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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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iyou no Ie (たいようのいえ)

파일:Attachment/태양의 집/test.jpg

1 소개

Taamo(타아모)[1]디저트에서 연재한 만화로 2010년 6월부터 2015년 2월호까지 연재되었고 앞으로 번외편이 몇차례 연재될 예정이다. 영제는 위 사진에서 나온 것과 같이 House of the sun. 일본에서는 2024-12-18 14:12:26 현재 완결권인 13권이 발행되었고, 국내의 경우 2015년 12월 현재 완결까지 한권 남은 12권까지 발행되었으며, 역자는 이지혜[2].장르는 로맨스, 청소년성장물이다. 제 38회 코단샤 만화상 소녀부문 수상작.

2 줄거리

어릴 적 앞집 히로네 집에서 늘 시간을 보냈던 마오. 그 집에 가면 항상 기운을 차릴 수 있었으니까. 몇 년 후… 아빠의 재혼으로 더 이상 집에 있을 수 없게 된 마오는 부모님이 세상을 떠난 후 홀로 집을 지키고 있는 히로의 집에 함께 머물게 되는데…?! 연상연하 소꿉친구 두 사람의 밝고도 애달픈 동거일기♡

3 등장인물

  • 모토미야 마오(本宮 眞魚)
고등학교 2학년. 어렸을 적 히로와 히로의 동생들인 다이키, 히나과 자주 놀았었다. 히로의 첫 인상에 의하면 울음을 참고있는것 같은 아이.[3] 어린 시절 아버지와 어머니의 잦은 다툼으로 인해 가정사정이 좋지 않았고, 곧잘 신사에서 혼자 시간을 보냈다. 이를 본 히나가 히로네 집으로 데려오게 되었고, 화목한 히로네 가족의 모습을 본 마오는 처음에는 다소의 거부감이 있었지만 점차 히로의 집에 녹아들게 된다. 그러나 히로의 부모님이 모두 사고로 돌아가시고 히로 남매가 뿔뿔이 흩어지게 되자, 자연스래 히로와의 접점이 줄어들게 된다. 이후 마오의 부모님이 이혼하자 마오는 아버지를 선택하고, 마오의 아버지는 재혼하게 된다. 이로써 새엄마가 생기지만, 새엄마와 새 여동생 모두에게 다가가지 못하고 있다. 결국 불편한 집보다 친근한 히로의 집에서 자주 지내게 되다가, 아버지가 "나카무라씨 댁이 그렇게 좋으면 돌아오지 않아도 된다."는 말을 한 이후, 히로의 집에서 거주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쿠카이(空海)'[4]라는 필명으로『태양의 집』이라는 자서전 성격의 휴대폰 소설을 쓰고 있다.

가사 전반이 서투르며, 특히 요리 실력은 파멸적...[5]
어렸을때부터 히로를 좋아하고 있다. 같이 살게 되면서 충동적으로 고백했다가 바로 다음날 농담이라고 얼버무리고 연심을 숨긴채 가슴앓이를 하며 동거를 계속한다.


  • 나카무라 히로
24세의 젊은 프로그래머. 마오와는 같은 동네에서 어렸을 적 놀던 오빠로서, 마오를 마교라는 애칭으로 부르놀리기도 한다.[6] 부모님이 사고로 돌아가신 후, 남매들이 친척집등으로 뿔뿔히 흩어지지만 자신만은 부모님이 지으신 집[7]을 지키기 위해 홀로 살아왔다. 목표는 다시 동생들을 집으로 불러들이는 것. 이를 위해 동생인 다이키와 히나에게 지속적인 연락을 하며 하루라도 빨리 가족관계를 회복시키는 것을 바라고 있다. 회사 생활을 하면서 마오가 쓰는 소설을 즐겨 읽으며, 필명 쿠가이인 작가가 회사 동료인 스기모토라고 생각하고 있다. 가족이 있음에도 신사에서 혼자 밥을 먹는 마오를 보고 그냥 둘 수가 없어 자기 집으로 오라고 권유한다. 동거를 시작하고 처음엔 별 감정 없었지만, 마오의 충동적 고백을 듣고 이성으로서 마오를 의식하게 되어 몇번 액션을 취하려다 자제하여 멈추고 만다. 히로와 결혼이라도 해서 마오가 집에 돌아오지 않았으면 하는 마오의 부친 생각대로 되어 버리는 것도 싫고, 연애관계가 잘 안됐을때 정말로 마오가 있을곳이 없어질 것에 대한 우려, 자신이 마오에게 가진 감정이 동정심인지 여동생 히나의 대신인지 혼돈하고 있었기 때문. 미묘한 감정을 계속 억누른채 마오와 동거생활을 유지하다 점차 마오에게 가진 감정이 동정이나 여동생의 대신이 아닌, 순수하게 그녀가 자신과 함께 있어줬으면 하는것을 깨닫는다. 이후 직장동료 스기모토의 고백을 계기로 그녀의 고백을 정중하게 거절한 후 돌아와 마오에게 키스하고 나중에 정식으로 고백할것을 그녀에게 약속한다.

