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S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맵에 대해서는 태풍의 눈(스타크래프트)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500px |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눈 안쪽에서 밖을 보고 찍은 사진. |
Eye of the Typhoon
1 개요
태풍, 허리케인, 사이클론등 열대성 저기압의 중심부에 나타나는 맑게 개인 무풍지대를 일컫는 말. 폭풍의 눈이라고 하기도 한다. 자세한 건 열대성 저기압의 구조 문서 참조.
지름은 30~50km정도가 일반적이며, 때로는 100~200km에 이르는것도 있다. 이러한 현상에 유래해서 어떤 사물이나 사건에 영향을 주는 근본이 되는 것을 비유하는 말로도 쓰인다. 하지만 실제 태풍의 눈이 그렇듯, 그 근본은 조용한 경우도 많다.
태풍의 눈이 클 경우 갑자기 맑은 날씨에 새들도 잘 날아다니고 해서 끝난 줄 알고 안도하는 경우도 있지만 다음 순간 훼이크처럼 다시 태풍이 몰아쳐온다. 그러므로 기상 관련 보도를 잘 보도록 하자.
이런 특성을 비유해 주위 환경은 난장판인데 혼자 평화롭고 동떨어진 환경에 있는 경우 태풍의 눈 안에 있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2 트리비아
이토 준지의 소용돌이의 한 에피소드에서는 여주인공 키리에가 사는 마을에 태풍이 들이닥쳤는데, 그 와중에 '태풍의 눈'이 키리에를 보고 반하고 만다. 그래서 키리에를 데려가려고 하지만 당연히 키리에는 도망쳐서 숨어버리고, 그런 그녀를 찾기 위해 태풍이 온 마을을 박살내버리는 얀데레스러운 내용이 나온다.
인피니트의 노래 〈태풍 (The Eye)〉은 연인과의 이별을 태풍의 눈에 비유한 곡이다. 작사는 전간디가 맡았다. 태풍의 거센 비바람에 휩쓸리듯 이별의 후유증을 겪다가 차분해진 마음에 그녀에 대한 기억을 지우고 미련을 모두 버린 줄 알았지만, 알고 보니 태풍의 비바람에서 벗어나 태풍의 눈 속에 들어온 것처럼 그녀에게서 도망치지 못하고 그녀의 기억 속 중심으로 빠져버린 것이었다. 한 발짝만 떼려 해도 다시 그녀의 기억 속으로 휩쓸려 버리기에 자신은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는 심오한 내용을 담은 가사의 곡이다.[1]- ↑ 여담으로, 이 노래의 정식 가사에는 영어가 한 자도 적혀있지 않다.
전작의 〈Bad〉과는 천지 차이거기선 bad만 120번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