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천시

창성의 아쿠에리온의 적세력. 타천사가 아니라 타천시(堕天翅)다(일본어로는 독음 동일).

몸의 일부에 날개 모양의 기관을 소유하고 있으며 (날개의 위치는 각자 다른 것 같다) 인류보다 아득히 뛰어난 지각 능력과 특수능력을 가지고 있다. 타천시는 인간이 그들을 부를 때의 호칭이며 그들은 자신을 천시라고만 부르기도 한다. 타천시들은 인간을 '날개 없는 자'라며 깔보는 경향이 있다.

원래 인간의 천적으로 인간과 대립했지만 1만 2천년 전 아폴로니아스의 배신으로 봉인되었다. 그러다 본편에서 11년 전, 대이변이란 현상이 일어나 이들은 1만 2천년만에 잠에 깨 다시 인류를 위협한다.

켈빔병이나 신화수 같은 병기를 사용해서 인류를 포획하고 생체 에너지 프라나를 모으고 있다. 그리고 태양의 날개의 힘을 이용해 아틀란티아에 다시 천시의 수도를 부활시키려고 한다.

설정에 따르면 이들에게 외견적 성별과 애정은 별개인 모양으로 남자끼리 사랑하는 경우도 흔하다고 한다.

최후엔 생명의 나무를 성장시키기 위해 토우마오토하를 제외한 나머지 타천시들이[1] 자신의 생명을 생명의 나무에 바친다. 그리고 생명의 나무는 아쿠에리온의 태양의 날개의 힘으로 수분을 맺는가 싶었지만 금새 시들어버린다.[2] 그리고 생명의 나무가 시든것[3]에 절망한 토우마는 아쿠에리온 루나를 탈취해 생명의 나무 뿌리 밑에서 아폴로와 시리우스와 싸움을 하다가 진정한 힘을 각성한 실비아에 의해 아폴로니아스의 뜻을 깨닫고 아쿠에리온으로 합체해 멸망해가는 지구를 자신을 희생해 구원하게 된다.

OVA에서는 조금 다르게 나오는데 아직 플래너가 모자라 타천시 일족 전원이 아직 전부 부활하지 못했고, 얼음 결정속에 잠들어 있었다.[4] 그리고 TVA와 달리 플래너를 모아 새로운 신의 그릇을 만들어 새로운 세상을 만드려고 하는 등 목적이 조금 달라렸다.

결국 토우마가 아쿠에리온과의 결전 중에 신의 그릇을 잉태하는 듯 했지만 실패하고 다시 완전히 봉인 되고 토우마도 소멸하고 한다.


슈퍼로봇대전 Z에서는 차원붕괴의 전조와 함께 부활했다. 그들은 1만 2천년마다 부활해서 싸우다가 다시 시공붕괴로 세계가 리셋되고, 그럼 또 다시 봉인되었다가 시공붕괴가 다시 일어나려고 하면 깨어나서 싸우고 이 짓을 한 10번 했다고 한다. 그래서 무한의 감옥에 갇힌 자들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그들의 최종 목적은 이 시공의 감옥에서 어떻게든 빠져나가는 것.

이런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킹 게이너, Big O, 턴에이 건담, 오버데빌 같은 과거의 병기들과 면식이 있으며 이들과 전용 대사가 많다.

뭔가 초시공세기 오거스The Big-O와 크로스 오버 시키려고 설정을 이렇게 했나본데 굉장히 난해해서 뭐가 뭔지 알기 힘들다. 그외 Z에서는 백귀 제국과 자주 대립했다.

참고로 스피어 보유자인 랜드 트래비스세츠코 오하라에 대해서 전투전 대사로 과민반응하는데, 여기서 8년후에 밝혀질 Z시리즈의 최대흑막의 단어로 칭하며 적대하는 장대한 떡밥이 존재했다. 정확히는 이때당시엔 Z가 정식으로 시리즈로서 성립하기 전이이라, 태극을 위대한 힘으로 표현하였고, 그 태극의 파편인 스피어의 소유자(=이후의 시리즈에서 스피어 리액터로 호칭)를 칭하는 임시호칭으로 사용되었다고 봐야 할 것이다. 스피어가 원래 사자들의 소유물이었음을 생각하면 틀린 말은 아니지만, 애초에 저당시엔 사자들의 설정 이전에 스피어 리액터라는 용어 자체가 없었다보니...
  1. 20화에서 붙잡혀 죽은 후타바와 25화에서 그렌과 동귀어진한 모로하는 제외.
  2. 아쿠에리온에 타천시가 타고 있어야 진정한 힘을 발휘 할 수 있었다.
  3. 만약 생명의 나무가 시들어버리면 그 막대한 에너지가 대지에 그대로 뿌려져 생명이 살 수 없는 땅이 된다고 한다. 그리고 시들고 나서 전지구적으로 엄청난 지각변동등 대재앙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4. 토우마, 오토하, 요하네스를 제외한 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