  • 나카무라 다이키
히로의 남동생. 전체적인 이미지가 흡사 옆자리 괴물군에 나오는 야마켄을 떠올린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친척집에서 생활하게 된다. 이후 히로가 집으로 다시 돌아오라는 연락을 보내자 인사 겸 본가(나카무라 家)로 돌아오게 되고 형, 마오와 재회하게 된다. 여름방학 동안 마오와 함께 주점 아르바이트[8]를 하면서 나카무라家에서 지내는데 결국 본가에 돌아와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여름방학이 끝나자 나카무라家로 돌아오게 되며 마오의 고등학교로 전학온다.
어릴적 부터 마오를 좋아하고 있었으나 마오에게 하는 짓을 보면 얼척없는 츤데레(...) 가족관계를 지키고 싶어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는 히로와 달리 좋아하는 감정을 고백하기 위해 타이밍을 잡고 있다. 내심 마오를 좋아하는 티를 가끔씩 내비추지만 캐릭터 자체가 츤데레에서 츤이 강한지라 마오는 설마설마 할뿐. 결국 마오에게 고백하지만 거절당하고 최대한 쿨하게 원래의 관계로 돌아가려 한다. 이후 히로와 마오의 좋은 분위기를 위해 크리스마스때 일이 없는데도 자리를 피한다던지 두사람의 좋은 분위기를 위해 은근히 배려한다.


  • 스기모토[9]
히로의 직장동료로, 직장 내에서는 여신으로 불리고 있다. 다만 본인은 여중,여고를 나와 남성에 대한 면역이 없는 것이 문제. 쉽게 남성에게 말을 거는 것이 힘들었던 스기모토에게, 히로의 첫 인상은 굉장히 냉정하고 쌀쌀맞은 차가운 이미지였다. 그렇지만 직장 상사가 본인에게 쉽게 대답할 수 없는 이상형에 대한 질문을 하자, 히로가 중간에 끼어들며 화제를 바꿨고, 이를 계기로 스기모토는 히로에 대한 호감이 생기게 된다. 이후 감사의 표시를 하기 위해 히로에게 말을 걸면서, 처음 가지고 있었던 인상과는 다른 히로의 모습을 보며 완전히 히로에게 빠져들게 된다.
문제는 그녀가 오타쿠에 BL물을 취미로 삼는 부녀자라는 것.(...)사실 히로가 무서웠던 직장 생활 초기에, 히로와 그의 동료의 관계를 BL로 보며 공,수를 상상하며 두려움을 떨쳐내려 했었다. 스기모토 역시 마오가 쓰는 휴대폰 소설을 즐겨보며, 이후 소설의 작가인 마오를 만나 서로 친한 친구가 되었지만 이후 마오가 같이 동거하는 사람이 히로라는 것을 스기모토에게 고백하여 어색한 관계가 되었다가 서로 선의의 라이벌 비슷하게 각자 히로에게 노력하기로 한다. 몇 번이나 히로에게 고백하기 위해 기회를 모색하다 술자리 이후 자신의 집에 바래다준 히로에게 잠시 들러 이야기를 들어달라고 까지 말했으나 둔감한 히로는 거절. 굴하지 않고 사원여행때 다시한번 고백하려 했으나 둔감이 지나치다 못해 무신경한 히로의 태도에 몇 번이고 고백하려다 실패한다. 그 후 집에 돌아가서 핸드폰 문자 메세지로 고백하고 히로에게 도망다녔으나 히로에게 붙잡혀 성실하게(?) 거절당하여 실연당하게 된다. 실연 후 충격이 커서 극복하려 애쓰려 하나 쉽지 않은 듯... 자주 가던 무사주점에 몇 번이고 들러 아르바이트를 하는 다이키를 붙잡고 주사를 부리고 있다.

