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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 Autoerotic death
1 개요
기구나 장치를 이용한 지나친 자위행위로 인하여 발생하는 사고사. 이 용어는 원래 법의학 용어로, 요즘에는 2003년부터 실시된 용어개선책에 의해 '홀로색밝힘사망'(...)이라는 한자를 풀어 쓴 명칭을 쓴다. 일반인의 경우 이런 용어를 쓰는 경우는 드물고, 그냥 자위사로 줄여 쓴다. 한편 오덕들은 죽음에 대한 블랙 코미디스러운 테크노 브레이크[1]라는 용어를 쓴다.
2 원인 및 종류
일반적인 자위 행위는 대부분 손만 사용하지만 일부에서는 더 강한 쾌락을 위해 도구를 사용해 자위를 하다가 잘못해서 사망하는 경우가 있다. 주로 스스로 목을 조르고 자위를 하다가 질식사할 때가 제일 많고, 체력을 너무 써서 심장마비를 일으킬 때도 있다.
법의학에 따르면 BDSM적인 호흡 조절을 위해 손으로는 자위를 해야 하기 때문에 목에 줄을 감고 줄을 등뒤로 내려서 발목에 묶은 뒤 무릎을 폈다 접었다 하는 식으로 완급을 조절하는 방식을 주로 쓴다고 하며, 이때 일정 수준 이상으로 목을 조르다가 근육이 경직되면서 힘조절에 실패, 질식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외에 얼굴에 비닐봉지나 비닐랩을 뒤집어쓴 채 발견되거나, 찰과상을 방지하기 위해 목과 끈 사이에 수건 등을 덧댄 경우도 확인된다.
이 외에도 다양한 방식의 자기색정사가 존재한다. 드물지만 감전사의 경우도 있다. 파이트 클럽의 원작자인 척 팔라닉이 쓴 Guts(내장)라는 소설이 다양한 종류의 자기색정사 중 몇가지를 소개하고 있다.[2]
만약 관심이 있다면 검색해서 쉽게 찾을 수 있다. 하지만 묘사가 상당히 징그러우니 주의할 것.
3 발견될 시
현장 주변에서 도색사진, 마약이 발견되거나, 남성 피해자가 여성 속옷을 착용했거나, 나체로 발견되는 등 가관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상황의 해석에는 문제점이 없지만 피해자 가족들에게 사인을 설명하기가 매우 곤란하다. 또한 피해자 가족들에게 타살로 오인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밧줄, 수갑, 각종 장치 등에 의해 사망자가 포박된 상태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물론 자기 스스로 묶은 것. 만일 여성이 자기색정사로 사망하면 유족들은 거의 대부분 강간살인이라고 받아들이는 일이 많기 때문에 더욱 원인을 규명하기 까다로워진다.
그런데 북미나 유럽에서는 살인자가 살해한 시신과 현장을 이렇게 꾸며놓는 일도 많다. 혹시라도 있을지 모를 현장과 시신의 부자연스러움을 감추고 유족에게 수치를 유발시켜서 진상조사를 소극적으로 만들기 위함이다. 하지만 시체의 옷을 벗기거나 갈아 입히는 게 생각만큼 쉬운 게 아니기 때문에 대부분 증거가 잡힌다. 본인이 갈아 입었는지 타인이 갈아 입혔는지 여부는 굳이 법의학 수준이 높지 않아도 판별 가능하다.
4 발생 현황
기혼자보다 독신자의 비율이 좀 더 높으며, 대부분 남성이지만 여성에게도 발견된다. 의외로 사교성이 적고 대인기피 기질이 있는 사람보다 사회적으로 인정받거나 높은 지위를 가진 사람의 비율이 높다고 한다.
일본의 2007년 12 ~ 16세 소년의 사망원인중 0.3%가 자기색정사라고 한다. 전국적으로는 200 ~ 300건 정도로 추정된다고 한다. 또한 미국과 캐나다에서도 이로 인한 사망 사례가 연간 500 ~ 1000건 정도 보고되고 있다고 한다.
한국에서도 꽤 자주 발견되는 모양이다. 기사에서 사고 현장의 사진도 몇 장 볼 수 있다.
5 이렇게 죽은 사람
- ↑ 음악 장르가 아니라, 일본 풍속사이트의 낚시 기사로 부터 유래한 은어다. 그 거짓 기사를 소스로 2ch에서 그럴싸한 스레드를 만들어 그로부터 폭발적으로 테크노 브레이크 라는 용어가 보급되어 엔하위키 등 한국의 오덕 사이트에도 전파되었다. 출처: 니코니코백과(일본어)
- ↑ 소설 내에서는 한 명도 사망하지 않으므로 엄밀히는 자기색정사로 볼 수 없지만 행위의 결과가 끔찍하며 특히 주인공은 죽기 직전까지 갔다. 대충 설명하면, 파이널 데스티네이션의 수영장에서 기압차로 빨려들어가...
그냥 하지 말라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