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헤어

학명 : Grammostola Rosea

대한민국에서 가장 손 쉽고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대표적인 타란튤라.장미머리가 아니다(..)거의 다 자란 성체의 가격도 다른 녀석들에 비해선 부담이 덜해 타란 사육 입문자들이 많이 찾는다.

배회성을 띄며, 서식지는 칠레 북부, 볼리비아, 아르헨티나.절대 한국에 살아서 가격이 싼게 아니다. 반건계로 알려져 있으나 바닥재가 젖어있을 경우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는다 말린 바닥재에 물그릇과 은신처 정도만 놔주도록 하자

성격이 굉장히 순한 대신, 스트레스에 취약해서 거식을 심하게 한다. 이 때 주로 나타나는 증상이 엉덩이 털이 빠지는 탈모증상인데, 이는 위협을 느낀 타란튤라가 배에 난 알러지성 털을 다리로 털어 날리기 때문이다.그러니까 핸들링을 하기 가장 만만해보이지만 하면 안되는 게 그래서다 강인한 종이지만 성장속도가 비교적 느려서 개인차에 따라 보는 재미는 약간 떨어질 수도 있다. 유체와 아성체, 준성체, 성체 모두 저렴한 가격에 분양받을 수 있는 한국에서 가장 값싼 타란툴라 품종. 골덴니가 더 싸다

레드로즈라는 붉은색 개체변이가 있다. 색깔만 다를 뿐이지 같은 종류지만 색이 더 선명하다는 관계로 가격은 더 비싸게 받는다(...).

일본충왕전에서는 왕지네, 리옥크, 채찍거미 등을 꺾고 우승하면서 화려한 데뷔를 했다.사실 대진표운이 너무좋았다 단 당시의 리옥크는 6cm 정도의 아주 작은 수컷이었기 때문에(설상가상으로 그쪽은 리옥크수컷이 아니라 어리여치종류라는 설까지 있다.) 미묘하긴 하다.애초에 킹 바분이랑 낙타거미랑 싸움붙일 땐 10cm 넘는 커다란 암컷을 투입했으면서 왜 로즈헤어한테는 수컷을 붙였는지 의문.리옥크vs로즈헤어 떡밥은 죽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