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오리 타다츠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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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시리즈 TVA
대학 오컬트 동아리 출신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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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노 메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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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키 데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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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게누이 요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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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엔 이즈코
테오리 타다츠루
우리에게 애드리브는 허용되어 있지 않아.

1 개요

手折正弦 (ておりただつる)

이야기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코야스 타케히토. 카게누이 요즈루와 마찬가지로 불사의 괴이를 전문으로 하는 괴이 퇴치사다. 그러나 가엔의 네트워크 밖에 있는 아웃사이더이다.

이름의 한자는 삼각함수의 sin에 해당한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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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빙의 이야기

가엔의 네트워크 너머에 있으므로 아라라기 코요미오시노 시노부의 무해를 인정하지 않는다. 그래서 아라라기를 불러들이기 위해 칸바루 스루가, 아라라기 카렌, 아라라기 츠키히를 납치하여 키타시라헤비 신사로 오라고 적힌 종이학을 접어 칸바루의 집에 남기고, 신사 세전함위에서 종이를 접으며 기다린다.

오노노키의 잠입 탐색을 위해 시간을 끌려는 코요미에게 타다츠루는 어서 시작하자고 이야기하고 코요미는 조급함을 느낀다. 그런데 갑자기 타다츠루는 이상한 이야기를 하는데, 자신이 왜 여기있는지 코요미에게 묻는다.

피해자인 코요미 입장에선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알 수 없고, 타다츠루는 자신이 여기있을 이유가 없다고 자문하며 고민에 빠진다. 자신은 물론 코요미라는 괴이를 죽이기 위해 있고 전문가가 맞지만 그런 자신이 이 상황에 이 타이밍에 이곳을 방문하여 이곳에서 코요미를 기다리는 상황이 너무 이상하다는 것. 그리고 전문가인 자신이 대놓고 인질을 부리며 인간을 상대로 살해를 저지르기라도 하는 날엔 전문가의 규칙에 따라 가엔 선배가 자신을 가만 둘 리가 없다고 이야기하며 이러한 상황은 결코 자신이 유도한 게 아니라고도 이야기한다.

마치 누군가가 모든 것을 '바로잡기' 위해 만들어놓은 세트이고 자신은 그 역할 중 하나를 담당한 느낌이라고 역설한다. 혼란스러워하다 화까지 나기 시작한 코요미에게 타다츠루는 조용히 이야기한다.

아라라기 군. 오시노를 찾아.

타다츠루는 이 만들어진 작위적 무대에서 유일하게 벗어나 아무 역할도 맡지 않고 제3자로 상황을 공평하게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은 메메뿐이고 그를 찾아 이 사태를 해결하라고 전한다. 그러나 코요미 역시 그의 행방은 알지 못한다고 하나 타다츠루는 그저 찾으라고 이야기하고, 그것이 불가능하다면 코요미는 '바로 잡혀지게' 될 것이며 가진 것들을 잃게 될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타다츠루는 더 이상 장기말처럼 놀아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코요미를 흡혈귀화 시키는 것을 위해' 놀아나는 것을 거부하며 부탁한다. 코요미는 무슨 말인지 돌려말하지 말고 제대로 부탁하라고 말하지만 타다츠루는 '너에게는 부탁하지 않아. 넌.. 인간이니까. 그러니 내가 부탁하는 것은 너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타다츠루는 양팔을 벌리고 외친다.

부탁이니까 일순간에, 인간답게 끝내 줘.

그리고 그가 서있는 세전함 바로 뒤에서 들리는 소리.

알았어. '언리미티드 룰 북'. 나는 멋진 얼굴로 그렇게 말했다.

오노노키 요츠기에 의해 타다츠루는 흔적도 없이 죽음을 맞는다. 아연한 코요미에게 오노노키는 이렇게 말한다.

이렇게는 되지 마, 귀신 오빠. 인간은 이렇게 되어 버리면… 끝장이야.