  • 치히로
마오의 같은 반 친구로, 중학교 때부터 마오와 단짝이다. 역시 같은 반인 오다를 좋아했으나, 마오가 오다를 좋아하는 줄 알고 잠시 서먹해진다. 이후 마오와의 대화를 통해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고, 오다에게 함께 불꽃놀이 축제를 보는 것을 권유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시한다. 하지만 오다의 마음을 확인하고 자신의 감정을 정리하는 듯 했으나...다이키와의 대화를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따로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도 무슨 상관이냐"라는 다이키의 발언에 다시금 오다에게 대시하고 결국 오다의 마음을 얻는데 성공한다.
  • 오다
마오와 같은 반인 이성 친구. 얼굴이 잘생기고 어려서부터 누나, 여동생들하고만 생활하다 보니, 자연스레 다른 여성과의 친밀도 형성이 높아졌고, 덕분에 여학생들에게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하지만 본인은 정작 그런것과는 상관없다는 눈치.
이후 점차 마오를 좋아하게 되며, 마오에게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말하지만 차인다.(...) 하지만 오다 역시 치히로와 마찬가지로 쉽게 포기하지 않으며 히로와의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고 있다.
  • 나카무라 히나
히로의 여동생으로, 현재의 나카무라家로 이사오고 마오를 집으로 데려온 것이 바로 히나. 현재 친척집에서 지내고 있다. 불꽃놀이 축제 때 마오,다이키와 마주친 적이 있었지만, 자신이 여기 있었다는 것을 히로에게 비밀로 해달라는 것과, 본인은 나카무라家로 돌아갈 생각이 없다는 두가지를 전한 채 홀연 사라진다.

여기까지 보면 히로나 다이키, 마오를 싫어하는 듯한 인상이 강하지만 사실은 모두를 아주 좋아한다. 그런데도 저런 태도를 보이는 이유는 부모님을 자신이 죽였다고 생각하기 때문에[10] 자신은 그 집에 있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

  • 모토미야 카이토
예전 아내인 유즈노와 이혼하면서 새 아내와 재혼하고 그로 인해 생긴 새 자식이 원래 마오가 앉던 식탁자리에 앉는 걸 보고 자신의 자리가 없어진 것 같은 딸이 방황하지만 방관하는 태도로 일관한다. 이에 나카무라 히로가 왜 딸을 방관하냐며 따지지만 "알아서 하든지."같이 나와 나카무라를 질리게 하면서 완전 패륜 아버지처럼 나오지만 사실 그에겐 유즈노와 관련된 과거가 있었다. 유즈노와는 동창 사이로 매우 친한 사이였고 이성적인 감정은 전혀 없었으나 그녀가 못된 남자와 사귀면서 알바를 하면서 돈을 갖다 바치고 하는 등의 행동을 알게 되고 그로 인해 어느날 눈물짓는 걸 보고 그로 인해 동정이 연민으로 바뀌고 곧 "그녀를 지키고 싶다."란 마음을 먹게 되면서 그 놈팽이 남자친구한테 가서 제발 그녀를 위해서 헤어져달라고 부탁해 결국 그녀와 사귀게 되고 또 결혼까지 이어진다. 행복한 삶을 위해 열심히 일을 하지만 놈팽이한테 알아서 돈을 갖다바칠 정도로 호구인 그녀가 외로움이란 감정을 심하게 느낀다는걸 챙기지 못해서 결국 크리스마스에 방안 침대에서 예전 놈팽이 남자친구와 성관계를 하는걸 목격하게 되고 완전 멘붕해서 "마오는 내 딸 맞지?"같은 자포자기식으로 묻고 이 말에 빡돈 예전 아내는 마오는 확실히 니 딸 맞는데 왜 그런 말을 하냐며바람을 핀걸 목격했으니까 그렇지 미친년아 바람핀 놈팽이 곁으로 가게 되고 카이토는 마오의 걱정하는 시선을 "엄마가 외로움이 많은 여자라는걸 알면서 왜 그렇게 놔뒀나?"같은 시선으로 느껴 마오에게 역정을 내고 그런 자신의 모습에 충격받아 '마오는 바보같이 참기만 했다, 그래서 집을 나갔을땐 놀랐지만 내 곁에 있지 않는 편이 행복할 수 있을 거다라.'는 자포자기에 이르러 현재처럼 된 것.

