 누락시키면서 벤치에 앉는 일이 많게 되었는데, 급기야 하터 감독은 1990년에 보그스의 트레이드를 요청할 정도로 어려움이 많았다. 그러나 하터는 오히려 팀 감독을 사임했고, 1991년에 새로 부임한 알란 브리스토우 감독은 덴버 너게츠와 호네츠의 어시스턴트 코치 시절부터 보그스를 주목해 왔는데, 그가 구상한 패싱 게임에 보그스가 적격이라고 믿었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이렇게 실력이 빛을 발하게 된 보그스는 알론조 모닝, 래리 존슨, 델 커리와 함께 활약하면서 팀은 점차 강해지기 시작했고, 급기야 1992/93 시즌에는 팀 역사상 최초로 5할 승률을 넘김과 동시에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고, 급기야 시카고 불스에 맞설 만한 동부의 신흥 강호로 성장했다.
그러나 1997/98 시즌 도중에 보그스는 세대 교체의 일환으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트레이드됐으나, 호네츠 시절만큼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1999년에 토론토 랩터스로 이적, 2000/01 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2.3 은퇴 이후
2005년에 WNBA 팀인 샬럿 스팅의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으나, 별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1년만에 경질당했고, 2011년부터 United Faith Christian Academy의 감독으로 재직중이다.
2.4 기타
1995년에 현대자동차 엑센트의 광고에 출연한 바 있다.
상당한 노안이기도 한데 선수시절보다 체중이 줄었기도 하고 나이도 먹었지만 주름이 많은 얼굴인 탓에 2013년 이후 사진을 보면 70대 노인처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