앞서 세웠던 계획에서 이러한 오노노키에 의한 살해는 오노노키가 제안했었으나 인간 같은 오노노키에게 그런 짓을 시킬 수 없다 했었던 코요미였지만 결국 아무 것도 하지 못했고 오노노키가 괴이가 아닌 '인간'을 죽이는 것을 지켜보게 된 셈.

2.2 끝 이야기#s-5

하편에서 재등장. 달력 이야기 마지막에서 가엔 이즈코에게 끔살당한 코요미는 하치쿠지 마요이지옥에서 재회하게 된다. 마요이는 코요미를 어디론가 안내하고, 그곳에 있던 사람은 바로 죽은줄만 알았던 테오리 타다츠루.

알고 보니 타다츠루는 오컬트 동아리 시절의 경험으로부터 아이디어를 얻어 자기 자신을 괴이화하려 시도했으나 실패했던 것. 이 실험(?)의 여파로 타다츠루는 이승에도, 저승에도 갈 수 있지만 어디에도 속하지는 않은 어정쩡한 존재가 되어 버렸다.[1] 그래도 이를 이용해 다른 불사신의 괴이 전문가와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니 완전히 실패한 것은 아닐지도.

가엔이 코요미의 흡혈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코요미를 죽여버린다는 극단적인 해결책을 취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이승과 저승을 오가며 코요미를 확실히 되살리도록 도와 줄 타다츠루가 존재했기 때문이었다. 빙의 이야기에서의 타다즈루의 죽음부터가 가엔 이즈코와 짜고 친 고스톱이었다는 뜻.[2] 이를 안 코요미는 경악한다. 단, 원래부터 타다츠루가 가엔 이즈코와 한패였던 것은 아니다. 이즈코의 네트워크 밖에 있던 타다츠루에게 무엇이든 꿰뚫어보는듯한 남자가 '적'에 대해 미리 경고해 주었고, 실제로 '적'이 코요미와 시노부에 대해 의뢰하자 이즈코와 연락하여 작전을 세우게 되었다는 듯.

코요미에게 자신의 이야기 및 이런저런 설명을 해준 후 그가 무사히 이승으로 올라가도록 하는 것이 타다츠루 등장의 끝. 마요이를 다리에 끼우고 이승으로 쭉 올라가는 코요미에게 마지막으로 '적'의 정체를 알려준다.

3 기타

원작 코요미 시점에선 꽤 동안 미남처럼 서술되는데 애니에선 하향먹었다.(....)목소리 하나만큼은 성우분 덕분에 엄청 멋지다.

오노노키 요츠기에 따르면 자신을 만드는데 카이키 데이슈, 오시노 메메, 카게누이 요즈루, 테오리 타다츠루가 참여했고, 자신의 소유권을 두고 카게누이와 테오리가 경쟁하였다. 그러나 오노노키가 카게누이를 선택하여 아마 그러한 과거가 카게누이로 하여금 테오리 타다츠루를 적대시하는 원인이 아닐까 짐작한다고 한다.

덧붙여 타다츠루는 카게누이의 안부를 물으며 땅을 밟지 못하는 '저주'라고 표현하는데 자신 역시 땅을 밟지 못하며 그것은 일종의 피해망상이라고도 언급한다. 다만 자세한 것은 이야기해주지 않는다.

여러모로 취급이 안습하다. 아라라기 하렘 및 오컬트 동아리 멤버들 중 유일하게 스탬프가 없다.[3] 다른 캐릭터들은 스태프에서 상징색을 가져왔는데, 타다츠루는 그냥 skyblue...

여담으로 성우 때문에 자기 자신부터 잡아야 할 거 같다
  1. 평소에는 천국에서 유유자적 살고 있다는 언급으로 볼 때, 일단 본체는 저승 쪽에 있는 듯 하다. 이승에는 인형의 형태로 나타나는 듯.
  2. 그렇다고 타다츠루가 이승과 저승을 프리패스로 오갈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빙의 이야기에서의 사망으로 이승에서의 인형을 하나 잃은 것은 꽤나 큰 손실이라고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3. 스탬프나 상징색은 코요미모노가타리 애플리케이션에서 공개된 것이라 아마 끝 이야기 하권이 아직 애니화가 안돼서 분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