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키모토 타츠히코

일본소설가. 1978년 9월 20일 출생. 홋카이도 출신.

소설 집필 당시만 해도 머리숱이 꽤 있었지만 급격한 탈모현상으로 현재는 싸악 밀어버린 대머리를 하고 있다.

네거티브 해피 체인 소 에지가 2001년 제 5회 카도카와 학원소설 특별상을 수상하며 소설가 데뷔. 그 후 NHK에 어서오세요가 엄청난 인기를 모으며 주목을 받았다. 그 외에는 초인 계획, ECCO등을 썼으며, NHK에 어서오세요 만화판의 스토리를 맡기도 했다.

소설가가 되기 전에는 대학을 중퇴한 중증의 히키코모리였으며, 그로 인한 영향이 글 곳곳에 보인다. 주로 청소년층(+일부 철없는 어른층)의 우울하고 어두운 감정을 다루며, 속도감과 몰입감 넘치는 매력적인 문체를 구사한다.

한국에도 방문했으며 한국판 파우스트에서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뇌내 애인이 있다는 상당히 특이한 사람...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미연시 갤러리의 유저들의 퇴갤글을 보면 그런것도 아닌거 같다.

그 애인은 신세기 에반게리온아야나미 레이. 같은 레이블의 작가 사토 유야는 뇌내 여동생이 존재하여 꽤 공감을 느끼고 친하게 지내는듯. 그 밖에도 니시오 이신, 요네자와 호노부, 오츠이치와도 친분이 있는듯하다.

이후 팬을 사귄 끝에 결혼에 골인, 히키코모리에서 탈출- 뇌내 애인와 이별- 하는듯이 보였으나 사실은 부인도 중증 히키코모리라고 한다(...). 어느쪽이 더 심각하냐면 부부싸움을 하고 집 밖으로 도망쳐 나오는 쪽이 타키모토 타츠히코 본인. 하지만 왠지 설득력이 없어 보이는 궁색한 이야기라서, 사실은 이미 히키코모리는 졸업했지만 컨셉으로 히키코모리 흉내만 내고 있다는 루머도 있었는데.. 결국 이혼했다고한다.

에반게리온으로 오타쿠가 되었고, 이후 히키코모리까지 골인하는데 심각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며 굉장한 에반게리온의 팬이다. 일본쪽 에바관련 TV 대담에 출연하기도 함. 그런 한편으로는 그때의 자신과의 괴리를 느끼는 감정을 표현한 수필 '안녕, 레이'를 쓰기도 했다.

최근에 작품 쓰는 속도가 느려져 스트레스를 받는 듯 하며 한국에 방한하여 싸인회를 가졌다. 이혼 이후로 왠지 수상한 신흥종교에 빠진듯한 모습을 보여서 팬덤에서는 안타까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