하지만 본인도 뭔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자각을 했는지 마오를 다시 집으로 불러들이고 같이 살기 시작한다. 예전처럼 무뚝뚝하긴 하지만 마오의 원래 자리를 내준다거나, 식사 때까지 마오를 기다리는 등 늦었지만 부녀관계를 회복하기 시작하였다.

  • 유즈노
카이토의 전처이자 마오의 친모. 과거 기둥서방 역이었던 남친에게 돈을 대주면서 유흥업소에서 알바를 하다가 카이토에게 프러포즈를 받고 결혼을 한다. 하지만 결혼 후 일 때문에 계속 집을 비우는 카이토 때문에 외로움을 느끼면서 결국 다시 예전 남친과 집안에서 바람을 피우다가 크리스마스 때 적발된다(...). 그 후 이혼을 하였다. 이렇게 보면 완전 천하의 개쌍년(...)이라고 말해도 할말은 없다. 카이토가 마오가 자신의 친딸인 것을 의심하는 것 때문에 10년 간 계속 걱정을 하였다고 한다.

12권에서 마오랑 다시 만났으며, 예전 남친과는 관계를 정리한 모양. 간호사 일을 그만두고 사업을 시작하여 지금은 꽤 성공한 모양, 마오에게 같이 살자는 제안을 받지만 마오에게 따뜻한 말과 같이 거절을 당하였고, 떳떳하게 자란 딸을 보고 안심을 한다. 전 남편을 트라우마에 빠트리고 그 때문에 친딸은 10년 가까이 아버지와 관계가 틀어져 사춘기 시절에 힘들게 만든 등 많은 일의 원흉임에도 불구하고 막판에 미화 시킨 것 아니냐는 비판도 적지 않다. 하지만 10년이 지난후 사람이 고쳐먹었다는 부분에서는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등장인물에 대한 자세한 설명 추가 바람.

4 드라마 CD

링크
2012년 2월 13일에 발행한 코믹스 제 5권 특장판 부록으로 드라마 CD가 함께 동봉되어 판매되었다. 여주인공 '마오' 역에는 성우 '유우키 아오이'가, '마오'의 소꿉친구인 '히로' 역에는 '나카무라 유이치'가 캐스팅 되었다.
2012년 6월 13일에 발행된 단행본 6권 특장판에 두번째 드라마CD가 동봉되었다.

5 기타

자세한 사항 추가 바람
  1. 주로 단편을 그리는 작가. 데뷔 10년차가 되는 시점에서 그린 장편이 바로 태양의 집이다. 단편집 중에서는 소녀의 멜랑꼴리가 유일하게 북박스에서 정발되었다.
  2. 1권의 경우 역자는 김진수이다.
  3. 마오가 울면 부모님이 싸우기 때문에 울음을 참아야 했다고...
  4. 쿠카이는 일본의 승려. 幼名(어릴적 이름)이 마오(眞魚)이다.
  5. 가사에 재능이 없다기보다는 가정환경 탓에 가사를 제대로 배울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다.
  6. 魚는 '오', '교' 어느쪽으로도 읽을 수 있다. 당연히 마오는 마교라고 불리는걸 질색한다.
  7. 히로가 어렸을 적, 아버지가 근무로 인해 밥을 같이 먹거나 함께 있는 시간이 적어지자, 히로가 어머니에게 제안한 것이 바로 회사 근처에 사는것. 그리고 그렇게 집이 만들어졌다.
  8. 무사주점
  9. 스기모토와 치히로, 오다의 이름은 본편이 완결 될 때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10. 부모님이 돌아가신 날 히나가 쿠킹 세트를 사다 달라고 졸라 그걸 사러 갔다가 사고를 당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