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키자네 신이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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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真慎一郎

1 개요

BLOOD-C의 등장인물. 성우는 스즈키 타츠히사

키사라기 사야의 클래스메이트로. 본명은 키노모토 토우야. 혼자 지내는 경우가 많은 과묵한 학생. 사야에게 무언가 할 말이 있는 모양이지만 사야는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 다만 사야는 토키자네가 다른 학생들과 어울리지 않고 혼자 지내는 걸 걱정해서 도시락을 같이 먹자고 하거나 함께 어울리지 않겠냐고 신경을 자주 써 주는 편이다.

갑옷을 입은 오래된 것을 해치우고 피웅덩이에 엎드려서 그 피를 핥으려고(?)하는 사야를 발견한다. 이후 사야에게 힘이 되고 싶다면서 고백(!!) 하지만 둔감한 사야는 못 알아듣는다. 안습….

오래된 것이 학교에 나타나 학생들을 학살했을 땐, 학교에 나오지 않았다. 그날 밤 토키자네는 신사로 찾아와 사야의 안부를 물었다. 사야는 토키자네가 학교에 나오지 않았다는 말을 듣고, 그날 B반 학생들 이외에는 아무도 학교에 나오지 않았다는 이상한 사실을 깨닫는다. 그 때 타다요시가 나타났고, 토키자네는 타다요시에게 인사를 한 다음 신사에서 내려간다.

그런데 갑자기 오래된 것이 나타났다. 토키자네는 사야와 오래된 것이 싸우는 소리를 듣고 다시 신사로 올라왔다. 오래된 것은 토키자네를 보고 달려들어 토키자네를 흔적도 없이 먹어치워 버렸다.

2 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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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모든 인물과 마찬가지로 토키자네 또한 연기자였다. 그는 거금을 준다는 제안에 이 실험에 참가한 것이였다. 그동안 학교에 지각하거나 늘 시근둥한 태도를 보였던 것도 이 모든 상황이 연극인 것을 알기 때문에 대충대충 행동 한것이었다. 그러나 도저히 실험이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자 츠츠토리 카나코와 손잡고 사야의 기억을 되살리게 한다.


토키자네가 그동안 사야에게 보여준 무뚝뚝하면서도 다정다감한 모습은 모두 연기였으며 어젯밤에도 좋아한다며 끌어안았던 사야에게 "이런 괴물 따윈 더 보기 싫다"고 차갑게 내뱉는다. 그러면서 토키자네는 옛 것에게 습격당하는 척하며 살짝 훔쳐온 옛 것의 피를 사야에게 먹인다.

그러나 츠츠토리의 계획은 모두 나나하라 후미토에게 들통난 상태였고, 곧 현장에 온 후미토는 옛 것을 불러낸다. 저번에 죽은 이후로 준 부적은 전부 가짜였기 때문에 토키자네는 옛 것의 발에 머리가 찍혀 죽고, 곧 옛 것은 토키자네의 시체를 씹어 먹는다.

극장판에서는 사야의 악몽 속에서 잠시 등장한다. 원래는 대사도 없을 예정이었는데 제작진들의 배려로 대사까지 들어가게 되었다고.

3 이야깃거리

클램프 작품에서는 흑발이면서 말수가 적은 캐릭터들은 보통 선역이었고 초반부터 사야와 여러가지 이벤트도 많았기 때문에 담당 성우인 스즈키 타츠히사를 비롯하여 많은 사람들이 토키자네는 끝까지 사야의 편이라고 생각했으나 결과는...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고어도가 줄어든 소설판에서는 옛 것에게 그냥 통째로 먹히는 걸로 나와서 TV판보다는 덜 잔인한 최후를 맡이했다. 코믹스판에서는 사야와의 관계가 좀 더 부각되고 특이하게 TV판의 10화 부분에 해당되는 화에서 옛 것에서 안 잡아먹혔다. 그러나 뒤의 전개는 TV판과 동일하다.

의외로 요리 실력이 뛰어나다. DVD/BD 1권 특전 드라마CD에 의하면 거의 전문 요리사 수준급이라고. 주변 이 다들 요리를 못 해서 별 수 없이 요리를 만드는 모습이 코믹하다. 후미토를 싫어하는지 사야가 후미토만 언급하면 상당히 기분나뻐하는 모습도 나온다. 사야와 가까워지려고(물론 연기였겠지만) 애를 쓰는데 담력 테스트이건 댄스 타임이건 죄다 토모후사 이츠키와 같은 조가 되어서 서로 "이게 뭐야!" 반응을 보여주는 것도 개그.

DVD/BD 6권 특전 드라마 CD에서 약간의 사정이 공개되었는데, 거금을 원한 목적은 신변을 위협할 정도의 빚 때문이었다[1]. 위험한 놀이에 손을 댄 듯. 돈만 준다면 무엇이든지 할수 있기 때문에 인간이 아닌 존재인 사야와 연애를 해도 상관없다고. 그리고 대기중엔 엑스트라 역의 여자와 좋은 시간을 보낸 듯하다(…).

참고로 그가 유난히 사야에게 대쉬한 것은 이렇게라도 해서 사야의 기억을 되돌려 실험을 빨리 끝내고 싶었던 심리에서 비롯된 거라고 한다. 8화에서 사야를 끌어안은 것도 원래 각본에서는 없던 애드리브였다. 그런데 토키자네의 애드리브를 나나하라 후미토는 영 마음에 들지 않아했다고. 이게 사실은 사망 플래그

여담이지만 11화에서 토키자네의 '돈은 어떻게 된거야?(カァネはどォーなるんだよォー!?)' 라는 대사는 임팩트 때문인지 니코동에서 놀림 겸 패러디 소재로 쓰이고 있다(…) 그리고 팬들 사이에서 통하는 별명도 이로 인해 돈(カァネ)으로 굳어졌다. 안습.

노네노네 극장에서는 대사는 없지만 등장한다. 노네노네 극장 고유(?)의 각종 드립으로 인해 여기서도 돈 관련 이야기는 끝없이 나온다. 5화에서 갑자기 등장한 옛 것에게 잡아먹히는데 이때 남기는 대사도 …. 스탭들도 재미들렸다

참고로 애니 작화팀의 이야기에 의하면 BLOOD-C의 등장인물 중에서 가장 그리기 어려운 인물이었다고 한다. 이유는 헤어스타일이 은근히 그리기 까다로운데다 얼굴과 균형맞추기 어려워서.
  1. 여동생이 불치병에 걸렸다고 이츠키를 낚는다(장난이지만)